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플러스, 신용등급 하락 몰랐다더니…공시 사흘 전 알았다? ‘진실공방 점입가경’
홈플러스 기업회생절차에 결정적 계기가 됐던 신용평가사의 신용등급 하락 인지 시기를 두고 논란이 커지고 있다. 홈플러스는 신용등급 공시 하루 전날인 지난달 27일 하락할 것이라 통보받았다고 밝혔지만 사실은 그...
2025-03-13 목요일 | 박슬기 기자
“엎친 데 덮친 격” 홈플러스, ‘앵콜 홈플런’에 ‘김수현 논란’ 찬물
기업회생절차에 돌입한 홈플러스가 창립 28주년 기념행사 ‘홈플런’을 마치자마자 ‘앵콜 홈플런’ 행사를 개최한다. 추가적인 대규모 행사를 통해 현금 유입액을 늘리기 위한 게 아니냐는 해석이 나온다. 다만, 엎...
2025-03-12 수요일 | 박슬기 기자
홈플러스, 신영증권과 진실공방…“단기채 발행 전에 신용등급 하락 몰랐다”
신영증권 등 증권사 연대가 홈플러스를 상대로 형사고발을 검토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온 가운데 홈플러스는 “신영증권의 주장은 사실이 아니다”라고 반박했다. 홈플러스와 신영증권의 진실공방이 지속되는 모습이다...
2025-03-12 수요일 | 박슬기 기자
배민, ‘픽업 서비스’ 활성화 시동…포장 중개 수수료 6.8% 부과
배달의민족(이하 배민) 운영사 우아한형제들(대표 김범석)은 기존 포장 주문을 ‘픽업’으로 리브랜딩하고, 고객 경험 강화를 위한 앱 개편 및 연간 약 300억원 규모의 마케팅 프로모션 투자로서비스 활성화에 나선다...
2025-03-12 수요일 | 박슬기 기자
네이버, AI 쇼핑앱 ‘네이버플러스 스토어’ 오픈…‘AI 커머스’ 시대 열렸다
네이버가 자체 생성형 AI 기술을 기반으로 개인화 상품 추천 기술을 탑재한 네이버플러스 스토어 앱을 12일 출시했다. iOS버전은 곧 출시 예정된다. 네이버플러스 스토어는 네이버가 개발한 하이퍼클로바X를 기...
2025-03-12 수요일 | 박슬기 기자
파이브가이즈 6호점, 14일 갤러리아 광교 오픈 ‘세계 최초 아쿠아리움 접목’
프리미엄 버거 브랜드 파이브가이즈를 운영하는 에프지코리아는 갤러리아 광교에 ‘파이브가이즈 광교’를 14일 오픈한다고 12일 밝혔다. ‘파이브가이즈 광교’는 국내 여섯 번째 매장이자 갤러리아백화점의 첫...
2025-03-12 수요일 | 박슬기 기자
김상현 부회장, 한경협 서비스산업위원회 초대 위원장 취임
김상현 롯데쇼핑 대표이사 부회장이 한국경제인협회(이하, 한경협) ‘서비스산업 경쟁력 강화위원회(이하, 서비스산업위원회)’ 초대 위원장에 취임했다. 12일 롯데쇼핑에 따르면 김상현 부회장은 2022년부터 롯...
2025-03-12 수요일 | 박슬기 기자
아워홈 품은 김동선…한화푸드테크 수장 교체 ‘F&B신사업 전문가’
한화호텔앤드리조트의 자회사 한화푸드테크가 신임 대표로 조용기 F&B혁신실장을 선임했다. 지난달 김동선 한화갤러리아·한화호텔앤드리조트 부사장이 단체급식업체 아워홈을 인수한 뒤 처음으로 이뤄진 인사다. 푸...
2025-03-11 화요일 | 박슬기 기자
홈플러스, 당좌계좌 정지·협력사 납품·대금 지급 논란에 답하다
홈플러스가 자사를 둘러싼 여러 가지 논란이 지속되자 이에 대한 답을 내놨다. 어음부도로 인한 당좌계좌 정지, 협력사 납품 관련, CP·전단채 및 매입채무유동화, 대금지급 관련이 주된 내용이다. 홈플러스는 1...
2025-03-11 화요일 | 박슬기 기자
증권사 고발 검토에…홈플러스 “MBK 인수 전부터 CP·ABSTB 발행”
홈플러스의 기업회생절차 후폭풍이 커지면서 신영증권 등 증권업계에서는 홈플러스의 최대주주인 MBK파트너스를 상대로 형사고발하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다. 홈플러스는 이와 관련해 “오해의 소지가 있다”며 해명에...
2025-03-10 월요일 | 박슬기 기자
‘타사보다 긴 정산주기’ 홈플러스, ‘제2의 티메프’ 악몽 반복?
‘제2의 티메프 사태’가 현실화 될까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홈플러스로부터 대금을 받지 못하거나 정산이 늦어질 수 있다는 납품사들의 걱정 때문이다. 특히 홈플러스의 정산주기가 타사보다 길고, 대금 지...
2025-03-10 월요일 | 박슬기 기자
신세계센트럴시티, ‘시티’ 떼고 사명변경…종합 부동산 개발회사 도약
㈜신세계의 자회사 신세계센트럴시티가 사명 변경을 추진한다. 종합부동산개발회사로 관련 사업을 더 강화하기 위한 취지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신세계센트럴시티는 20일 열리는 정기 주주총회에서 사명을 ‘신...
2025-03-10 월요일 | 박슬기 기자
소노인터내셔널, 봄맞이 여행 프로모션 ‘소노 세일 페스타’ 진행
대명소노그룹 소노인터내셔널은 다가온 봄 소노호텔앤리조트에서 고객들의 다양한 여행 니즈를 충족시킬 ‘소노 세일 페스타’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10일 밝혔다. ‘소노 세일 페스타’는 여행의 개별 콘셉트에...
2025-03-10 월요일 | 박슬기 기자
이랜드그룹, 서류·면접·PT 없이 핵심 리더 선발···‘3무(無) 공개모집’ 도입
이랜드그룹이 조직을 이끌 핵심 리더를 서류·면접·PT(프레젠테이션) 없이 선발하는 ‘3무(無) 공개모집’을 전격 도입한다고 10일 밝혔다. 기존 채용 방식에서는 ▲서류 ▲면접 ▲PT(프레젠테이션) 등의 전형을...
2025-03-10 월요일 | 박슬기 기자
민승배 BGF리테일 대표, ‘1위’가 가까워진다
민승배 BGF리테일 대표는 약 30년간 ‘한 우물’만 판 편의점 전문가다. 커뮤니케이션부터 인사, 총무, 영업까지 주요 요직을 두루 거친 ‘BGF맨’이기도 하다. 2024년 정기 임원인사에서 대표이사로 선임된 그는 부...
2025-03-10 월요일 | 박슬기 기자
홈플러스 “기업가치 0원? 잘못된 주장…신용등급 하락 예상못해”
홈플러스는 9일 기업 회생 과정을 둘러싼 각종 의혹과 관련해 입장문을 내고 정면 반박하고 나섰다. 홈플러스는 이날 입장문을 내고 “상품을 매장과 온라인에서 현금 판매하기 때문에 대규모 외상매출채권이 존...
2025-03-09 일요일 | 박슬기 기자
홈플러스 협력업체들, 납품 ‘재개’키로…업계·소비자 불안은 여전
홈플러스의 기업회생절차를 이유로 상품 공급을 중단했던 협력업체들이 납품 재개에 돌입했다. 납품 중단으로 정상영업에 차질이 생길 위기에 놓이자 홈플러스가 협력사들에게 적기에 대금 납부를 약속하면서다. 다만...
2025-03-07 금요일 | 박슬기 기자
MBK Forced into a Corner as Homeplus Faces Corporate Rehabilitation Fallout
MBK Partners, the majority shareholder of Homeplus, has been pushed to the brink. The firm acquired Homeplus a decade ago with KRW 2.7 trillion in leveraged buyout debt but failed to manage it effecti...
2025-03-07 금요일 | 박슬기 기자
[현장] ‘NOL’거리로 뭉친 ‘놀유니버스’, 판교 시대를 열다
야놀자와 인터파크트리플의 합병을 통해 탄생한 ‘놀유니버스’가 판교 시대를 열었다. 단순히 법인명을 통합하고, 한 사옥에 모인 것에서 벗어나 여행과 여가, 문화 사업의 새로운 지평을 열기 위한 세계관 구축에 ...
2025-03-07 금요일 | 박슬기 기자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롯데쇼핑 등기이사 5년 만 복귀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5년 만에 롯데쇼핑 등기이사로 복귀한다. 7일 롯데쇼핑 공시에 따르면 오는 24일 서울 롯데마트맥스 영등포점 6층에서 개최되는 정기주주총회에 신 회장을 사내이사로 선임하는 안건이 상...
2025-03-07 금요일 | 박슬기 기자
홈플에서 ‘런’하고 싶은데…36계 내몰린 MBK, 기업회생 거센 후폭풍
홈플러스의 대주주 MBK파트너스가 벼랑 끝으로 내몰렸다. 10년 전 2조7000억 원에 달하는 차입금으로 홈플러스를 인수한 뒤 나몰라라식의 경영으로 지금의 사태를 초래하면서다. 별다른 자구책 없이 기습적으로 홈플...
2025-03-06 목요일 | 박슬기 기자
컬리, 지난해 첫 EBITDA 흑자 달성
컬리는 지난해 처음으로 조정 상각전 영업이익(이하 EBITDA)흑자를 달성했다고 5일 밝혔다. 컬리가 이날 진행한 ‘2024년 경영실적 어닝스콜’에 따르면 이 회사의 2024년 연결기준 매출은 전년 대비 6% 증가한 ...
2025-03-05 수요일 | 박슬기 기자
새벽배송 기업 오아시스, 티몬 인수 나선다
신선식품 새벽배송 전문기업 오아시스가 기업회생절차를 밟고 있는 이커머스 기업 티몬 인수에 나선다. 5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티몬은 회생 계획 인가 전 인수합병(M&A)을 위한 조건부 인수 예정자로 오아시스를...
2025-03-05 수요일 | 박슬기 기자
[신간] 고수의 M&A 바이블
기업인수합병(M&A)는 그동안 국내 대기업을 중심으로 움직여 왔으나 이제는 중견·중소기업도 M&A를 전략적으로 활용하는 시대가 되었다.특히 기업의 성장을 목적으로 한다면 해외 IPO나 크로스보더 M&A를 통한 글로벌 확장은 이제 필수로 고려해야 할 전략으로 부상하고 있다. 엑시트나 투자를 목적으로 한다면 국내 인수합병 시장에서 어떤 기업이 무슨 이유로 누구에게 매각되는지를 살펴봄으로써 자본 시장의 흐름과 투자 기회를 읽어 내야 한다. 최근 국내 M&A 시장은 경기 침체와 유동성 위축으로 쉽지 않은 국면을 맞이하고 있다. 거래 성사율이 낮아지고, 가격과 조건에 대한 협상 난이도는 높아졌다. 이렇게 어려운 시장일수록, 철저한
[신간] 리빌딩 코리아 - 피크 코리아 극복을 위한 생산성 주도 성장 전략
한국 경제는 글로벌 투자자들이 우려하는 소위 ‘피크 코리아(Peak Korea)’의 기로에 서 있다. 지난 20여 년간 주력 산업에 거의 변화가 없이 안주하는 모습인 와중에 세계는 첨단 산업 및 기후 기술 관련 무한 경쟁이 펼쳐지고 있다. 극단적 저출생 현상으로 2040년대 후반이면 평균 경제 성장률이 마이너스가 될지도 모른다는 우려를 자아내고 있다. 지난해 12월 비상계엄 선포로 표출된 극단적 정치·사회적 갈등과 미국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 이후의 예측할 수 없는 세계 경제 질서 등은 우리 앞에 닥쳐올 ‘퍼펙트 스톰’마저 예고한다. 한국 경제는 이러한 복합 위기 앞에서 좌초하고 말 것인가?한국은행 경제연구원장을 역임하고 대한상
[서평] 추세 매매의 대가들...추세추종 투자전략의 대가 14인 인터뷰
“손해 보는 주식투자를 하지 말라”는 증권 격언이 있다.그런데 대부분의 투자자가 증권투자에서 원금을 까먹고 손실을 회복하지 못해 전전긍긍하는 게 비일비재하다. 심지어 전문가인 트레이더들도 약세장에서는 95%가 손실을 보는 것으로 알려졌다.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주식투자에서 이익을 낼 수 있을까? 추세추종(trend following)은 이 같은 물음과 목표에 따라 활용되는 투자기법이다.전통적인 투자이론 가운데 랜덤워크 가설과 효율적 시장 가설이 있다. 술에 취한 사람의 발자국처럼 주가는 과거의 변화 패턴과 무관하게 변화해 나간다는 게 랜덤워크 가설이다.효율적 시장 가설을 옹호하는 학자들은 주식 가격이 어느 때든 이미 알려진
후회스런 성급한 말보다 차라리 늦게 말하라!
모든 처세는 말로 이루어진다. 말 한 마디에 천 냥 빚을 갚는가 하면, 말실수 한 번으로 평생 쌓아온 명예를 물거품으로 만들기도 한다. 그럼 말 잘하는 비법이 따로 있을까? 비법은 없다. 요즘같이 이해가 첨예한 상황에서는 더욱 어렵다. 있다면 말실수가 왜 나오겠는가! ‘한번 뱉은 말은 주워 담기 어려우니 조심하라’는 충고는 말이 얼마나 어려운지를 대변한다. 그런데 이처럼 어려운 말을 센스있게 하는 비법이 공개됐다. 성급히 말하고 후회하느니 한 템포 늦춰 말하는 사람이 이긴다는 <한템포 늦게 말하기> 경험서를 소개한다. 산업교육과 자기계발 분야의 고수가 전하는 또 하나의 메시지 이 책의 저자인 조관일 박사는 다
[신간] 조금 느려도 괜찮아...느림 속에서 발견한 마음의 빛깔
“조금 느려도 괜찮은 걸까?” 누구나 한 번쯤 스스로에게 던져봤을 질문이다. 특수교사로서 학교 현장에서 장애학생들과 함께 살아가는 이학선 저자는 이 물음에 따뜻한 답을 건넨다. 그의 신간 『조금 느려도 괜찮아』는 ‘느림’의 의미를 예술로 풀어낸 책이다. 이 책은 저자가 지도한 장애학생들과 지역 ‘미술치료 클래스’ 어르신들의 그림과 시 작품을 한데 엮은 결과물이다. 각 장은 ‘일곱 빛깔 무지개’, ‘나의 기억’, ‘통합학급 친구들’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그림과 시를 통해 표현된 마음의 색깔과 감정이 독자에게 고스란히 전달된다. 저자는 프롤로그에서 “타인에게는 괜찮다고 말하면서 정작 자신에게
[신간] 고수의 M&A 바이블
기업인수합병(M&A)는 그동안 국내 대기업을 중심으로 움직여 왔으나 이제는 중견·중소기업도 M&A를 전략적으로 활용하는 시대가 되었다.특히 기업의 성장을 목적으로 한다면 해외 IPO나 크로스보더 M&A를 통한 글로벌 확장은 이제 필수로 고려해야 할 전략으로 부상하고 있다. 엑시트나 투자를 목적으로 한다면 국내 인수합병 시장에서 어떤 기업이 무슨 이유로 누구에게 매각되는지를 살펴봄으로써 자본 시장의 흐름과 투자 기회를 읽어 내야 한다. 최근 국내 M&A 시장은 경기 침체와 유동성 위축으로 쉽지 않은 국면을 맞이하고 있다. 거래 성사율이 낮아지고, 가격과 조건에 대한 협상 난이도는 높아졌다. 이렇게 어려운 시장일수록, 철저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