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 “삼성증권 위법 사항 엄중 제재…유령주 매도 직원 검찰 고발”
금융감독원이 최근 배당사고가 발생한 삼성증권이 지배구조법 및 전자금융거래법 등을 위반한 것으로 판단하고 제재 조치를 부과한다. 잘못 입고된 주식을 매도한 직원에 대해서는 이번 주 중 검찰 고발한다는 방침이...
2018-05-08 화요일 | 한아란 기자
금융위 "삼성증권 주식매도 직원, 시세조종 정황 나오지 않아"
금융위원회가 삼성증권 직원들이 착오 배당 주식을 이용해 시세조종을 했거나 부정거래 행위를 시도한 정황은 발견되지 않았다고 8일 밝혔다.금융위 자본시장조사단은 이날 보도참고 자료를 배포하고 이같은 내용의 ...
2018-05-08 화요일 | 정선은 기자
금감원 “삼성증권 주식시스템, 유령주식 거래 가능”
삼성증권의 주식매매시스템이 최근 배당사고와 비슷하게 ‘유령주’가 거래될 수 있도록 설계되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8일 원승연 금융감독원 부원장은 '삼성증권 배당사고에 대한 검사결과'를 발표하고 “삼성증권...
2018-05-08 화요일 | 한아란 기자
금감원 “삼성증권 유령주 매도 직원 21명 고의성 높다”
최근 삼성증권의 배당사고와 관련해 잘못 입고된 주식을 매도 주문한 직원 22명 중 21명이 고의성을 갖고 주식을 내다 팔려고 했던 것으로 나타났다.8일 원승연 금융감독원 부원장은“삼성증권의 배당사고 당시 잘못...
2018-05-08 화요일 | 한아란 기자
금감원 “삼성증권, 우리사주 배당시스템 결함 심각…지배구조법도 위반”
최근 배당사고가 발생한 삼성증권의 우리사주 배당시스템에 심각한 결함이 있었던 것으로 조사됐다. 대량의 유령주가 그대로 입고될 수 있는 시스템을 방치한 셈이다. 지배구조법상 규정되어 있는 위험관리 비상계획...
2018-05-08 화요일 | 한아란 기자
IPO시장 대어 하반기 몰린다
상장하기만 하면 시가총액 5조원을 넘어설 것으로 기대를 모으던 SK루브리컨츠가 돌연 상장 계획을 물리면서 올해 기업공개(IPO) 시장 무게중심이 하반기로 기울었다. 예상 시총 10조원의 ‘최대어’ 현대오일뱅크와...
2018-05-08 화요일 | 김수정 기자
주식거래 급증…증권사 1분기 ‘실적 대박’
국내 증시 호황에 주식 거래량이 늘면서 주요 증권사들이 지난해보다 더 우수한 성적표를 손에 쥘 전망이다. 미래에셋대우는 작년 한국투자증권에 내줬던 실적 1위 자리를 꿰찰 것으로 보인다. NH투자증권은 사상최대...
2018-05-08 화요일 | 편집국
윤석헌 금감원장 8일 취임…금융위 해체·감독기능 독립 과거발언 주목
윤석헌 신임 금감원장이 8일 취임하는 가운데, 윤석헌 신임 원장 과거 발언에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윤석헌 금감원장은 과거부터 금융위 해체와 금융감독 기능의 독립성을 강조했던 점에서 향후 금융감독 방향을 ...
2018-05-06 일요일 | 전하경 기자
[건설사 1분기 실적] 현대건설, 예상치보다 소폭 하락…2분기 반전 기대
현대건설이 올해 1분기 예상보다 낮은 실적을 기록했다. 1분기 영업이익은 2185억원(연결기준)으로 시장 예상치 2300억원보다 115억원 낮았다.증권업계에서는 현대건설의 실적 하락 원인으로 ‘해외부문 매출 감소’...
2018-05-04 금요일 | 서효문 기자
[항공사 1분기 실적] 아시아나, 영업익 532억원…자회사 실적 개선에 기인
아시아나항공이 올해 1분기 532억원의 영업이익(별도기준)을 기록, 전년 동기 244억원 대비 117.8%(288억원) 급증했다. 이는 에어부산과 에어서울 등 자회사 실적 개선 등에 기인한다.아시아나항공은 3일 올해 1분기...
2018-05-04 금요일 | 서효문 기자
금감원, 삼성증권 배당사고 현장검사 매듭…“과거 유령주 발행 없었다”
금융감독원이 최근 삼성증권 배당사고와 관련해 현장검사에 착수한 가운데 추가 기간 연장 없이 점검을 마쳤다.3일 금감원 관계자는 “예정되어 있던 바와 같이 이날 현장검사를 마무리했다”며 “다음 주 중으로 현...
2018-05-04 금요일 | 한아란 기자
권용원 금투협회장·증권사 대표단 미국 출장 잠정 연기
권용원 한국금융투자협회 회장과 주요 증권사 대표이사들로 구성되어 있는 ‘한국 증권업계 뉴 포트폴리오 코리아(NPK·New Portfolio Korea) 대표단’의 미국 출장이 잠정 연기됐다.3일 금융투자협회 관계자는 “최...
2018-05-03 목요일 | 한아란 기자
삼성카드, 자사주 매입 효과…이틀째 강세 (종합)
삼성카드가 자사주 매입 효과에 2거래일 연속 강세를 나타냈다.2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삼성카드는 전 거래일보다 5.76%(2150원) 오른 3만9450원에 장을 마감했다. 전날 1.77% 상승 마감한 데 이어 이날 0.27% 상승세로...
2018-05-02 수요일 | 김수정 기자
엘리엇 소송·삼성바이오로직스 분식회계에 삼성주 ‘울상’
금융감독원이 삼성바이오로직스의 분식회계에 대해 ‘회계 위반’으로 결론 내린 데 이어 미국계 헤지펀드 엘리엇매니지먼트가 삼성물산과 제일모직의 합병과 관련해 투자자-국가 간 소송(ISD·Investor-State Dispu...
2018-05-02 수요일 | 한아란 기자
코스피, 삼성전자 없어도 웃었다…석달만에 2510선 돌파
남북정상회담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된 가운데 한반도 평화 분위기가 확산되면서 코스피가 2510선 탈환에 성공했다. 외국인은 30일 코스피 시장에서 외국인이 3거래일 연속 순매수세를 이어가는 등 지수 상승을 견인했...
2018-04-30 월요일 | 한아란 기자
금감원장 공백, 증권가 현안 ‘꽁꽁’
금융감독원이 또다시 ‘수장 공백’ 속으로 들어갔다. 증권가에 쌓인 현안이 산적한 가운데 금감원장의 부재로 인한 업무 차질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앞서 두 명의 원장이 연속해서 낙마한 가운데 이번 공백이 장기화...
2018-04-30 월요일 | 한아란 기자
NH·KB증권 발행어음 가세 준비 완료
증권사 단기금융업(발행어음) 경쟁이 다채로워질 전망이다. 그간 발행어음 사업은 사실상 한국투자증권의 ‘독주체제’로 이어져왔으나 지배구조 불확실성을 해소한 NH투자증권이 채비를 서두르고 있기 때문이다. 오...
2018-04-30 월요일 | 한아란 기자
한신평 “삼성증권 배당사고, 금감원 제재가 핵심 리스크”
한국신용평가는 삼성증권에 대해 최근 배당사고와 관련한 금융당국의 제재 범위 및 수준이 신용등급 판단의 핵심변수라고 진단했다.27일 김영훈 한국신용평가 선임연구원은 “감독 당국의 제재 범위와 수준, 이로 인...
2018-04-27 금요일 | 한아란 기자
금감원, 삼성증권 배당사고 검사 3일 더…“위법 철저 조사”
금융감독원이 최근 배당사고가 발생한 삼성증권에 대해 검사 기간을 재차 연장한다.27일 금융감독원은 “4월 11일부터 27일까지로 예정되어 있던 삼성증권 배당사고에 대한 검사 기간을 3영업일 추가 연장했다”고 밝...
2018-04-27 금요일 | 한아란 기자
액면분할 앞둔 삼성전자, ‘슈퍼개미’ 홀로 2000억원 베팅
삼성전자가 액면분할 후 국민주로 거듭날 것이라는 기대감이 증폭되고 있는 가운데 한 개인투자자가 8만주 가량을 사들여 눈길이다. 이날 삼성전자 종가 252만원 기준 총 2000억원에 해당하는 거액을 하루 만에 베팅...
2018-04-26 목요일 | 한아란 기자
[신간] 고수의 M&A 바이블
기업인수합병(M&A)는 그동안 국내 대기업을 중심으로 움직여 왔으나 이제는 중견·중소기업도 M&A를 전략적으로 활용하는 시대가 되었다.특히 기업의 성장을 목적으로 한다면 해외 IPO나 크로스보더 M&A를 통한 글로벌 확장은 이제 필수로 고려해야 할 전략으로 부상하고 있다. 엑시트나 투자를 목적으로 한다면 국내 인수합병 시장에서 어떤 기업이 무슨 이유로 누구에게 매각되는지를 살펴봄으로써 자본 시장의 흐름과 투자 기회를 읽어 내야 한다. 최근 국내 M&A 시장은 경기 침체와 유동성 위축으로 쉽지 않은 국면을 맞이하고 있다. 거래 성사율이 낮아지고, 가격과 조건에 대한 협상 난이도는 높아졌다. 이렇게 어려운 시장일수록, 철저한
[신간] 리빌딩 코리아 - 피크 코리아 극복을 위한 생산성 주도 성장 전략
한국 경제는 글로벌 투자자들이 우려하는 소위 ‘피크 코리아(Peak Korea)’의 기로에 서 있다. 지난 20여 년간 주력 산업에 거의 변화가 없이 안주하는 모습인 와중에 세계는 첨단 산업 및 기후 기술 관련 무한 경쟁이 펼쳐지고 있다. 극단적 저출생 현상으로 2040년대 후반이면 평균 경제 성장률이 마이너스가 될지도 모른다는 우려를 자아내고 있다. 지난해 12월 비상계엄 선포로 표출된 극단적 정치·사회적 갈등과 미국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 이후의 예측할 수 없는 세계 경제 질서 등은 우리 앞에 닥쳐올 ‘퍼펙트 스톰’마저 예고한다. 한국 경제는 이러한 복합 위기 앞에서 좌초하고 말 것인가?한국은행 경제연구원장을 역임하고 대한상
[서평] 추세 매매의 대가들...추세추종 투자전략의 대가 14인 인터뷰
“손해 보는 주식투자를 하지 말라”는 증권 격언이 있다.그런데 대부분의 투자자가 증권투자에서 원금을 까먹고 손실을 회복하지 못해 전전긍긍하는 게 비일비재하다. 심지어 전문가인 트레이더들도 약세장에서는 95%가 손실을 보는 것으로 알려졌다.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주식투자에서 이익을 낼 수 있을까? 추세추종(trend following)은 이 같은 물음과 목표에 따라 활용되는 투자기법이다.전통적인 투자이론 가운데 랜덤워크 가설과 효율적 시장 가설이 있다. 술에 취한 사람의 발자국처럼 주가는 과거의 변화 패턴과 무관하게 변화해 나간다는 게 랜덤워크 가설이다.효율적 시장 가설을 옹호하는 학자들은 주식 가격이 어느 때든 이미 알려진
후회스런 성급한 말보다 차라리 늦게 말하라!
모든 처세는 말로 이루어진다. 말 한 마디에 천 냥 빚을 갚는가 하면, 말실수 한 번으로 평생 쌓아온 명예를 물거품으로 만들기도 한다. 그럼 말 잘하는 비법이 따로 있을까? 비법은 없다. 요즘같이 이해가 첨예한 상황에서는 더욱 어렵다. 있다면 말실수가 왜 나오겠는가! ‘한번 뱉은 말은 주워 담기 어려우니 조심하라’는 충고는 말이 얼마나 어려운지를 대변한다. 그런데 이처럼 어려운 말을 센스있게 하는 비법이 공개됐다. 성급히 말하고 후회하느니 한 템포 늦춰 말하는 사람이 이긴다는 <한템포 늦게 말하기> 경험서를 소개한다. 산업교육과 자기계발 분야의 고수가 전하는 또 하나의 메시지 이 책의 저자인 조관일 박사는 다
[신간] 조금 느려도 괜찮아...느림 속에서 발견한 마음의 빛깔
“조금 느려도 괜찮은 걸까?” 누구나 한 번쯤 스스로에게 던져봤을 질문이다. 특수교사로서 학교 현장에서 장애학생들과 함께 살아가는 이학선 저자는 이 물음에 따뜻한 답을 건넨다. 그의 신간 『조금 느려도 괜찮아』는 ‘느림’의 의미를 예술로 풀어낸 책이다. 이 책은 저자가 지도한 장애학생들과 지역 ‘미술치료 클래스’ 어르신들의 그림과 시 작품을 한데 엮은 결과물이다. 각 장은 ‘일곱 빛깔 무지개’, ‘나의 기억’, ‘통합학급 친구들’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그림과 시를 통해 표현된 마음의 색깔과 감정이 독자에게 고스란히 전달된다. 저자는 프롤로그에서 “타인에게는 괜찮다고 말하면서 정작 자신에게
[신간] 고수의 M&A 바이블
기업인수합병(M&A)는 그동안 국내 대기업을 중심으로 움직여 왔으나 이제는 중견·중소기업도 M&A를 전략적으로 활용하는 시대가 되었다.특히 기업의 성장을 목적으로 한다면 해외 IPO나 크로스보더 M&A를 통한 글로벌 확장은 이제 필수로 고려해야 할 전략으로 부상하고 있다. 엑시트나 투자를 목적으로 한다면 국내 인수합병 시장에서 어떤 기업이 무슨 이유로 누구에게 매각되는지를 살펴봄으로써 자본 시장의 흐름과 투자 기회를 읽어 내야 한다. 최근 국내 M&A 시장은 경기 침체와 유동성 위축으로 쉽지 않은 국면을 맞이하고 있다. 거래 성사율이 낮아지고, 가격과 조건에 대한 협상 난이도는 높아졌다. 이렇게 어려운 시장일수록, 철저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