깊어지는 ‘대출 갈아타기 플랫폼’ 갈등…은행들 반발 이유는
금융위원회가 올해 10월 도입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는 '대출 갈아타기(대환대출)' 플랫폼을 두고 은행권의 반발이 커지고 있다. 은행들은 빅테크 기반의 플랫폼에 참여해 ‘빅테크 종속’이 더욱 가속화될 것을 우려...
2021-07-07 수요일 | 한아란 기자
은성수 “코로나 이후 여진 대비해야…민간 자체 테이퍼링 필요”
은성수 금융위원장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위기 이후 여진 가능성에 대비해야 한다며 민간 자체적으로 ‘테이퍼링(자산 매입 축소)’에 나설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은 위원장은 6일 오후 서...
2021-07-06 화요일 | 한아란 기자
7일부터 최고금리 20%로 인하…“기존 대출 소급 적용 여부 확인”
7일부터 법정 최고금리가 연 24%에서 20%로 내려간다. 저축은행·캐피탈·카드사는 기존 대출에도 금리 인하를 자율적으로 적용하기로 해 해당 업권 이용자는 소급 적용 여부를 확인해볼 필요가 있다. 기존...
2021-07-06 화요일 | 한아란 기자
높아지는 은행 대출 문턱…2금융권 풍선효과 우려
은행 대출 문턱이 빠르게 높아지고 있다. 주요 은행들이 대출 총량관리에 나서고 있는 데다 이달부터 개인별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40% 규제가 대폭 강화됐기 때문이다. 연내 금리 인상을 앞두고 금융당국이...
2021-07-06 화요일 | 한아란 기자
씨티은행 소비자금융 매각 방식 이달 중하순 가닥 잡힐 듯
한국씨티은행의 국내 소비자금융 부문 출구전략이 이달 중하순께 구체화될 전망이다. ‘통매각’과 ‘부분매각’ 중 매각 방식이 정해지면 희망퇴직을 위한 논의가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5일 금융권에 따르면 씨...
2021-07-05 월요일 | 한아란 기자
[법정 최고금리 인하] 저소득층 대상 ‘햇살론뱅크’…고금리 대출 대환상품도
오는 7일 법정 최고금리 인하에 맞춰 금융당국과 은행권이 정책서민금융 상품을 확대한다. 최고금리 인하 이후 저소득층과 저신용층이 대출 이용에 어려움을 겪는 것을 막기 위해서다. 저소득·저신용층은 연 4....
2021-07-05 월요일 | 한아란 기자
6월 가계대출 증가세 주춤…은행 대출 문턱 더 높아진다
지난달 주요 은행의 가계대출 잔액이 1조2000억원가량 늘어나는 데 그치며 증가세가 주춤했다. 차주별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규제 강화 전 미리 대출을 받는 경우가 많을 것으로 전망됐지만 실제 수요가 크게 몰...
2021-07-03 토요일 | 한아란 기자
도규상 “부동산시장에 먹구름…높은 경각심 필요”
도규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이 2일 금리 인상에 대비해야 한다며 “부동산 등의 투자에 그 어느 때보다 높은 경각심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밝혔다. 도 부위원장은 이날 제40차 금융리스크 대응반 회의에서 “전...
2021-07-02 금요일 | 한아란 기자
은성수 “은행, 불요불급 가계대출 최소화해달라…금리부담 분담”
은성수 금융위원장은 1일 시중은행장들에 불요불급한 가계대출 취급은 최소화하고 금리 상승에 따른 부담을 은행과 차주가 분담하는 방안을 검토해달라고 당부했다. 은 위원장은 이날 오후 서울 중구 서민금융진...
2021-07-02 금요일 | 한아란 기자
윤종원 기업은행장, 예비 지점장들과 소통…“中企 지원 앞장서달라”
윤종원 IBK기업은행장이 정식발령을 앞둔 예비 지점장들과 만나 중소기업 지원에 앞장서 달라고 당부했다. 1일 기업은행에 따르면 윤 행장은 지난달 30일 예비 지점장들과 실시간 온라인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지난...
2021-07-02 금요일 | 한아란 기자
신한은행, ‘그린리모델링 이차보전대출’ 출시…연 3% 이자지원
신한은행은 개인 고객을 대상으로 주택의 단열 및 창호교체 등 기존 건축물의 에너지 성능 개선 공사자금을 지원하는 ‘신한 그린리모델링 이차보전대출’을 출시했다고 1일 밝혔다. 그린리모델링이란 에너지 소...
2021-07-02 금요일 | 한아란 기자
정책서민금융상품 '햇살론뱅크' 26일 1차 출시…금리 연 4.9~8%
은행권의 신규 정책서민금융상품인 ‘햇살론뱅크’ 출시에 13개 시중은행이 참여한다. 오는 26일 4개 은행에서 먼저 선보인 뒤 나머지 은행들도 연내 순차적으로 출시할 예정이다. 금융위원회는 1일 서민금융진흥...
2021-07-02 금요일 | 한아란 기자
은성수 “가상화폐 자금세탁 1차 책임은 은행에”
은성수 금융위원장이 1일 “가상화폐 자금세탁과 관련한 1차 책임은 은행에 있다”며 가상화폐 거래소 검증 책임을 금융권에 미루고 있다는 지적에 반박했다. 은 위원장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정무위원회 ...
2021-07-01 목요일 | 한아란 기자
신한은행, 두 번째 희망퇴직…133명 짐쌌다
신한은행이 올해 두 번째 단행한 희망퇴직을 통해 133명의 직원이 회사를 떠났다. 1일 금융권에 따르면 신한은행에서 지난달 30일자로 총 133명의 직원이 희망퇴직했다. 희망퇴직자에게는 연차와 직급에 따라...
2021-07-01 목요일 | 한아란 기자
오늘부터 규제지역 6억 넘는 집 담보대출에 DSR 40% 적용
강화된 차주별 대출규제가 오늘(1일)부터 적용된다. 규제지역에서 6억원 초과 주택을 담보로 주택담보대출(주담대)을 받거나 1억원 이상 신용대출을 이용하면 차주 단위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40% 규제를 받...
2021-07-01 목요일 | 한아란 기자
금감원, 금융소비자보호 실태평가 ‘주기제’로…내일 설명회
금융감독원이 매년 실시하던 금융소비자보호 실태평가를 올해부터 주기제로 전환한다. 국민은행과 하나은행, 카카오뱅크 등 일부 은행이 금융소비자보호법 시행 이후 첫 실태평가를 받게 됐다. 금감원은 관련 회...
2021-06-30 수요일 | 한아란 기자
7월부터 강화되는 대출규제…달라지는 점은?
오는 7월 1일부터 새로운 대출규제가 적용된다. 규제지역에서 6억원 초과 주택을 담보로 주택담보대출(주담대)을 받거나 1억원 이상 신용대출을 이용하면 차주 단위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40% 규제를 받는다. ...
2021-06-29 화요일 | 한아란 기자
[2021 하반기 경제정책] 카드 더 쓰면 최대 30만원 돌려받는다
신용카드를 더 많이 쓰면 늘어난 부분의 10%를 정부가 현금으로 돌려준다. 다만 백화점·대형마트·온라인쇼핑몰이 아닌 식당·상점·전통시장 등에서 카드를 사용해야 환급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민영주택의 생...
2021-06-28 월요일 | 한아란 기자
[2021 하반기 경제정책] 청년 저축액에 정부 매칭 지원…우대 청약통장 2년 연장
정부가 하반기 일자리·주거·자산형성 등 3대 분야에서 '청년 희망사다리'를 구축한다. 저소득 청년이 저축하는 금액에 일정 비율로 자금을 보태주고 기타 소득 구간별로 청년을 위한 추가 이자·소득공제 혜택도 도...
2021-06-28 월요일 | 한아란 기자
시중은행, 가상화폐 거래소 평가 때 코인수·저신용코인 따진다
시중은행들이 가상화폐 거래소에 대한 실명계좌 발급을 심사할 때 거래소가 취급하고 있는 가상화폐 수와 신용도가 낮은 코인의 거래 수가 많을수록 낮은 평가 점수를 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국...
2021-06-28 월요일 | 한아란 기자
[신간] 고수의 M&A 바이블
기업인수합병(M&A)는 그동안 국내 대기업을 중심으로 움직여 왔으나 이제는 중견·중소기업도 M&A를 전략적으로 활용하는 시대가 되었다.특히 기업의 성장을 목적으로 한다면 해외 IPO나 크로스보더 M&A를 통한 글로벌 확장은 이제 필수로 고려해야 할 전략으로 부상하고 있다. 엑시트나 투자를 목적으로 한다면 국내 인수합병 시장에서 어떤 기업이 무슨 이유로 누구에게 매각되는지를 살펴봄으로써 자본 시장의 흐름과 투자 기회를 읽어 내야 한다. 최근 국내 M&A 시장은 경기 침체와 유동성 위축으로 쉽지 않은 국면을 맞이하고 있다. 거래 성사율이 낮아지고, 가격과 조건에 대한 협상 난이도는 높아졌다. 이렇게 어려운 시장일수록, 철저한
[신간] 리빌딩 코리아 - 피크 코리아 극복을 위한 생산성 주도 성장 전략
한국 경제는 글로벌 투자자들이 우려하는 소위 ‘피크 코리아(Peak Korea)’의 기로에 서 있다. 지난 20여 년간 주력 산업에 거의 변화가 없이 안주하는 모습인 와중에 세계는 첨단 산업 및 기후 기술 관련 무한 경쟁이 펼쳐지고 있다. 극단적 저출생 현상으로 2040년대 후반이면 평균 경제 성장률이 마이너스가 될지도 모른다는 우려를 자아내고 있다. 지난해 12월 비상계엄 선포로 표출된 극단적 정치·사회적 갈등과 미국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 이후의 예측할 수 없는 세계 경제 질서 등은 우리 앞에 닥쳐올 ‘퍼펙트 스톰’마저 예고한다. 한국 경제는 이러한 복합 위기 앞에서 좌초하고 말 것인가?한국은행 경제연구원장을 역임하고 대한상
[서평] 추세 매매의 대가들...추세추종 투자전략의 대가 14인 인터뷰
“손해 보는 주식투자를 하지 말라”는 증권 격언이 있다.그런데 대부분의 투자자가 증권투자에서 원금을 까먹고 손실을 회복하지 못해 전전긍긍하는 게 비일비재하다. 심지어 전문가인 트레이더들도 약세장에서는 95%가 손실을 보는 것으로 알려졌다.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주식투자에서 이익을 낼 수 있을까? 추세추종(trend following)은 이 같은 물음과 목표에 따라 활용되는 투자기법이다.전통적인 투자이론 가운데 랜덤워크 가설과 효율적 시장 가설이 있다. 술에 취한 사람의 발자국처럼 주가는 과거의 변화 패턴과 무관하게 변화해 나간다는 게 랜덤워크 가설이다.효율적 시장 가설을 옹호하는 학자들은 주식 가격이 어느 때든 이미 알려진
후회스런 성급한 말보다 차라리 늦게 말하라!
모든 처세는 말로 이루어진다. 말 한 마디에 천 냥 빚을 갚는가 하면, 말실수 한 번으로 평생 쌓아온 명예를 물거품으로 만들기도 한다. 그럼 말 잘하는 비법이 따로 있을까? 비법은 없다. 요즘같이 이해가 첨예한 상황에서는 더욱 어렵다. 있다면 말실수가 왜 나오겠는가! ‘한번 뱉은 말은 주워 담기 어려우니 조심하라’는 충고는 말이 얼마나 어려운지를 대변한다. 그런데 이처럼 어려운 말을 센스있게 하는 비법이 공개됐다. 성급히 말하고 후회하느니 한 템포 늦춰 말하는 사람이 이긴다는 <한템포 늦게 말하기> 경험서를 소개한다. 산업교육과 자기계발 분야의 고수가 전하는 또 하나의 메시지 이 책의 저자인 조관일 박사는 다
[신간] 조금 느려도 괜찮아...느림 속에서 발견한 마음의 빛깔
“조금 느려도 괜찮은 걸까?” 누구나 한 번쯤 스스로에게 던져봤을 질문이다. 특수교사로서 학교 현장에서 장애학생들과 함께 살아가는 이학선 저자는 이 물음에 따뜻한 답을 건넨다. 그의 신간 『조금 느려도 괜찮아』는 ‘느림’의 의미를 예술로 풀어낸 책이다. 이 책은 저자가 지도한 장애학생들과 지역 ‘미술치료 클래스’ 어르신들의 그림과 시 작품을 한데 엮은 결과물이다. 각 장은 ‘일곱 빛깔 무지개’, ‘나의 기억’, ‘통합학급 친구들’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그림과 시를 통해 표현된 마음의 색깔과 감정이 독자에게 고스란히 전달된다. 저자는 프롤로그에서 “타인에게는 괜찮다고 말하면서 정작 자신에게
[신간] 고수의 M&A 바이블
기업인수합병(M&A)는 그동안 국내 대기업을 중심으로 움직여 왔으나 이제는 중견·중소기업도 M&A를 전략적으로 활용하는 시대가 되었다.특히 기업의 성장을 목적으로 한다면 해외 IPO나 크로스보더 M&A를 통한 글로벌 확장은 이제 필수로 고려해야 할 전략으로 부상하고 있다. 엑시트나 투자를 목적으로 한다면 국내 인수합병 시장에서 어떤 기업이 무슨 이유로 누구에게 매각되는지를 살펴봄으로써 자본 시장의 흐름과 투자 기회를 읽어 내야 한다. 최근 국내 M&A 시장은 경기 침체와 유동성 위축으로 쉽지 않은 국면을 맞이하고 있다. 거래 성사율이 낮아지고, 가격과 조건에 대한 협상 난이도는 높아졌다. 이렇게 어려운 시장일수록, 철저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