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 이자장사 비판에도…5대 은행 예대금리차 또 벌어졌다
금융당국이 은행권의 대출 금리 산정 체계 개선에 나선 가운데 5대 시중은행 예대금리차는 2개월 연속 확대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달 5대 시중은행 중에서 가계 예대금리차가 가장 큰 곳은 KB국민은행으로 나타났...
2023-03-20 월요일 | 한아란 기자
사상 최대 이익 냈지만…5대 은행, 일자리 줄이고 점포도 없앴다
5대 은행이 금리 상승기 사상 최대 실적을 올리고 성과급·퇴직금 등 '돈 잔치'를 벌인다는 비판을 받고 있는 가운데 고용 규모는 매년 줄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모바일뱅킹 등 비대면 금융거래가 늘면서 오프라...
2023-03-20 월요일 | 한아란 기자
진옥동 “신한, 리딩금융그룹 지킨다”…‘비은행·플랫폼·글로벌’ 경쟁력 강화
진옥동 신한금융그룹 회장 내정자가 정식 취임과 함께 리딩금융그룹 굳히기에 속도를 낼 전망이다. 복합 위기 속 올해 대내외 경영 여건이 녹록지 않은 가운데 지난해 기록한 1위 자리를 지켜낼 수 있을지 관심이다....
2023-03-20 월요일 | 한아란 기자
진옥동 회장 내정자, 내부통제 다지고 소비자보호 방점
진옥동 신한금융그룹 회장 내정자가 취임 후 내부통제 체계와 소비자보호 강화에 주력한다. 라임 등 일련의 사모펀드 사태로 실추된 신뢰 회복을 최우선 경영 과제로 추진할 방침이다. 은행장 시절부터 강조해 온 ‘...
2023-03-20 월요일 | 한아란 기자
정상혁, 미래 포트폴리오 키우기 부심
정상혁 신한은행장이 글로벌 선진 은행 수준의 내부통제 관리 체계 혁신에 나선다. 핵심 사업 체질 강화와 미래 사업 포트폴리오도 확대를 통해 이익 기반도 공고히 할 계획이다. 금융의 사회적 책임 이행과 고객 중...
2023-03-20 월요일 | 한아란 기자
기업은행 영업점 직원, 고객 돈 1억9000만원 횡령
기업은행 한 영업점에서 직원이 고객 돈을 횡령하는 사건이 발생했다.17일 금융권에 따르면 서울 종로구 기업은행 영업점 직원 A씨가 최근 해외 송금을 요청한 고객의 돈을 횡령했다가 적발됐다.현재까지 파악된 횡령...
2023-03-17 금요일 | 한아란 기자
‘배당 자제’ 압박에도…SC제일·씨티은행, 2300억원 해외 본사로
SC제일은행·한국씨티은행 등 주요 외국계 은행이 지난해 호실적을 기반으로 2300억원이 넘는 금액을 본국에 송금하기로 했다. 윤석열 대통령까지 나서 은행권의 ‘돈 잔치’를 비판하고, 금융당국도 과도한 배당 자...
2023-03-17 금요일 | 한아란 기자
5대 은행 성과급 2조원…보수체계 수술대 오른다
지난해 총 37조원에 달하는 이자이익을 거둬들인 5대 시중은행이 성과급으로 2조원 가까운 금액을 지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 은행에서 희망 퇴직한 직원들이 회사를 떠나면서 받은 돈은 1인당 평균 5억원이 넘었...
2023-03-17 금요일 | 한아란 기자
“은행 희망퇴직금 주주평가 도입 검토…성과급 주식·스톡옵션으로 다변화해야”
금융당국이 은행권의 희망퇴직금을 주주로부터 평가받는 방안을 검토한다. 성과보수는 단기적 성과뿐 아니라 장기적 성과까지 평가해 지급하고, 지급수단은 현금뿐 아니라 주식·스톡옵션 등으로 다변화해야 한다는 ...
2023-03-16 목요일 | 한아란 기자
김소영 “美 SVB 사태 국내 영향 제한적…계획대로 은행 개선 방안 마련”
김소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이 최근 미국 실리콘밸리은행(SVB)과 시그니처 은행의 연쇄 파산 사태가 국내 금융시장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이라고 진단했다. 은행 경쟁 촉진을 위한 개선 방안은 당초 계획대로 6월 말...
2023-03-16 목요일 | 한아란 기자
사정기관 칼끝 신한으로…금감원·공정위·국세청 조사 겹쳐 ‘삼중고’
신한금융지주와 신한은행이 금융감독원, 공정거래위원회, 국세청 등 사정기관의 조사를 한꺼번에 받게 됐다. 윤석열 대통령이 은행의 ‘돈 잔치‘를 비판하면서 대책 마련을 주문한 이후 이뤄지는 조사인 만큼 예년보...
2023-03-16 목요일 | 한아란 기자
美 SVB 사태에…금융당국, '예금 전액 보호' 검토
금융당국이 미국 실리콘밸리은행(SVB) 파산 사태와 같은 대규모 예금 인출(뱅크런)이 발생했을 때 '예금 전액 보호' 조치를 대응책으로 꺼내들 수 있도록 비상계획(컨틴전시 플랜) 점검에 나섰다.15일 금융당국에 따...
2023-03-15 수요일 | 한아란 기자
차기 우리은행장 누구…김종득·김정기 2파전 유력 [임종룡號 우리금융]
우리금융그룹이 임종룡 회장 체제 출범을 앞두고 대대적인 쇄신 인사에 나서면서 핵심 계열사인 우리은행장을 이끌 차기 수장 인선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새 우리은행장으로 내부 전현직 임원이 물망에 오른 가운데...
2023-03-15 수요일 | 한아란 기자
증권·보험 M&A…비은행 포트폴리오 확대 기대감 [임종룡號 우리금융]
임종룡 우리금융그룹 회장 내정자가 대대적인 조직 쇄신으로 새 경영전략을 위한 밑그림을 짠 가운데 취임과 함께 비은행 포트폴리오 확대를 통한 종합금융그룹화에 속도를 낼 전망이다.15일 금융권에 따르면 우리금...
2023-03-15 수요일 | 한아란 기자
우리은행, 관계사·해외법인 대표 인사…윈 P&S 대표에 박화재
차기 우리은행장 후보로 거론됐던 박화재 전 우리금융지주 사업지원총괄 사장이 우리은행 관계사인 윈피앤에스(윈P&S) 대표로 내정됐다. 지주 리스크관리부문장을 맡았던 정석영 전 부사장은 우리은행 미국 법인인 우...
2023-03-14 화요일 | 한아란 기자
美 SVB 파산에 국내 은행 영향 촉각…“유동성 위기 제한적”
미국의 벤처캐피탈 및 기술 스타트업 전문은행인 실리콘밸리은행(SVB) 파산의 주된 원인으로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가파른 금리 인상이 지목되고 있는 가운데 국내 은행들에 미칠 영향에도 관심이 쏠린다. 정...
2023-03-13 월요일 | 한아란 기자
금융위, 美SVB 사태 관련 점검 회의…김주현 위원장 “필요시 시장안정조치”
김주현 금융위원장이 13일 미국 실리콘밸리은행(SVB) 폐쇄 사태와 관련해 시장 변동성 확대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며 필요시 시장안정조치를 시행하겠다고 밝혔다.김 위원장은 이날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2023-03-13 월요일 | 한아란 기자
은행 빅4, 취약차주 부실 최소화 올인 [은행업 위기 돌파]
4대 시중은행 연체율 상승세가 본격화하고 있다. 금리 상승 누적효과와 경기 둔화 등의 영향으로 신규 연체가 늘어나는 가운데 올 상반기 부실 규모는 더 커질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시중은행장들은 올해 경기침...
2023-03-13 월요일 | 한아란 기자
비금융 손잡고 플랫폼 경쟁력 확대 ‘고심’ [은행업 위기 돌파]
주요 은행장들이 은행업의 미래 성장동력으로 ‘플랫폼’을 꼽고 경쟁력 강화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이들은 은행 앱을 종합금융플랫폼으로 전환하는 ‘슈퍼 앱’, ‘유니버설 뱅크’ 전략에 주력하는 동시에 비금...
2023-03-13 월요일 | 한아란 기자
손병환 전 농협금융 회장, 국민은행 사외이사로
손병환 전 NH농협금융그룹 회장이 KB국민은행 사외이사를 맡을 전망이다.국민은행이 지난 9일 공시한 ‘사외이사 후보 추천내역’에 따르면 국민은행 사외이사후보추천위원회는 신임 사외이사 후보에 손 전 회장을 추...
2023-03-11 토요일 | 한아란 기자
‘연 5.5% 이하’ 저금리 대환, 모든 자영업자 가능해진다…신청 방법은?
자영업자와 소상공인의 고금리 사업자 대출을 저금리 보증부 대출로 바꿔주는 대환 프로그램의 지원 대상이 오는 13일부터 전체 자영업자로 확대된다. 대환 한도는 5000만원에서 1억원(법인 최대 2억원)으로 늘어난다...
2023-03-09 목요일 | 한아란 기자
금융당국, 비은행권 지급결제 허용 추가 논의…"리스크 보완 방안 필요"
금융당국과 금융권이 은행권 경쟁 촉진의 일환으로 카드사와 보험사 등 비은행권에 종합지급결제 업무를 허용하는 방안에 대한 본격적인 논의에 돌입했다. 금융당국은 금융회사의 건전성, 소비자 보호 등 금융 안...
2023-03-09 목요일 | 한아란 기자
[Q&A] 청년도약계좌 누가 가입할 수 있나…청년희망적금과 중복 가입은?
일정 소득 기준을 충족하는 청년층이 매월 70만원 이내로 5년간 납입하면 5000만원가량의 목돈을 만들 수 있는 '청년도약계좌'가 6월 출시된다. 월 최대 2만4000원의 정부 기여금과 비과세 혜택이 더해지는 구조다. ...
2023-03-08 수요일 | 한아란 기자
[신간] 고수의 M&A 바이블
기업인수합병(M&A)는 그동안 국내 대기업을 중심으로 움직여 왔으나 이제는 중견·중소기업도 M&A를 전략적으로 활용하는 시대가 되었다.특히 기업의 성장을 목적으로 한다면 해외 IPO나 크로스보더 M&A를 통한 글로벌 확장은 이제 필수로 고려해야 할 전략으로 부상하고 있다. 엑시트나 투자를 목적으로 한다면 국내 인수합병 시장에서 어떤 기업이 무슨 이유로 누구에게 매각되는지를 살펴봄으로써 자본 시장의 흐름과 투자 기회를 읽어 내야 한다. 최근 국내 M&A 시장은 경기 침체와 유동성 위축으로 쉽지 않은 국면을 맞이하고 있다. 거래 성사율이 낮아지고, 가격과 조건에 대한 협상 난이도는 높아졌다. 이렇게 어려운 시장일수록, 철저한
[신간] 리빌딩 코리아 - 피크 코리아 극복을 위한 생산성 주도 성장 전략
한국 경제는 글로벌 투자자들이 우려하는 소위 ‘피크 코리아(Peak Korea)’의 기로에 서 있다. 지난 20여 년간 주력 산업에 거의 변화가 없이 안주하는 모습인 와중에 세계는 첨단 산업 및 기후 기술 관련 무한 경쟁이 펼쳐지고 있다. 극단적 저출생 현상으로 2040년대 후반이면 평균 경제 성장률이 마이너스가 될지도 모른다는 우려를 자아내고 있다. 지난해 12월 비상계엄 선포로 표출된 극단적 정치·사회적 갈등과 미국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 이후의 예측할 수 없는 세계 경제 질서 등은 우리 앞에 닥쳐올 ‘퍼펙트 스톰’마저 예고한다. 한국 경제는 이러한 복합 위기 앞에서 좌초하고 말 것인가?한국은행 경제연구원장을 역임하고 대한상
[서평] 추세 매매의 대가들...추세추종 투자전략의 대가 14인 인터뷰
“손해 보는 주식투자를 하지 말라”는 증권 격언이 있다.그런데 대부분의 투자자가 증권투자에서 원금을 까먹고 손실을 회복하지 못해 전전긍긍하는 게 비일비재하다. 심지어 전문가인 트레이더들도 약세장에서는 95%가 손실을 보는 것으로 알려졌다.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주식투자에서 이익을 낼 수 있을까? 추세추종(trend following)은 이 같은 물음과 목표에 따라 활용되는 투자기법이다.전통적인 투자이론 가운데 랜덤워크 가설과 효율적 시장 가설이 있다. 술에 취한 사람의 발자국처럼 주가는 과거의 변화 패턴과 무관하게 변화해 나간다는 게 랜덤워크 가설이다.효율적 시장 가설을 옹호하는 학자들은 주식 가격이 어느 때든 이미 알려진
후회스런 성급한 말보다 차라리 늦게 말하라!
모든 처세는 말로 이루어진다. 말 한 마디에 천 냥 빚을 갚는가 하면, 말실수 한 번으로 평생 쌓아온 명예를 물거품으로 만들기도 한다. 그럼 말 잘하는 비법이 따로 있을까? 비법은 없다. 요즘같이 이해가 첨예한 상황에서는 더욱 어렵다. 있다면 말실수가 왜 나오겠는가! ‘한번 뱉은 말은 주워 담기 어려우니 조심하라’는 충고는 말이 얼마나 어려운지를 대변한다. 그런데 이처럼 어려운 말을 센스있게 하는 비법이 공개됐다. 성급히 말하고 후회하느니 한 템포 늦춰 말하는 사람이 이긴다는 <한템포 늦게 말하기> 경험서를 소개한다. 산업교육과 자기계발 분야의 고수가 전하는 또 하나의 메시지 이 책의 저자인 조관일 박사는 다
[신간] 고수의 M&A 바이블
기업인수합병(M&A)는 그동안 국내 대기업을 중심으로 움직여 왔으나 이제는 중견·중소기업도 M&A를 전략적으로 활용하는 시대가 되었다.특히 기업의 성장을 목적으로 한다면 해외 IPO나 크로스보더 M&A를 통한 글로벌 확장은 이제 필수로 고려해야 할 전략으로 부상하고 있다. 엑시트나 투자를 목적으로 한다면 국내 인수합병 시장에서 어떤 기업이 무슨 이유로 누구에게 매각되는지를 살펴봄으로써 자본 시장의 흐름과 투자 기회를 읽어 내야 한다. 최근 국내 M&A 시장은 경기 침체와 유동성 위축으로 쉽지 않은 국면을 맞이하고 있다. 거래 성사율이 낮아지고, 가격과 조건에 대한 협상 난이도는 높아졌다. 이렇게 어려운 시장일수록, 철저한
한국면접관협회,면접 실전지침서 ‘면접관의 시선’ 출간
한국면접관협회(회장 권혁근)이 오는 22일 출판사 리커리어북스(대표 한현정)과 공동기획한 『면접관의 시선』을 출간한다고 18일 밝혔다.9월초부터 전국 주요 온오프라인 서점에서 판매되는 이 책은 대기업, 공공기관, 민간기업 등 다양한 채용 현장에서 활동한 현직 면접관들이 직접 집필에 참여했다. 실제 면접 장면과 판단 기준, 질문의 의도를 생생한 사례와 함께 담아냈으며, 단순한 면접 기술서가 아니라 면접관과 지원자 모두에게 유효한 ‘실전 지침서’다. 『면접관의 시선』은 지원자에게는 면접이라는 관문을 통과하기 위한 현실적인 전략과 통찰을, 면접관에게는 지원자를 올바르게 평가하고 읽어 내는 방법에 대한 실질적인 가이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