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달앱 지각변동①] ‘업계 메기’ 쿠팡이츠, 배민 라이벌로 우뚝
업계 후발주자로 출발한 쿠팡이츠의 기세가 무섭다. 지난해부터 적용한 와우멤버십 혜택이 ‘신의 한 수가’ 되면서다. 이 시기 업계 2위 요기요가 경영불안을 겪은 것도 쿠팡이츠에겐 기회가 됐다. 어느새 시장 점유...
2024-01-30 화요일 | 박슬기 기자
CU, 주류 플랫폼 데일리샷과 손잡고 주류 픽업 서비스 확대
CU는 주류 스마트 오더 플랫폼 데일리샷과 손잡고 내달 1일부터 주류 픽업 서비스 확대에 나선다고 30일 밝혔다. 데일리샷은 월간 활성 이용자(MAU) 수가 약 40만 명에 달하는 주류 전문 쇼핑 앱이다. 고객이 모바일...
2024-01-30 화요일 | 박슬기 기자
“홋카이도 푸딩, 한국서도 맛볼 수 있어요”…‘슬세권’에서 맛보는 해외 디저트
해외 유명 디저트를 이젠 집 근처 편의점에서 쉽게 구매할 수 있게 됐다. 크림빵, 약과, 띠부실빵 등 자체적으로 디저트를 개발해오던 국내 편의점들이 차별화 전략의 일환으로 해외 직소싱에 나서면서다. 업계 간 디...
2024-01-29 월요일 | 박슬기 기자
신세계百 경기점 남성전문관, 확 젊어졌다 ‘2030 고객 공략’
신세계 경기점 5층 남성전문관은 지난 26일 리뉴얼 공사를 마치고 문을 열었다. 강남점과 센텀시티 등에서 인기가 검증된 브랜드와 2030 세대가 선호하는 젊은 감각의 브랜드로 채워 젊은 고객 공략에 나선다는 계획...
2024-01-29 월요일 | 박슬기 기자
백화점 VIP ‘쑥쑥ʼ 리스트서 제외된 고객들 분통
지난해 연매출 3조원을 기록한 신세계백화점 강남점 매출 절반가량은 VIP 덕분이다. 압구정 현대백화점 본점 역시 VIP 매출 비중이 60% 안팎인 것으로 전해진다. 그 정도로 VIP는 백화점 매출에 절대적 영향을 끼친다...
2024-01-29 월요일 | 박슬기 기자
위기의 요기요, 두 달 사이 대표 두 번 교체…무슨 일이?
배달 플랫폼 요기요의 대표가 두 달 만에 또 바뀌었다. 지난해 11월 부임한 이정환 대표가 일신상의 이유로 사임 의사를 밝히면서 26일 전준희 현 R&D센터장 겸 최고기술책임자(CTO)가 신임 대표로 선임됐다. 26일 ...
2024-01-27 토요일 | 박슬기 기자
요기요, 전준희 신임 대표 선임
배달앱 요기요는 26일 이사회를 열고 신임 대표이사에 전준희 현 R&D센터장 겸 최고기술책임자(CTO)를 선임했다. 이정환 현 대표는 앞서 일신상의 이유로 사임 의사를 밝혔고, 이 대표의 사의는 이날 수리됐다. 전준...
2024-01-26 금요일 | 박슬기 기자
위기 속 다른 전략…‘본업’ 이마트 vs ‘레지던스 건설’ 롯데마트
유통업계 업황부진이 지속되는 가운데 이마트와 롯데마트가 서로 다른 전략을 내세웠다. 이마트는 매각 예정이었던 점포들을 다시 운영하기로 결정하며 ‘본업 경쟁력’ 강화에 나섰고, 롯데마트는 마트 부지를 활용...
2024-01-26 금요일 | 박슬기 기자
[프로필] 전준희 요기요 대표이사…테크 전문가
전준희 요기요 R&D센터장 겸 최고기술책임자(CTO)가 26일 이사회를 통해 요기요 신임대표에 선임됐다. 1972년생 전준희 신임 대표는 1995년 한양대학교 수학과, 경영대학원을 나왔다. 전 대표는 대학 재학 중 1993년...
2024-01-26 금요일 | 박슬기 기자
작년 수익성 개선됐지만…호텔신라, 유커 효과는 언제쯤
중국 보따리상 송객수수료 인하 등의 영향으로 호텔신라의 지난해 수익성이 개선됐다. 다만 지난해부터 기대하고 있는 중국인 단체 관광(유커)이 활성화 되지 않아 면세점의 어려움이 지속되고 있다. 호텔&레저 부문...
2024-01-26 금요일 | 박슬기 기자
롯데免, 모두투어와 손잡고 베트남 관광시장 활성화 나선다
롯데면세점(대표이사 김주남)은 모두투어와 공동 마케팅 강화를 위한 MOU를 맺고 베트남 관광시장 활성화에 나섰다고 26일 밝혔다. 지난 25일 베트남 다낭 풀만리조트에서 열린 협약식에 이승준 롯데면세점 글로벌운...
2024-01-26 금요일 | 박슬기 기자
정준호 롯데百 대표, 커피계 에르메스 ‘바샤커피’ 유통권 확보 주도
정준호 롯데백화점 대표 주도 하에 롯데백화점이 커피계의 에르메스라고 불리는 ‘바샤 커피(Bacha Coffe)’의 국내 프랜차이즈와 유통권을 단독으로 확보했다. 25일 롯데백화점에 따르면 약 18개월 간의 긴 노력 끝...
2024-01-25 목요일 | 박슬기 기자
대형마트 새벽배송 풀리면 “쿠팡 쓸래요? 이마트 쓸래요?”
정부가 대형마트에 대한 규제 완화에 대한 뜻을 밝혔다. 12년간 운영돼 온 공휴일 의무휴업과 온라인 새벽배송을 허용한다는 게 주요 골자다. 국회를 통과해야 시행되는 것이지만, 정부가 적극적으로 나서면서 온·오...
2024-01-25 목요일 | 박슬기 기자
전자랜드, 무타공 TV 설치 서비스 ‘선한설치’ 출시
전자랜드는 벽걸이 TV 설치 시 벽면에 구멍을 뚫을 필요가 없는 ‘선한설치’ 무타공 서비스를 26일 출시한다고 밝혔다. 무타공 벽걸이 TV 시공은 벽면에 있는 콘센트함 내부에 벽걸이 브라켓을 설치하는 방식으로 진...
2024-01-25 목요일 | 박슬기 기자
롯데하이마트, 1년 만 흑자전환 성공…재고 건전화·케어 서비스 효과 톡톡
롯데하이마트가 강도 높은 사업구조 개선 노력으로 지난해 영업이익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남창희 대표 취임 후 진행한 재고 건전화, 고객 평생 케어 서비스, 점포 리뉴얼 등이 긍정적인 효과를 발휘했다는 평가다. ...
2024-01-24 수요일 | 박슬기 기자
롯데하이마트, 지난해 영업익 82억…흑자전환 성공
롯데하이마트(대표이사 남창희)가 고강도 체질개선을 통해 지난해 영업이익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롯데하이마트는 24일 지난해 영업이익 82억원으로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고 잠정 공시했다. 전년 롯데하이마트는 5...
2024-01-24 수요일 | 박슬기 기자
[현장] 정용진의 올해 첫 작품 ‘스타필드 수원’, 경기 남부 ‘쇼핑 1번지’ 노린다
“스타필드 생길 날만 기다렸어요, 이제 굳이 서울 안 놀러가도 될 것 같은데요?” 24일 가오픈한 ‘스타필드 수원’에서 만난 30대 직장인 김 모씨가 이렇게 말했다. 수원에서 나고 자랐다는 김 씨는 “수원에서 놀...
2024-01-24 수요일 | 박슬기 기자
GS25 해외 직소싱 상품 매출 3년 새 7배↑ “해외 인기상품 확대”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는 지난해 11월 선보인 홋카이도푸딩도 출시 2개월 만에 누적 판매수량 10만 개를 돌파했다고 24일 밝혔다. 이에 따라 해외 인기상품 확대를 위해 해외 직소싱에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2024-01-24 수요일 | 박슬기 기자
김포공항 면세점 입찰 후보 ‘롯데 VS 신라’ 2파전…업계 1·2위 맞붙었다
면세업계 새로운 격전지로 떠오른 김포국제공항의 출국장 면세점 신규 사업자 최종 후보에 롯데면세점과 신라면세점이 선정됐다. 이번 사업권 입찰은 2030년까지 국내 공항에 신규 매장을 낼 수 있는 마지막 기회로 ...
2024-01-23 화요일 | 박슬기 기자
쿠팡, 로켓배송 상품기획 경력직 40여명 채용
쿠팡은 24일 로켓배송 브랜드 관리 및 상품 기획 담당자(Brand Manager·이하 BM) 40여 명을 채용한다고 밝혔다. 이번 채용은 만 10년 이상 경력자 대상으로 식품·가전·레저·홈·키친 등 쿠팡 주요 카테고리에 걸...
2024-01-23 화요일 | 박슬기 기자
이마트24, ‘AI상품추천 서비스’로 가맹점 지원
편의점 이마트24(대표이사 한채양)는 경영주의 업무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AI상품추천 서비스’를 이달 도입했다고 23일 밝혔다. AI상품추천 서비스는 해당 점포와 유사한 점포를 AI알고리즘으로 찾고, 해당 점포...
2024-01-23 화요일 | 박슬기 기자
‘월간 흑자’ 달성한 컬리, 퀵커머스 시장 뛰어든다
지난해 12월 창립 이후 첫 월간 EBITDA 흑자 달성한 컬리(대표 김슬아)가 퀵커머스 시장에 뛰어든다. 수익성 개선이 본격화되는 가운데 퀵커머스 시장을 통한 매출 확대를 노린다는 분석이 나온다. 지난해 시범적으로...
2024-01-22 월요일 | 박슬기 기자
“주말 쇼핑 편해진다” 대형마트, 공휴일 의무휴업 폐지 추진
정부는 22일 대형마트에 적용하는 공휴일 의무 휴업 규제 폐지를 추진한다. 국무조정실은 이날 서울 동대문구 홍릉콘텐츠인재캠퍼스에서 열린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토론회’에서 이 같은 생활규제 개혁 방안을 논...
2024-01-22 월요일 | 박슬기 기자
[신간] 고수의 M&A 바이블
기업인수합병(M&A)는 그동안 국내 대기업을 중심으로 움직여 왔으나 이제는 중견·중소기업도 M&A를 전략적으로 활용하는 시대가 되었다.특히 기업의 성장을 목적으로 한다면 해외 IPO나 크로스보더 M&A를 통한 글로벌 확장은 이제 필수로 고려해야 할 전략으로 부상하고 있다. 엑시트나 투자를 목적으로 한다면 국내 인수합병 시장에서 어떤 기업이 무슨 이유로 누구에게 매각되는지를 살펴봄으로써 자본 시장의 흐름과 투자 기회를 읽어 내야 한다. 최근 국내 M&A 시장은 경기 침체와 유동성 위축으로 쉽지 않은 국면을 맞이하고 있다. 거래 성사율이 낮아지고, 가격과 조건에 대한 협상 난이도는 높아졌다. 이렇게 어려운 시장일수록, 철저한
[신간] 리빌딩 코리아 - 피크 코리아 극복을 위한 생산성 주도 성장 전략
한국 경제는 글로벌 투자자들이 우려하는 소위 ‘피크 코리아(Peak Korea)’의 기로에 서 있다. 지난 20여 년간 주력 산업에 거의 변화가 없이 안주하는 모습인 와중에 세계는 첨단 산업 및 기후 기술 관련 무한 경쟁이 펼쳐지고 있다. 극단적 저출생 현상으로 2040년대 후반이면 평균 경제 성장률이 마이너스가 될지도 모른다는 우려를 자아내고 있다. 지난해 12월 비상계엄 선포로 표출된 극단적 정치·사회적 갈등과 미국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 이후의 예측할 수 없는 세계 경제 질서 등은 우리 앞에 닥쳐올 ‘퍼펙트 스톰’마저 예고한다. 한국 경제는 이러한 복합 위기 앞에서 좌초하고 말 것인가?한국은행 경제연구원장을 역임하고 대한상
[서평] 추세 매매의 대가들...추세추종 투자전략의 대가 14인 인터뷰
“손해 보는 주식투자를 하지 말라”는 증권 격언이 있다.그런데 대부분의 투자자가 증권투자에서 원금을 까먹고 손실을 회복하지 못해 전전긍긍하는 게 비일비재하다. 심지어 전문가인 트레이더들도 약세장에서는 95%가 손실을 보는 것으로 알려졌다.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주식투자에서 이익을 낼 수 있을까? 추세추종(trend following)은 이 같은 물음과 목표에 따라 활용되는 투자기법이다.전통적인 투자이론 가운데 랜덤워크 가설과 효율적 시장 가설이 있다. 술에 취한 사람의 발자국처럼 주가는 과거의 변화 패턴과 무관하게 변화해 나간다는 게 랜덤워크 가설이다.효율적 시장 가설을 옹호하는 학자들은 주식 가격이 어느 때든 이미 알려진
후회스런 성급한 말보다 차라리 늦게 말하라!
모든 처세는 말로 이루어진다. 말 한 마디에 천 냥 빚을 갚는가 하면, 말실수 한 번으로 평생 쌓아온 명예를 물거품으로 만들기도 한다. 그럼 말 잘하는 비법이 따로 있을까? 비법은 없다. 요즘같이 이해가 첨예한 상황에서는 더욱 어렵다. 있다면 말실수가 왜 나오겠는가! ‘한번 뱉은 말은 주워 담기 어려우니 조심하라’는 충고는 말이 얼마나 어려운지를 대변한다. 그런데 이처럼 어려운 말을 센스있게 하는 비법이 공개됐다. 성급히 말하고 후회하느니 한 템포 늦춰 말하는 사람이 이긴다는 <한템포 늦게 말하기> 경험서를 소개한다. 산업교육과 자기계발 분야의 고수가 전하는 또 하나의 메시지 이 책의 저자인 조관일 박사는 다
[신간] 조금 느려도 괜찮아...느림 속에서 발견한 마음의 빛깔
“조금 느려도 괜찮은 걸까?” 누구나 한 번쯤 스스로에게 던져봤을 질문이다. 특수교사로서 학교 현장에서 장애학생들과 함께 살아가는 이학선 저자는 이 물음에 따뜻한 답을 건넨다. 그의 신간 『조금 느려도 괜찮아』는 ‘느림’의 의미를 예술로 풀어낸 책이다. 이 책은 저자가 지도한 장애학생들과 지역 ‘미술치료 클래스’ 어르신들의 그림과 시 작품을 한데 엮은 결과물이다. 각 장은 ‘일곱 빛깔 무지개’, ‘나의 기억’, ‘통합학급 친구들’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그림과 시를 통해 표현된 마음의 색깔과 감정이 독자에게 고스란히 전달된다. 저자는 프롤로그에서 “타인에게는 괜찮다고 말하면서 정작 자신에게
[신간] 고수의 M&A 바이블
기업인수합병(M&A)는 그동안 국내 대기업을 중심으로 움직여 왔으나 이제는 중견·중소기업도 M&A를 전략적으로 활용하는 시대가 되었다.특히 기업의 성장을 목적으로 한다면 해외 IPO나 크로스보더 M&A를 통한 글로벌 확장은 이제 필수로 고려해야 할 전략으로 부상하고 있다. 엑시트나 투자를 목적으로 한다면 국내 인수합병 시장에서 어떤 기업이 무슨 이유로 누구에게 매각되는지를 살펴봄으로써 자본 시장의 흐름과 투자 기회를 읽어 내야 한다. 최근 국내 M&A 시장은 경기 침체와 유동성 위축으로 쉽지 않은 국면을 맞이하고 있다. 거래 성사율이 낮아지고, 가격과 조건에 대한 협상 난이도는 높아졌다. 이렇게 어려운 시장일수록, 철저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