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화신용정책보고서②] 가계대출 증가세 둔화 이어질 전망…금융불균형 위험은 계속 유의
한국은행은 8일 당분간 가계대출 증가세의 둔화 흐름이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다만 금융불균형 위험은 지속적으로 유의할 필요가 있다는 진단이다.한은은 국회에 제출하는 법정보고서인 통화신용정책보고서에서...
2019-05-09 목요일 | 한아란 기자
신한금융 내일 이사회, 신한금투 7000억 증자 승인 주목
신한금융투자의 초대형 투자은행(IB) 진입이 가시권에 들어왔다. 신한금융투자는 지주 차원의 자금투입을 기반으로 이르면 올 상반기 내 자기자본 4조원대 증권사로 도약할 전망이다.9일 금융권에 따르면 신한금융지...
2019-05-09 목요일 | 한아란 기자
최종구 금융위원장·증권사 수장 혁신금융 활성화 머리 맞댄다
최종구 금융위원장이 국내 증권사 수장들과 한자리에 모여 혁신금융 활성화 방안을 논의한다.금융위는 9일 오후 서울 여의도 금융투자협회에서 ‘증권회사의 혁신금융 활성화를 위한 현장간담회’를 개최한다.이날 행...
2019-05-09 목요일 | 한아란 기자
KB증권 발행어음 인가 증선위 문턱 넘었다…한투 제재결정은 또 ‘유보’(종합)
증권선물위원회가 KB증권의 단기금융업(발행어음) 인가신청을 승인했다. KB증권이 지난해 12월 금융위원회에 단기금융업 인가를 재신청한 지 약 5개월 만이다. 증선위는 한국투자증권의 발행어음 부당대출 혐의와 관...
2019-05-08 수요일 | 한아란 기자
박정림 KB증권 해외주식 공략 통했다…글로벌원마켓 ‘날개’
KB증권의 신(新) 해외주식 매매시스템 ‘글로벌원마켓(Global One Market)’이 흥행몰이에 성공했다. 이번 서비스가 해외주식 직구족을 공략하는 원동력이 되면서 글로벌 투자자산을 강조하고 있는 박정림 대표의 전...
2019-05-08 수요일 | 한아란 기자
삼성전자, 어닝쇼크에도 외인 몰리는 이유는
삼성전자가 올해 1분기 ‘어닝쇼크’를 기록한 가운데 외국인은 매수 행렬을 이어가고 있어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3일 삼성전자의 외국인 지분율은 57.33%로 집계됐다. 이는 ...
2019-05-08 수요일 | 한아란 기자
조동철 금통위원 “낮은 인플레이션 우려해야…경제축소순환 가능성 위험”
조동철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은 이제는 낮은 인플레이션을 우려해야 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국내 경제가 축소순환을 지속할 가능성을 감안했을 때 금리를 인하해야 할 때라는 뜻으로 해석된다.조 위원은 8일 서울...
2019-05-08 수요일 | 한아란 기자
오늘 증선위…한국투자·KB증권에 쏠리는 눈
한국투자증권의 발행어음 부당대출 혐의 관련 제재와 KB증권의 단기금융업 인가 안건에 대한 증권선물위원회 2차 회의가 8일 열린다. 최근 5인 체제를 회복한 증선위가 이날 회의에서 두 안건에 대한 결론을 낼지 관...
2019-05-08 수요일 | 한아란 기자
캑터스PE, 10일 한국자산평가 최대주주로…인수가 800억원
국내 1위 채권평가 전문기관 한국자산평가의 새 주인이 사모투자펀드(PEF) 운용사 캑터스PE로 바뀐다.7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캑터스PE는 오는 10일 한국자산평가 보통주 96만4073주(90.52%)를 인수해 최대주...
2019-05-07 화요일 | 한아란 기자
거래소 장외파생상품 정보저장소 도입 ‘속도’
모든 장외파생상품 거래정보를 관리하는 정보저장소(TR·Trade Repository) 도입이 가시권에 들어왔다.한국거래소는 지난 2일 정관 일부 개정을 통해 사업목적에 ‘장외파생상품 거래정보의 수집·보관 및 관리에 관...
2019-05-07 화요일 | 한아란 기자
[신간] 고수의 M&A 바이블
기업인수합병(M&A)는 그동안 국내 대기업을 중심으로 움직여 왔으나 이제는 중견·중소기업도 M&A를 전략적으로 활용하는 시대가 되었다.특히 기업의 성장을 목적으로 한다면 해외 IPO나 크로스보더 M&A를 통한 글로벌 확장은 이제 필수로 고려해야 할 전략으로 부상하고 있다. 엑시트나 투자를 목적으로 한다면 국내 인수합병 시장에서 어떤 기업이 무슨 이유로 누구에게 매각되는지를 살펴봄으로써 자본 시장의 흐름과 투자 기회를 읽어 내야 한다. 최근 국내 M&A 시장은 경기 침체와 유동성 위축으로 쉽지 않은 국면을 맞이하고 있다. 거래 성사율이 낮아지고, 가격과 조건에 대한 협상 난이도는 높아졌다. 이렇게 어려운 시장일수록, 철저한
[신간] 리빌딩 코리아 - 피크 코리아 극복을 위한 생산성 주도 성장 전략
한국 경제는 글로벌 투자자들이 우려하는 소위 ‘피크 코리아(Peak Korea)’의 기로에 서 있다. 지난 20여 년간 주력 산업에 거의 변화가 없이 안주하는 모습인 와중에 세계는 첨단 산업 및 기후 기술 관련 무한 경쟁이 펼쳐지고 있다. 극단적 저출생 현상으로 2040년대 후반이면 평균 경제 성장률이 마이너스가 될지도 모른다는 우려를 자아내고 있다. 지난해 12월 비상계엄 선포로 표출된 극단적 정치·사회적 갈등과 미국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 이후의 예측할 수 없는 세계 경제 질서 등은 우리 앞에 닥쳐올 ‘퍼펙트 스톰’마저 예고한다. 한국 경제는 이러한 복합 위기 앞에서 좌초하고 말 것인가?한국은행 경제연구원장을 역임하고 대한상
[서평] 추세 매매의 대가들...추세추종 투자전략의 대가 14인 인터뷰
“손해 보는 주식투자를 하지 말라”는 증권 격언이 있다.그런데 대부분의 투자자가 증권투자에서 원금을 까먹고 손실을 회복하지 못해 전전긍긍하는 게 비일비재하다. 심지어 전문가인 트레이더들도 약세장에서는 95%가 손실을 보는 것으로 알려졌다.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주식투자에서 이익을 낼 수 있을까? 추세추종(trend following)은 이 같은 물음과 목표에 따라 활용되는 투자기법이다.전통적인 투자이론 가운데 랜덤워크 가설과 효율적 시장 가설이 있다. 술에 취한 사람의 발자국처럼 주가는 과거의 변화 패턴과 무관하게 변화해 나간다는 게 랜덤워크 가설이다.효율적 시장 가설을 옹호하는 학자들은 주식 가격이 어느 때든 이미 알려진
후회스런 성급한 말보다 차라리 늦게 말하라!
모든 처세는 말로 이루어진다. 말 한 마디에 천 냥 빚을 갚는가 하면, 말실수 한 번으로 평생 쌓아온 명예를 물거품으로 만들기도 한다. 그럼 말 잘하는 비법이 따로 있을까? 비법은 없다. 요즘같이 이해가 첨예한 상황에서는 더욱 어렵다. 있다면 말실수가 왜 나오겠는가! ‘한번 뱉은 말은 주워 담기 어려우니 조심하라’는 충고는 말이 얼마나 어려운지를 대변한다. 그런데 이처럼 어려운 말을 센스있게 하는 비법이 공개됐다. 성급히 말하고 후회하느니 한 템포 늦춰 말하는 사람이 이긴다는 <한템포 늦게 말하기> 경험서를 소개한다. 산업교육과 자기계발 분야의 고수가 전하는 또 하나의 메시지 이 책의 저자인 조관일 박사는 다
[신간] 조금 느려도 괜찮아...느림 속에서 발견한 마음의 빛깔
“조금 느려도 괜찮은 걸까?” 누구나 한 번쯤 스스로에게 던져봤을 질문이다. 특수교사로서 학교 현장에서 장애학생들과 함께 살아가는 이학선 저자는 이 물음에 따뜻한 답을 건넨다. 그의 신간 『조금 느려도 괜찮아』는 ‘느림’의 의미를 예술로 풀어낸 책이다. 이 책은 저자가 지도한 장애학생들과 지역 ‘미술치료 클래스’ 어르신들의 그림과 시 작품을 한데 엮은 결과물이다. 각 장은 ‘일곱 빛깔 무지개’, ‘나의 기억’, ‘통합학급 친구들’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그림과 시를 통해 표현된 마음의 색깔과 감정이 독자에게 고스란히 전달된다. 저자는 프롤로그에서 “타인에게는 괜찮다고 말하면서 정작 자신에게
[신간] 고수의 M&A 바이블
기업인수합병(M&A)는 그동안 국내 대기업을 중심으로 움직여 왔으나 이제는 중견·중소기업도 M&A를 전략적으로 활용하는 시대가 되었다.특히 기업의 성장을 목적으로 한다면 해외 IPO나 크로스보더 M&A를 통한 글로벌 확장은 이제 필수로 고려해야 할 전략으로 부상하고 있다. 엑시트나 투자를 목적으로 한다면 국내 인수합병 시장에서 어떤 기업이 무슨 이유로 누구에게 매각되는지를 살펴봄으로써 자본 시장의 흐름과 투자 기회를 읽어 내야 한다. 최근 국내 M&A 시장은 경기 침체와 유동성 위축으로 쉽지 않은 국면을 맞이하고 있다. 거래 성사율이 낮아지고, 가격과 조건에 대한 협상 난이도는 높아졌다. 이렇게 어려운 시장일수록, 철저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