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서 번 만큼 투자에 쓴다"…오리온, '제과·제약' 글로벌 중심 설까
초코파이와 꼬북칩, 마이구미 등으로 K제과 열풍을 일으킨 오리온이 과감한 투자로 성장세를 이어간다. 탄탄한 실적을 바탕으로 그룹의 뼈대 역할을 하는 제과 사업에 아낌없이 돈을 쏟아부어 국내외로 K제과 일등주...
2025-04-17 목요일 | 손원태 기자
LG유플, 통신기술로 시각장애인 시내버스 탑승 돕는다
LG유플러스는 현대자동차, 기아 주관으로 교통약자인 시각장애인이 안전하게 대중교통을 이용하도록 진행한 특화 단말 실증사업을 마무리 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현대자동차∙기아의 2023 아이디어페스...
2025-04-16 수요일 | 김재훈 기자
국민은행, 인니법인 경영 정상화 속도…‘성장기반 재건’ 목전 [은행 글로벌 성과]
KB국민은행이 주력 해외법인인 KB뱅크의 체질개선을 추진하며 경영 정상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인도네시아와 캄보디아를 핵심 거점으로 삼고 현지화 전략에 집중해 해외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15일 국민...
2025-04-15 화요일 | 우한나 기자
현대차·기아 떠난 러시아 시장, 중국車 점유율 18%->60%
현대자동차·기아가 한때 점유율 1위를 차지했던 러시아 재진입을 모색하고 있다. 현대차·기아 철수 이후 점유율 60%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중국 자동차와 경쟁이 불가피하다는 진단이다.현대차는 올해 12월까지 러...
2025-04-14 월요일 | 곽호룡 기자
DK아시아, 신검단 로열파크씨티Ⅰ 단지 내 영화관 개관
DK아시아는 지난 4일 신검단 로열파크씨티Ⅰ 내에 극장 개봉 영화를 관람할 수 있는 전용 영화관 ‘로열 씨네마 라운지’를 공식 개관했다고 14일 밝혔다. 로열 씨네마 라운지는 단지 내 커뮤니티 시설의 하나로, 입...
2025-04-14 월요일 | 주현태 기자
한진그룹 일우재단, '2025 일우미술상' 수상자 발표
한진그룹(회장 조원태) 산하 공익재단인 일우재단에서 ‘2025 일우미술상’ 수상자를 선정해 발표했다. 한진그룹은 지난 2009년부터 ‘일우사진상’을 제정해 2022년까지 13회 공모전를 통해 36명의 사진작가를 ...
2025-04-11 금요일 | 손원태 기자
이복현 금감원장 "MBK 조사서 유의미한 사실관계 확인"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은 10일 "MBK파트너스 조사는 아직 마무리되지는 않았지만 이미 유의미한 사실 관계를 확인했다"고 말했다.이 원장은 "검찰, 금융위원회 증권선물거래위원회(증선위)와 소통 준비 중이고, 절차에...
2025-04-10 목요일 | 정선은 기자
씨젠, 전자동 PCR 무인검사 '큐레카' 영상 첫 공개
씨젠이 PCR(중합효소연쇄반응) 검사의 모든 과정을 자동화한 진단시스템 CURECA(큐레카)의 소개 영상을 선보인다. 큐레카의 실물은 오는 7월 공개 예정이다.씨젠은 오는 11~15일(현지시각) 오스트리아 빈에서 열리는...
2025-04-09 수요일 | 김나영 기자
스타벅스, 광복 80주년 김구·안창호·한용운 친필휘호 11점 공개
스타벅스 코리아(대표 손정현)가 광복 80주년을 맞아 지난 2015년부터 문화유산국민신탁에 기증한 독립유공자의 친필휘호 11점을 4월 8일부터 20일까지 덕수궁 덕홍전에서 공개하는 특별전을 개최한다. 이번 특별...
2025-04-07 월요일 | 손원태 기자
[오늘의 운세] 4월7일(월) 띠별-별자리
음력 3월10일 띠별 오늘의 운세쥐띠 : 아는 척하는 태도는 나중에 궁한 일을 불러온다.48년생, 시비에 가담치 마라. 불리하다.60년생, 노력으로 인한 대가는 없고 손실만 따른다.72년생, 지키지 못한 약속이 있는지 ...
2025-04-07 월요일 | 편집국
대웅제약 베르시포로신, 기술수출 ‘해지’…‘첫 혁신신약’ 자존심 구겼다
대웅제약이 추진한 세계 최초 혁신신약(First-in-class) '베르시포로신'의 기술이전이 끝내 무위로 돌아갔다. 해당 기술수출을 발판삼아 글로벌 제약 산업의 게임체인저가 되겠단 회사의 꿈도 한발 멀어지게 됐다.2일...
2025-04-02 수요일 | 김나영 기자
금감원 "홈플러스 해명과 다른 정황 발견…회계 감리 전환"
금융감독원이 홈플러스 신용등급 강등 이전에 MBK파트너스가 기업회생절차(법정관리) 신청을 준비한 가능성에 주목하고 살펴보고 있다고 밝혔다.함용일 금감원 자본시장·회계 담당 부원장은 1일 여의도 금감원에서 ...
2025-04-01 화요일 | 정선은 기자
[삼성전자의 와신상담] ① ‘삼성다움’을 찾아라…“첫째도 기술, 둘째도 기술”
지난해 삼성전자는 반도체를 비롯해 가전, 스마트폰, TV 등 모든 사업들의 글로벌 점유율이 하락하는 등 체면을 구겼다. 평소 온화한 리더십으로 알려진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도 이례적으로 각 사업부별 경영진들을 ...
2025-03-31 월요일 | 김재훈 기자
‘봄 시즌 개막’ 꽃바람 부는 4월…우리 동네 축제는?
본격적인 봄을 맞이해 서울시민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문화예술 행사들이 서울 전역에서 개최한다. 추운 날씨이 지나고 따스한 봄의 청취를 느낄 수 있는 행사가 예정되면서, 가족·연인·친구 등 관광객들의...
2025-03-31 월요일 | 주현태 기자
[오늘의 운세] 3월28일(금) 띠별-별자리
음력 2월29일 띠별 오늘의 운세쥐띠 : 순서에 맞게 일을 해야 뒷탈이 없다.48년생, 아직도 갈 길은 많이 남아 있다. 앞만 바라 보아라.60년생, 아직까지는 실력이 녹슬지 않음을 보여줄 것이다.72년생, 길게 보고 씨...
2025-03-28 금요일 | 편집국
대한항공, 보잉·GE와 48조원대 항공기·엔진 도입키로
대한항공(회장 조원태)이 글로벌 항공제작사 보잉(Boeing)과 세계 최대 항공기 엔진 제작업체 GE에어로스페이스(GE Aerospace)와의 협력을 강화한다. 글로벌 항공기 공급망 문제에 대비하고 적시에 차세대 기단...
2025-03-22 토요일 | 손원태 기자
XPLA, 웹3 게임 플랫폼 '엑스플라 게임즈' 출시
컴투스그룹이 주도하는 글로벌 블록체인 메인넷 ‘XPLA(엑스플라)’는 웹3 게임 플랫폼 ‘엑스플라 게임즈(XPLA GAMES)’를 전면 개편해 공식 출시했다고 21일 밝혔다. 새롭게 변화한 엑스플라 게임즈는 이용자 ...
2025-03-21 금요일 | 김재훈 기자
한진, '서울 인디 뷰티쇼' 참가…물류 솔루션 제공
화장품 수출 100억 달러 시대를 맞아 한진(대표 조현민·노삼석)이 K뷰티의 성공적인 해외 진출을 위한 고객 맞춤형 물류 서비스 제공에 박차를 가하는 중이다. 한진은 이달 13일부터 15일까지 서울 강서구 코엑...
2025-03-17 월요일 | 손원태 기자
양종희號 KB금융, 차세대 이사회 완성할 '키플레이어' 임명 [금융지주 사외이사 풍향계]
KB금융이 차세대 이사회 구성의 마지막 퍼즐을 맞춘다. 금융·회계·ESG 등 핵심 영역에서 전문성을 갖춘 신임 사외이사 2인이 정기주주총회를 통해 합류할 예정이다. KB금융은 이번 인선을 통해 국내 금융지주사 중...
2025-03-10 월요일 | 홍지인 기자
[오늘의 운세] 3월10일(월) 띠별-별자리
음력 2월11일 띠별 오늘의 운세쥐띠 : 고립되지 말고 주변 분위기에 맞추어 화합에 힘써라.48년생, 멀리서 반가운 소식이 들려오고 부수입이 생긴다.60년생, 오전에 많은 일을 하고 오후엔 휴식을 취해라.72년생, 약...
2025-03-10 월요일 | 편집국
최원목 신보 이사장, 中企 재도약 지원 강화…‘기업밸류업센터’ 출범
최원목 신용보증기금 이사장이 구조조정 복합지원 전문조직을 출범해 중소기업 재도약 및 재도전 지원을 강화한다. 신용보증기금은 지난달 28일 서울 구로구에 위치한 인재개발센터에서 ‘기업밸류센터 발대식’을 개...
2025-03-04 화요일 | 홍지인 기자
GS건설, ‘인구문제 인식개선 릴레이’ 캠페인 동참
GS건설은 허윤홍 대표가 ‘인구문제 인식개선’ 캠페인에 동참한다고 4일 밝혔다. ‘인구문제 인식개선’ 릴레이 캠페인은 저출생·고령화 문제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제고하고, 인구문제 해결을 위한 관심을 환...
2025-03-04 화요일 | 주현태 기자
[신간] 고수의 M&A 바이블
기업인수합병(M&A)는 그동안 국내 대기업을 중심으로 움직여 왔으나 이제는 중견·중소기업도 M&A를 전략적으로 활용하는 시대가 되었다.특히 기업의 성장을 목적으로 한다면 해외 IPO나 크로스보더 M&A를 통한 글로벌 확장은 이제 필수로 고려해야 할 전략으로 부상하고 있다. 엑시트나 투자를 목적으로 한다면 국내 인수합병 시장에서 어떤 기업이 무슨 이유로 누구에게 매각되는지를 살펴봄으로써 자본 시장의 흐름과 투자 기회를 읽어 내야 한다. 최근 국내 M&A 시장은 경기 침체와 유동성 위축으로 쉽지 않은 국면을 맞이하고 있다. 거래 성사율이 낮아지고, 가격과 조건에 대한 협상 난이도는 높아졌다. 이렇게 어려운 시장일수록, 철저한
[신간] 리빌딩 코리아 - 피크 코리아 극복을 위한 생산성 주도 성장 전략
한국 경제는 글로벌 투자자들이 우려하는 소위 ‘피크 코리아(Peak Korea)’의 기로에 서 있다. 지난 20여 년간 주력 산업에 거의 변화가 없이 안주하는 모습인 와중에 세계는 첨단 산업 및 기후 기술 관련 무한 경쟁이 펼쳐지고 있다. 극단적 저출생 현상으로 2040년대 후반이면 평균 경제 성장률이 마이너스가 될지도 모른다는 우려를 자아내고 있다. 지난해 12월 비상계엄 선포로 표출된 극단적 정치·사회적 갈등과 미국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 이후의 예측할 수 없는 세계 경제 질서 등은 우리 앞에 닥쳐올 ‘퍼펙트 스톰’마저 예고한다. 한국 경제는 이러한 복합 위기 앞에서 좌초하고 말 것인가?한국은행 경제연구원장을 역임하고 대한상
[서평] 추세 매매의 대가들...추세추종 투자전략의 대가 14인 인터뷰
“손해 보는 주식투자를 하지 말라”는 증권 격언이 있다.그런데 대부분의 투자자가 증권투자에서 원금을 까먹고 손실을 회복하지 못해 전전긍긍하는 게 비일비재하다. 심지어 전문가인 트레이더들도 약세장에서는 95%가 손실을 보는 것으로 알려졌다.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주식투자에서 이익을 낼 수 있을까? 추세추종(trend following)은 이 같은 물음과 목표에 따라 활용되는 투자기법이다.전통적인 투자이론 가운데 랜덤워크 가설과 효율적 시장 가설이 있다. 술에 취한 사람의 발자국처럼 주가는 과거의 변화 패턴과 무관하게 변화해 나간다는 게 랜덤워크 가설이다.효율적 시장 가설을 옹호하는 학자들은 주식 가격이 어느 때든 이미 알려진
후회스런 성급한 말보다 차라리 늦게 말하라!
모든 처세는 말로 이루어진다. 말 한 마디에 천 냥 빚을 갚는가 하면, 말실수 한 번으로 평생 쌓아온 명예를 물거품으로 만들기도 한다. 그럼 말 잘하는 비법이 따로 있을까? 비법은 없다. 요즘같이 이해가 첨예한 상황에서는 더욱 어렵다. 있다면 말실수가 왜 나오겠는가! ‘한번 뱉은 말은 주워 담기 어려우니 조심하라’는 충고는 말이 얼마나 어려운지를 대변한다. 그런데 이처럼 어려운 말을 센스있게 하는 비법이 공개됐다. 성급히 말하고 후회하느니 한 템포 늦춰 말하는 사람이 이긴다는 <한템포 늦게 말하기> 경험서를 소개한다. 산업교육과 자기계발 분야의 고수가 전하는 또 하나의 메시지 이 책의 저자인 조관일 박사는 다
[신간] 조금 느려도 괜찮아...느림 속에서 발견한 마음의 빛깔
“조금 느려도 괜찮은 걸까?” 누구나 한 번쯤 스스로에게 던져봤을 질문이다. 특수교사로서 학교 현장에서 장애학생들과 함께 살아가는 이학선 저자는 이 물음에 따뜻한 답을 건넨다. 그의 신간 『조금 느려도 괜찮아』는 ‘느림’의 의미를 예술로 풀어낸 책이다. 이 책은 저자가 지도한 장애학생들과 지역 ‘미술치료 클래스’ 어르신들의 그림과 시 작품을 한데 엮은 결과물이다. 각 장은 ‘일곱 빛깔 무지개’, ‘나의 기억’, ‘통합학급 친구들’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그림과 시를 통해 표현된 마음의 색깔과 감정이 독자에게 고스란히 전달된다. 저자는 프롤로그에서 “타인에게는 괜찮다고 말하면서 정작 자신에게
[신간] 고수의 M&A 바이블
기업인수합병(M&A)는 그동안 국내 대기업을 중심으로 움직여 왔으나 이제는 중견·중소기업도 M&A를 전략적으로 활용하는 시대가 되었다.특히 기업의 성장을 목적으로 한다면 해외 IPO나 크로스보더 M&A를 통한 글로벌 확장은 이제 필수로 고려해야 할 전략으로 부상하고 있다. 엑시트나 투자를 목적으로 한다면 국내 인수합병 시장에서 어떤 기업이 무슨 이유로 누구에게 매각되는지를 살펴봄으로써 자본 시장의 흐름과 투자 기회를 읽어 내야 한다. 최근 국내 M&A 시장은 경기 침체와 유동성 위축으로 쉽지 않은 국면을 맞이하고 있다. 거래 성사율이 낮아지고, 가격과 조건에 대한 협상 난이도는 높아졌다. 이렇게 어려운 시장일수록, 철저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