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명순 씨티은행장 연임 성공…“기업금융 역량 강화 수익모델 전략적 재편 성과”
국내 민간은행 첫 여성 은행장인 유명순 한국씨티은행장이 연임에 성공했다. 현재 씨티은행이 소비자금융 단계적 사업 철수 진행하고 있는 가운데 ‘기업금융 전문가’로서 기업금융 역량을 강화하고 수익 모델의 전...
2023-09-14 목요일 | 김경찬 기자
인터넷은행 비상금대출 연체 200억 돌파…2030세대 70% 차지 [2023 국감]
카카오뱅크, 케이뱅크, 토스뱅크 등 인터넷전문은행들이 마이너스통장 방식으로 비상금을 대출하는 ‘비상금대출’이 올해에만 2조원가량 신규 취급됐다. 지난 2021년 연간 신규취급액 1조7000억원을 8개월 만에 돌파...
2023-09-14 목요일 | 김경찬 기자
‘최우선 과제’ 2조원 투자 인니 KB부코핀은행 정상화 [양종희號 KB금융 출항 준비]
차기 KB금융그룹 회장으로 내정된 양종희 KB금융그룹 부회장이 취임 후 최우선 과제 중 하나로 인도네시아 KB부코핀은행 정상화를 꼽았다. KB국민은행이 KB부코핀은행을 인수한 이후 약 2조원을 투입한 가운데 내년 ...
2023-09-14 목요일 | 김경찬 기자
우리은행, 산업부 선정 우량 중견기업 5년간 4조원 여신 지원
우리은행(은행장 조병규)이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이창양)가 선정한 우량 중견기업을 대상으로 향후 5년간 4조원 규모의 여신을 지원하고 특별 우대금리를 통해 600억원의 금융비용을 지원한다.우리은행은 14일 산업부...
2023-09-14 목요일 | 김경찬 기자
주담대 50년 만기 상환능력 입증시 ‘DSR 50년’ 가능 [Q&A]
금융위원회는 13일 이세훈 사무처장 주재로 유관기관과 함께 가계부채 현황 점검회의를 개최했다. 참석자들은 7월에 이어 8월에도 주택거래 회복세 등이 이어지고 있어 향후 가계부채 증가세가 보다 확대되지 않도록...
2023-09-13 수요일 | 김경찬 기자
IBK기업은행 ‘안면인식’ 활용 실명확인 혁신금융서비스 신규 지정
IBK기업은행의 ‘안면인식기술과 위치확인기술을 활용한 내점고객 대상 실명확인 서비스’가 혁신금융서비스로 지정됐다. 주요 카드사의 ‘카드 소비패턴 분석을 통한 마이데이터 서비스’와 한국신용데이터의 ‘어제...
2023-09-13 수요일 | 김경찬 기자
“전세대출 최대 5억까지 갈아타기”…카카오뱅크, 전월세보증금 대출 갈아타기 출시 [대출줌인]
카카오뱅크(대표이사 윤호영)는 이사를 가거나 전월세보증금이 오를 때 비대면으로 편리하게 대출을 갈아탈 수 있는 ‘전월세보증금 대출 갈아타기’ 서비스를 출시한다고 13일 밝혔다. 카카오뱅크는 주택금융공사 전...
2023-09-13 수요일 | 김경찬 기자
8월 은행 주담대 7조원 증가…주담대 40년 제한·일반형 특례보금자리론 중단 [금융이슈 줌인]
지난달 전 금융권 가계대출이 6조2000억원 증가하는 등 5개월 연속 증가세가 지속되고 있으며 은행권 주택담보대출을 중심으로 여전히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다. 주담대의 경우 2금융권이 감소했으나 은행권에서 7조원...
2023-09-13 수요일 | 김경찬 기자
은행 예금만기 100兆 도래…시중은행 예금금리 4%대로 상승 곡선
주요 시중은행들의 예금 금리가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해 연말부터 예금 금리는 지속 하락하는 추세였으나 최근 시장금리 상승과 100조원 규모의 고금리 예금만기 도래 여파 등으로 수신 경쟁이 재개되면서 시중...
2023-09-13 수요일 | 김경찬 기자
카카오뱅크·신보, 비대면 보증 대출상품 공동 개발 맞손
카카오뱅크(대표 윤호영)와 신용보증기금(이사장 최원목)이 중소기업의 재도약에 필요한 금융지원을 활성화하고 정부의 디지털 혁신금융 생태계 조성 정책에 부응하기 위해 유기적 협업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카카오...
2023-09-12 화요일 | 김경찬 기자
수출입은행, 25억 달러 규모 글로벌본드 발행…韓 기업 해외진출 지원
한국수출입은행(은행장 윤희성)이 지난 11일 전세계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총 25억 달러 규모 글로벌본드를 발행했다고 12일 밝혔다. 올해 하반기 외화채 시장이 재개된 이후 한국물 첫 글로벌본드 발행으로 연말까지...
2023-09-12 화요일 | 김경찬 기자
“혁신은행 케이뱅크로 발돋움”…서호성 은행장, 금융상품 이어 업무에도 ‘혁신DNA’ 내재화
케이뱅크가 혁신적인 금융상품을 출시하며 기존 금융생활의 패턴을 바꿀 생활 금융 플랫폼으로 도약한 데 이어 업무에도 AI를 적용하면서 혁신은행으로 거듭나고 있다. 케이뱅크는 자체 데이터센터(IDC)에서 운영하던...
2023-09-12 화요일 | 김경찬 기자
한국FPSB, 메타버스로 CFP·AFPK 재무설계 자격증 소개
한국FPSB가 국제재무설계사인 CFP 및 재무설계사 AFPK자격을 소개하는 상설 가상공간인 메타버스 홍보관을 오픈했다고 12일 밝혔다.한국FPSB 메타버스는 젭(ZEP)플랫폼을 기반으로 구축했으며 ▲메인로비 홍보관 ▲컨...
2023-09-12 화요일 | 김경찬 기자
증권사 부동산PF 연체율 17.28% 달해…이달중 1兆 규모 정상화 지원펀드 조성
금융권 부동산PF 대출 잔액이 133조원을 돌파한 가운데 연체율은 2.17%로 지난 3월말 대비 0.16%p 상승했다. 증권사 연체율은 17.28%로 1.40%p 상승했으나 상승추세는 둔화된 것으로 나타났다.이달 중으로 1조원 규모...
2023-09-12 화요일 | 김경찬 기자
대구은행도 ‘알뜰폰’ 요금제 출시…시중은행이 알뜰폰 시장에 진출하는 이유는? [금융이슈 줌인]
시중은행들이 연이어 알뜰폰 시장으로 진출하고 있다. 금융회사들의 알뜰폰 서비스를 부수업무 형태로 진출할 수 있는 길이 열리면서 시중은행들의 알뜰폰 시장 진출이 이뤄지고 있지만 알뜰폰 서비스를 직접 영위하...
2023-09-11 월요일 | 김경찬 기자
사업전망 보고 중소기업 지원…은행 상반기 ‘관계형금융’ 9000억 공급
은행들이 사업전망 등이 양호한 중소기업 등에게 제공하는 ‘관계형금융’을 지난 상반기에만 9000억원을 공급하며 잔액이 15조원을 돌파했다. 관계형금융의 평균금리는 4.91%로 중소기업 대출 평균금리 대비 0.37%p...
2023-09-11 월요일 | 김경찬 기자
신보·우리은행, 중소기업 디지털·데이터·금융 융합지원 체계 구축
신용보증기금(이사장 최원목)과 우리은행(은행장 조병규)이 플랫폼을 연계해 중소기업의 디지털, 데이터 서비스 이용 편의성을 개선하고 경영혁신을 촉진하기 위한 금융지원 방안을 마련했다.신보는 우리은행과 중소...
2023-09-11 월요일 | 김경찬 기자
카뱅·케뱅 ‘주담대’ 2개월간 2.4조원 증가…금융당국 현장점검에 쏠리는 눈 [금융이슈 줌인]
카카오뱅크와 케이뱅크 등 인터넷전문은행이 지난 상반기 이후 두 달간 주택담보대출 잔액을 2조원 넘게 늘렸다. 이중 카카오뱅크가 2조원 가까이 주담대 잔액을 늘리면서 5대 시중은행보다 높은 순증액을 기록했다....
2023-09-11 월요일 | 김경찬 기자
햇살론 공급 절반 이상 2030세대…‘청년 부채’ 심각성 고조 [2023 국감]
저소득·저신용 근로자에게 공급되는 ‘근로자햇살론’이 절반 이상 2030세대에게 공급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연소득 3500만원 이하를 대상으로 ‘근로자햇살론’이 80% 이상 공급돼 청년 부채와 저소득 문제가 심...
2023-09-11 월요일 | 김경찬 기자
황병우 행장 ‘iM뱅크’ 브랜드 전국구 진출 [대구은행의 시중은행 도전기 ①]
1967년 최초 지방은행으로 탄생한 DGB대구은행이 시중은행 전환 도전에 나선다. 5대 은행 과점체제를 무너뜨릴 대항마로 DGB대구은행이 부상한 가운데 DGB대구은행의 시중은행 도전 배경과 절차, 기대효과 등에 대해...
2023-09-11 월요일 | 김경찬 기자
[신간] 고수의 M&A 바이블
기업인수합병(M&A)는 그동안 국내 대기업을 중심으로 움직여 왔으나 이제는 중견·중소기업도 M&A를 전략적으로 활용하는 시대가 되었다.특히 기업의 성장을 목적으로 한다면 해외 IPO나 크로스보더 M&A를 통한 글로벌 확장은 이제 필수로 고려해야 할 전략으로 부상하고 있다. 엑시트나 투자를 목적으로 한다면 국내 인수합병 시장에서 어떤 기업이 무슨 이유로 누구에게 매각되는지를 살펴봄으로써 자본 시장의 흐름과 투자 기회를 읽어 내야 한다. 최근 국내 M&A 시장은 경기 침체와 유동성 위축으로 쉽지 않은 국면을 맞이하고 있다. 거래 성사율이 낮아지고, 가격과 조건에 대한 협상 난이도는 높아졌다. 이렇게 어려운 시장일수록, 철저한
[신간] 리빌딩 코리아 - 피크 코리아 극복을 위한 생산성 주도 성장 전략
한국 경제는 글로벌 투자자들이 우려하는 소위 ‘피크 코리아(Peak Korea)’의 기로에 서 있다. 지난 20여 년간 주력 산업에 거의 변화가 없이 안주하는 모습인 와중에 세계는 첨단 산업 및 기후 기술 관련 무한 경쟁이 펼쳐지고 있다. 극단적 저출생 현상으로 2040년대 후반이면 평균 경제 성장률이 마이너스가 될지도 모른다는 우려를 자아내고 있다. 지난해 12월 비상계엄 선포로 표출된 극단적 정치·사회적 갈등과 미국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 이후의 예측할 수 없는 세계 경제 질서 등은 우리 앞에 닥쳐올 ‘퍼펙트 스톰’마저 예고한다. 한국 경제는 이러한 복합 위기 앞에서 좌초하고 말 것인가?한국은행 경제연구원장을 역임하고 대한상
[서평] 추세 매매의 대가들...추세추종 투자전략의 대가 14인 인터뷰
“손해 보는 주식투자를 하지 말라”는 증권 격언이 있다.그런데 대부분의 투자자가 증권투자에서 원금을 까먹고 손실을 회복하지 못해 전전긍긍하는 게 비일비재하다. 심지어 전문가인 트레이더들도 약세장에서는 95%가 손실을 보는 것으로 알려졌다.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주식투자에서 이익을 낼 수 있을까? 추세추종(trend following)은 이 같은 물음과 목표에 따라 활용되는 투자기법이다.전통적인 투자이론 가운데 랜덤워크 가설과 효율적 시장 가설이 있다. 술에 취한 사람의 발자국처럼 주가는 과거의 변화 패턴과 무관하게 변화해 나간다는 게 랜덤워크 가설이다.효율적 시장 가설을 옹호하는 학자들은 주식 가격이 어느 때든 이미 알려진
후회스런 성급한 말보다 차라리 늦게 말하라!
모든 처세는 말로 이루어진다. 말 한 마디에 천 냥 빚을 갚는가 하면, 말실수 한 번으로 평생 쌓아온 명예를 물거품으로 만들기도 한다. 그럼 말 잘하는 비법이 따로 있을까? 비법은 없다. 요즘같이 이해가 첨예한 상황에서는 더욱 어렵다. 있다면 말실수가 왜 나오겠는가! ‘한번 뱉은 말은 주워 담기 어려우니 조심하라’는 충고는 말이 얼마나 어려운지를 대변한다. 그런데 이처럼 어려운 말을 센스있게 하는 비법이 공개됐다. 성급히 말하고 후회하느니 한 템포 늦춰 말하는 사람이 이긴다는 <한템포 늦게 말하기> 경험서를 소개한다. 산업교육과 자기계발 분야의 고수가 전하는 또 하나의 메시지 이 책의 저자인 조관일 박사는 다
[신간] 조금 느려도 괜찮아...느림 속에서 발견한 마음의 빛깔
“조금 느려도 괜찮은 걸까?” 누구나 한 번쯤 스스로에게 던져봤을 질문이다. 특수교사로서 학교 현장에서 장애학생들과 함께 살아가는 이학선 저자는 이 물음에 따뜻한 답을 건넨다. 그의 신간 『조금 느려도 괜찮아』는 ‘느림’의 의미를 예술로 풀어낸 책이다. 이 책은 저자가 지도한 장애학생들과 지역 ‘미술치료 클래스’ 어르신들의 그림과 시 작품을 한데 엮은 결과물이다. 각 장은 ‘일곱 빛깔 무지개’, ‘나의 기억’, ‘통합학급 친구들’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그림과 시를 통해 표현된 마음의 색깔과 감정이 독자에게 고스란히 전달된다. 저자는 프롤로그에서 “타인에게는 괜찮다고 말하면서 정작 자신에게
[신간] 고수의 M&A 바이블
기업인수합병(M&A)는 그동안 국내 대기업을 중심으로 움직여 왔으나 이제는 중견·중소기업도 M&A를 전략적으로 활용하는 시대가 되었다.특히 기업의 성장을 목적으로 한다면 해외 IPO나 크로스보더 M&A를 통한 글로벌 확장은 이제 필수로 고려해야 할 전략으로 부상하고 있다. 엑시트나 투자를 목적으로 한다면 국내 인수합병 시장에서 어떤 기업이 무슨 이유로 누구에게 매각되는지를 살펴봄으로써 자본 시장의 흐름과 투자 기회를 읽어 내야 한다. 최근 국내 M&A 시장은 경기 침체와 유동성 위축으로 쉽지 않은 국면을 맞이하고 있다. 거래 성사율이 낮아지고, 가격과 조건에 대한 협상 난이도는 높아졌다. 이렇게 어려운 시장일수록, 철저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