
LS그룹은 서울 LS용산타워에 새로운 보금자리를 튼다.
LS그룹은 올해 연말까지 ㈜LS, E1, LS니꼬동제련 서울사무소, LS메탈 등을 LS네트워크가 자리잡고 있는 LS용산타워로 옮길 예정이다.
LS그룹 관계자는 “여러 부서에서 일정을 조율하다보니 예상보다 길어지고 있지만 11월 중순 정도 이전할 것 같다”고 말했다.
현재 ㈜LSㆍE1ㆍLS니꼬동제련은 서울 강남구 아셈타워, LS메탈은 근처 트레이드타워에 입주해 있다. LS용산타워는 1984년 국제그룹 사옥으로 지어진 지하 4층, 지하 28층 규모의 건물이다.
LS그룹이 2006년 국제상사(현 LS네트웍스)를 인수하면서 소유권을 넘겨받았다. 1987년 자리를 튼 삼일회계법인은 지난 5월, 31년만에 용산 아모레퍼시픽 빌딩으로 이전했다.
LS관계자는 “㈜LS 등 4개 회사가 사무실을 임차해서 쓰다보니 임대료 등 부담이 있었다”며 “마침 용산타워에 공실이 생겨 이전을 결정하게 됐다”고 밝혔다. 또 임대료 부담을 매년 20% 정도 덜어낼 것으로 기대했다.
LS그룹은 이번 이전을 통해 지주사가 있는 용산타워와 LS전선, LS산전, LS엠트론 등 주력 계열사가 위치한 안양사옥 두 가지로 나뉘게 된다.
‘용산 시대’를 맞아 안정적인 수주를 바탕으로 해외까지 영역을 넓히고 있는 사업의 시너지 효과에 대한 기대도 있다.
LS네트웍스 관계자는 “아무래도 그룹 계열사들이 모여 있는 게 업무 시너지를 내는데 유리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밝혔다.
두산그룹은 2020년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에 건립중인 신사옥 ‘두산분당센터’에 7개 계열사 일부 사업부를 옮긴다는 계획이다.
두산분당센터는 8천800여㎡ 부지에 지하 7층, 지상 27층 규모로 지난해 초 착공에 들어갔다.
두산선걸이 건물 설립을 맡고 포스코ICT가 스마트빌딩 인프라 구축 사업을 수주받아 빌딩 주요 설비에 사물인터넷(IoT), 에너지관리시스템(BEMS) 등을 적용할 예정이다. 분당 신사옥에 입주할 두산 계열사는 ㈜두산, 두산중공업, 두산인프라코어, 두산건설, 두산엔진, 두산밥켓, 한컴 등 7개다.
두산 관계자는 “영업 재무 조직구성원들 상당수가 서울 각지에서 사무실을 임대해서 근무하고 있다”며 “아직 정확하게 확정된 것은 없지만 그 인력들이 (분당 신사옥에) 들어가게 될 것 같다”고 설명했다.
두산그룹은 전사적으로 ‘디지털 전환’을 추진하고 있다.
이를 위해 지난해 11월 그룹 지주부문 내 ‘최고디지털혁신(CDO)’ 팀을 만들었고 올해 2월 디지털 기술전문위원회를 출범시켰다.
굴삭기 등 건설기계가 주력인 두산인프라코어는 지난 11일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국제자동화정밀기기전’에서 스마트 솔루션 ‘두산 머신 가이던스’를 선보였다. 머신 가이던스는 굴삭 작업 넒이와 깊이 등 진행 중인 작업 정보를 탑승자에게 전달해주는 시스템이다.
발전사업을 담당하는 두산중공업도 델 EMC, SAP 등 글로벌 IT기업과 협력해 발전소에 디지털 솔루션을 적용하는 업무협약을 맺었다.
두산 관계자는 “각 계열사가 흩어져 있으면 업무 교환 등 불편한 부분이 있다”며 “한 곳에 모이면 좀 더 효율적으로 의사결정을 내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곽호룡 기자 horr@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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