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승범 “가상자산 제도 정비 필요…지도·점검 강화”
고승범 금융위원장은 23일 금융정보분석원(FIU)이 가상자산 등 새로운 분야에 대한 제도 정비를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고 위원장은 이날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FIU 설립 20주년 및 제15회 자금세...
2021-11-23 화요일 | 한아란 기자
김영기 금융보안원장 “플랫폼 금융 경쟁 치열해질 것…보안도 도전 과제 직면”
김영기 금융보안원장은 23일 “디지털 전환의 흐름이 데이터 기반의 플랫폼 경쟁이라는 형태로 구체화되면서 보안의 영역도 새롭고 다양한 도전 과제에 직면해 있다”고 밝혔다. 김영기 금융보안원장은 이날 서울...
2021-11-23 화요일 | 한아란 기자
손태승 ‘종합금융지주화 전략’ 속도 붙는다…우리금융, 23년 만에 완전 민영화
우리금융지주가 공적자금 투입 23년 만에 완전 민영화된다. 정부가 예금보험공사의 우리금융 잔여 지분 중 9.3%를 유진프라이빗에쿼티(PE) 등 5곳의 민간 주주에게 매각하기로 하면서다. 민간 금융그룹으로 재탄생하...
2021-11-23 화요일 | 한아란 기자
조용병 신한금융 회장, 법적 리스크 털었다…3연임 청신호(종합)
신한은행 신입사원 채용과정에 관여하고 점수를 조작했다는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조용병 신한금융지주 회장이 항소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았다. 이번 판결로 법적 리스크를 털어내면서 연임 가도에도 청신호가 켜졌다...
2021-11-22 월요일 | 한아란 기자
‘신한은행 채용비리 의혹’ 조용병 회장 2심서 무죄(상보)
신한은행 신입사원 채용과정에 관여하고 점수를 조작했다는 혐의로 기소된 조용병 신한금융지주 회장이 항소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았다. 22일 서울고등법원 형사6-3부(조은래 김용하 정총령 부장판사)는 업무방해...
2021-11-22 월요일 | 한아란 기자
‘신한은행 채용비리 의혹’ 조용병 회장 항소심 22일 선고
신한은행 신입사원 채용과정에 관여하고 점수를 조작했다는 의혹을 받는 조용병 신한금융지주 회장의 항소심 선고가 22일 열린다. 이번 법원 판결에 따라 신한금융의 지배구조에도 변화가 생길 수 있어 금융권이 촉각...
2021-11-22 월요일 | 한아란 기자
우리금융 새 주주 22일 발표…유진PE·두나무 유력
우리금융지주가 20년 만에 완전민영화에 성공할 전망이다. 유진그룹 계열 사모펀드(PEF)인 유진PE와 국내 1위 가상화폐거래소 ‘업비트’를 운영하는 두나무 등이 유력 인수 후보로 떠올랐다. 22일 금융권에 따...
2021-11-22 월요일 | 한아란 기자
[금융지주 회장 연임 기획 ①] 금융지주 회장들, 연임 체제 강화할까 포스트 키울까
올해 연말을 시작으로 주요 금융지주사의 2인자를 둘러싼 경쟁이 격화될 전망이다. 금융지주 이사회가 친(親)회장 성향으로 구성돼 회장의 장기 연임을 보장하고 있지만 이런 회장의 임기도 결국 통제받는다. 정치권...
2021-11-22 월요일 | 한아란 기자
[금융권 빅테크 대응 플랫폼 도약] 조용병, 디지털 혁신투자로 플랫폼금융 판도 바꾼다
금융 플랫폼 시장을 선점하기 위한 금융지주사들의 경쟁이 격화하고 있다. 금융지주들은 금융 서비스에 더해 비금융·생활 콘텐츠를 강화하며 ‘종합생활금융플랫폼’을 구현하는 데 공을 들이고 나섰다. 특히 카카오...
2021-11-22 월요일 | 한아란 기자
[기자수첩] ‘이자 폭리’에 금융당국 뒷짐은 언제까지
“가계대출 관리를 명목으로 진행되는 은행의 가산금리 폭리를 막아주세요”지난 5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올라온 청원 글에는 2주간 1만5000명이 넘게 동참했다. 금융당국의 가계대출 총량규제로 은행 등 금융...
2021-11-22 월요일 | 한아란 기자
국민은행, 부동산 플랫폼 '리브부동산→KB부동산'으로 새 단장
KB국민은행이 지난해 11월 출시한 부동산 정보 플랫폼 ‘리브부동산(Liiv부동산)’의 브랜드명을 ‘KB부동산’으로 변경한다. 국민은행은 출시 1년을 맞은 리브부동산의 브랜드명을 오는 24일부터 KB부동산으로...
2021-11-19 금요일 | 한아란 기자
우리금융, 올 연말 자동차금융 통합 플랫폼 선보인다
우리금융그룹이 자동차금융 그룹 통합 플랫폼을 선보인다. 우리금융은 올 연말 자동차금융 플랫폼 ‘우리원(WON)카’를 출시할 예정이라고 19일 밝혔다. 우리원카는 우리금융그룹의 자회사 협업을 통한 그룹...
2021-11-19 금요일 | 한아란 기자
고승범 금융위원장, 국제회의서도 “가계부채 관리 필요” 강조
고승범 금융위원장이 금융안정위원회(FSB) 총회에서도 가계부채 관리 필요성을 강조했다.19일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고 위원장은 전날 오후 6시 스위스 바젤에서 열린 금융안정위원회 총회에 화상으로 참석해 “1998년...
2021-11-19 금요일 | 한아란 기자
“조건 좋을 때 떠나자”...은행권 역대급 희망퇴직 바람
올해 시중은행에서 짐 싼 은행원이 역대급이 될 것으로 관측되는 가운데 연말에도 희망퇴직이 이어진다. 비대면 서비스 확산에 따라 점포와 인력을 줄여 효율성을 끌어올리려는 은행의 전략과 두둑한 퇴직금을 챙겨 ...
2021-11-19 금요일 | 한아란 기자
[금융상품 언박싱] 자산관리부터 증여·상속까지 고민이라면…신탁으로 한 번에
고령화 가속화와 베이비붐 세대의 은퇴 등으로 신탁 시장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금융사들의 치열한 자리싸움이 펼쳐지고 있다. 신탁 시장 규모는 이미 1000조원을 돌파하며 금융권의 새 먹거리로 자리 잡고 있다. ...
2021-11-19 금요일 | 한아란 기자
대출금리 급등에…진화 나선 금융당국
정부의 가계대출 규제 강화로 대출금리가 급등하고 은행이 이자로 폭리를 취한다는 비판이 거세게 일자 금융당국이 진화에 나섰다. 금융위는 최근 대출금리 상승이 국채, 은행채 등 시장금리가 오른 영향이라고 밝혔...
2021-11-18 목요일 | 한아란 기자
우리금융 본입찰에 두나무·하림·호반 등 9곳 참여…KT는 철회
우리금융지주의 지분매각 본입찰이 마감된 가운데 예비 입찰 참여자의 절반인 9곳이 뛰어들었다. 두나무와 호반건설, 하림, 우리사주 등이 참여했고 관심을 모았던 KT는 인수 의사를 철회한 것으로 알려졌다. 금...
2021-11-18 목요일 | 한아란 기자
금융위, 공적자금관리위원회 위원 4명 위촉
금융위원회는 18일 공적자금관리위원회 위원 4명을 새로 위촉했다고 밝혔다. 신임 민간위원은 국회 정무위원회 추천을 받은 김도현 국민대 경영학부 교수와 성재호 성균관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법원행정처 추...
2021-11-18 목요일 | 한아란 기자
신한은행, 시니어 고객 맞춤형 ATM 서비스 출시
신한은행은 시니어 고객의 디지털 금융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금융권 최초로 ‘시니어 고객 맞춤형 현금자동입출금기(ATM)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시니어 고객의 보다 편리한 ATM 업무...
2021-11-18 목요일 | 한아란 기자
오늘(18일) 수능일…은행·주식시장도 오전 10시에 연다
대학수학능력시험일인 18일 은행 영업시간이 평소보다 30분 늦춰진다. 국내 주식·외환시장도 1시간씩 늦게 시작한다. 은행연합회에 따르면 수능시험이 치러지는 이날 전국 은행 영업시간이 오전 10시부터 오후 ...
2021-11-18 목요일 | 한아란 기자
고승범 금융위원장 “대출금리 직접개입 어려워…금리동향·예대마진 모니터링”
고승범 금융위원장은 최근 대출금리 상승과 관련해 정부가 금리 결정에 직접 개입하는 것은 어렵다면서도 대출금리 동향과 예대마진 추이에 대해서는 면밀히 모니터링하겠다고 17일 밝혔다. 고 위원장은 이날 서...
2021-11-17 수요일 | 한아란 기자
검찰, ‘대장동 의혹’ 하나은행 본점도 압수수색
경기 성남도 대장동 개발 사업 특혜·로비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17일 하나은행 본점을 압수수색했다.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대장동 의혹 전담수사팀(팀장 김태훈 4차장검사)은 이날 오전 서울 중구 하나은...
2021-11-17 수요일 | 한아란 기자
[신간] 고수의 M&A 바이블
기업인수합병(M&A)는 그동안 국내 대기업을 중심으로 움직여 왔으나 이제는 중견·중소기업도 M&A를 전략적으로 활용하는 시대가 되었다.특히 기업의 성장을 목적으로 한다면 해외 IPO나 크로스보더 M&A를 통한 글로벌 확장은 이제 필수로 고려해야 할 전략으로 부상하고 있다. 엑시트나 투자를 목적으로 한다면 국내 인수합병 시장에서 어떤 기업이 무슨 이유로 누구에게 매각되는지를 살펴봄으로써 자본 시장의 흐름과 투자 기회를 읽어 내야 한다. 최근 국내 M&A 시장은 경기 침체와 유동성 위축으로 쉽지 않은 국면을 맞이하고 있다. 거래 성사율이 낮아지고, 가격과 조건에 대한 협상 난이도는 높아졌다. 이렇게 어려운 시장일수록, 철저한
[신간] 리빌딩 코리아 - 피크 코리아 극복을 위한 생산성 주도 성장 전략
한국 경제는 글로벌 투자자들이 우려하는 소위 ‘피크 코리아(Peak Korea)’의 기로에 서 있다. 지난 20여 년간 주력 산업에 거의 변화가 없이 안주하는 모습인 와중에 세계는 첨단 산업 및 기후 기술 관련 무한 경쟁이 펼쳐지고 있다. 극단적 저출생 현상으로 2040년대 후반이면 평균 경제 성장률이 마이너스가 될지도 모른다는 우려를 자아내고 있다. 지난해 12월 비상계엄 선포로 표출된 극단적 정치·사회적 갈등과 미국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 이후의 예측할 수 없는 세계 경제 질서 등은 우리 앞에 닥쳐올 ‘퍼펙트 스톰’마저 예고한다. 한국 경제는 이러한 복합 위기 앞에서 좌초하고 말 것인가?한국은행 경제연구원장을 역임하고 대한상
[서평] 추세 매매의 대가들...추세추종 투자전략의 대가 14인 인터뷰
“손해 보는 주식투자를 하지 말라”는 증권 격언이 있다.그런데 대부분의 투자자가 증권투자에서 원금을 까먹고 손실을 회복하지 못해 전전긍긍하는 게 비일비재하다. 심지어 전문가인 트레이더들도 약세장에서는 95%가 손실을 보는 것으로 알려졌다.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주식투자에서 이익을 낼 수 있을까? 추세추종(trend following)은 이 같은 물음과 목표에 따라 활용되는 투자기법이다.전통적인 투자이론 가운데 랜덤워크 가설과 효율적 시장 가설이 있다. 술에 취한 사람의 발자국처럼 주가는 과거의 변화 패턴과 무관하게 변화해 나간다는 게 랜덤워크 가설이다.효율적 시장 가설을 옹호하는 학자들은 주식 가격이 어느 때든 이미 알려진
후회스런 성급한 말보다 차라리 늦게 말하라!
모든 처세는 말로 이루어진다. 말 한 마디에 천 냥 빚을 갚는가 하면, 말실수 한 번으로 평생 쌓아온 명예를 물거품으로 만들기도 한다. 그럼 말 잘하는 비법이 따로 있을까? 비법은 없다. 요즘같이 이해가 첨예한 상황에서는 더욱 어렵다. 있다면 말실수가 왜 나오겠는가! ‘한번 뱉은 말은 주워 담기 어려우니 조심하라’는 충고는 말이 얼마나 어려운지를 대변한다. 그런데 이처럼 어려운 말을 센스있게 하는 비법이 공개됐다. 성급히 말하고 후회하느니 한 템포 늦춰 말하는 사람이 이긴다는 <한템포 늦게 말하기> 경험서를 소개한다. 산업교육과 자기계발 분야의 고수가 전하는 또 하나의 메시지 이 책의 저자인 조관일 박사는 다
[신간] 조금 느려도 괜찮아...느림 속에서 발견한 마음의 빛깔
“조금 느려도 괜찮은 걸까?” 누구나 한 번쯤 스스로에게 던져봤을 질문이다. 특수교사로서 학교 현장에서 장애학생들과 함께 살아가는 이학선 저자는 이 물음에 따뜻한 답을 건넨다. 그의 신간 『조금 느려도 괜찮아』는 ‘느림’의 의미를 예술로 풀어낸 책이다. 이 책은 저자가 지도한 장애학생들과 지역 ‘미술치료 클래스’ 어르신들의 그림과 시 작품을 한데 엮은 결과물이다. 각 장은 ‘일곱 빛깔 무지개’, ‘나의 기억’, ‘통합학급 친구들’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그림과 시를 통해 표현된 마음의 색깔과 감정이 독자에게 고스란히 전달된다. 저자는 프롤로그에서 “타인에게는 괜찮다고 말하면서 정작 자신에게
[신간] 고수의 M&A 바이블
기업인수합병(M&A)는 그동안 국내 대기업을 중심으로 움직여 왔으나 이제는 중견·중소기업도 M&A를 전략적으로 활용하는 시대가 되었다.특히 기업의 성장을 목적으로 한다면 해외 IPO나 크로스보더 M&A를 통한 글로벌 확장은 이제 필수로 고려해야 할 전략으로 부상하고 있다. 엑시트나 투자를 목적으로 한다면 국내 인수합병 시장에서 어떤 기업이 무슨 이유로 누구에게 매각되는지를 살펴봄으로써 자본 시장의 흐름과 투자 기회를 읽어 내야 한다. 최근 국내 M&A 시장은 경기 침체와 유동성 위축으로 쉽지 않은 국면을 맞이하고 있다. 거래 성사율이 낮아지고, 가격과 조건에 대한 협상 난이도는 높아졌다. 이렇게 어려운 시장일수록, 철저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