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 조현준, 사상 최대 실적에도 고삐 늦추지 않는 이유
조현준 효성그룹 회장이 친환경 중심의 사업개편에 속도를 내고 있다. 효성은 지난해 석유화학 기반 주력 사업을 중심으로 취임 이래 최대 성과를 냈다. 하지만 조 회장은 여전히 목마르다. 그는 글로벌 트렌드 변화...
2022-05-09 월요일 | 곽호룡 기자
10대그룹, 女사외이사 적극 영입한 ‘이유’ 있었네 [주요 기업 이사회 분석]
국내 10대 그룹이 올해 여성 사외이사를 적극적으로 영입했다. 시장 트렌드에 밝고 신사업 분야 전문성을 가진 교수가 대부분을 차지했다.과거 ‘거수기’ 역할에 머물렀던 이사회가 최근 독립성을 보장하는 글로벌 ...
2022-05-09 월요일 | 곽호룡 기자
[주간 보험 이슈] MG손보 부실금융기관 지정 피했다…RBC비율 실효성까지 대두 外
금융위에게 부실금융기관 지정을 받았던 MG손해보험이 법원 판결로 집행 정지가 되면서 부실금융기관 오명에서 벗어나게 됐다. MG손보 집행 정지로 내년 도입될 킥스(K-ICS)로 사실상 RBC비율 적용이 의미없어진 것 ...
2022-05-08 일요일 | 전하경 기자
더클래스효성, 벤츠 E클래스 라이브커머스 판매
메르세데스-벤츠 공식 딜러인 더클래스효성은 오는 10일 강남대로 전시장에서 11번가와 'E-클래스' 라이브 방송을 진행한다고 6일 밝혔다. 10일 오후 8시부터 9시까지 1시간 동안 11번가의 라이브 커머스 플랫폼 ‘L...
2022-05-06 금요일 | 곽호룡 기자
"개인 공매도 담보비율 낮춘다…주식 과세제도 합리화" [尹정부 국정과제]
제20대 대통령직인수위원회가 3일 개인 공매도 담보비율 인하 등 공매도 제도 개선을 새 정부 자본시장 혁신 국정과제로 제시했다.개인투자자에 대한 국내상장주식 양도소득세 단계적 폐지, 가상자산 투자수익에 대한...
2022-05-03 화요일 | 정선은 기자
금융위, 회계법인 40곳 감사품질관리 감독 대폭 강화
금융위원회(위원장 고승범)가 상장회사를 감사하는 회계법인 40곳의 감사품질을 높이기 위해 관리감독을 대폭 강화하기로 했다. 상장사 등록 감사인이 품질관리체계를 실질적으로 구축‧운영하지 않아 ‘등록요건 유...
2022-05-02 월요일 | 임지윤 기자
[FT칼럼] 국내금융산업 경쟁력 제고 방안
금융산업의 경쟁력 제고는 여야를 가리지 않고 대다수 정부가 추진해 온 과제 중 하나이다. IT, 자동차 등 제조업에 이어 음악, 영화, 게임산업 등 컨텐츠 분야까지 한국 기업의 국가 경쟁력은 세계 최고 수준에 근접...
2022-05-02 월요일 | 전문가 칼럼
신창재 교보생명 회장, 프레스티지센터 중심 WM 강화
금융업계가 부유층 고객의 자산관리를 돕는 WM(Wealth Management)를 신성장동력으로 삼는 가운데 신창재 교보생명 회장이 ‘프레스티지센터’를 통해 WM에 힘을 주고 있다.1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교보생명은 지난해...
2022-05-02 월요일 | 임유진 기자
614억원 횡령, 10년간 몰랐다…우리은행 내부통제 도마 위
우리은행(행장 이원덕)에서 600억원대 달하는 역대급 횡령사건이 발생했다. 제1금융권인 시중은행에서 유례없는 대규모의 횡령 사건이 일어났다는 점에서 적잖은 충격을 주고 있다. 거액이 직원 개인 계좌로 빠져나가...
2022-04-30 토요일 | 한아란 기자
코빗 리서치센터 “가상자산 증권성 판별해 규제 불확실성 해결해야”
국내 최초 가상자산 거래소 코빗(대표 오세진) 산하 ‘코빗 리서치센터’(센터장 정석문)가 ‘건전한 가상자산공개(ICO‧Initial Coin Offering) 및 거래소공개(IEO‧Initial Exchange Offering) 시장 활성화를 위한...
2022-04-29 금요일 | 임지윤 기자
조현준 효성 회장, 한국능률협회 '한국의 경영자상' 수상
조현준 효성그룹 회장(사진)이 29일 한국능률협회(KMA) ‘한국의 경영자상’의 수상자로 선정됐다.올해 52회째를 맞이한 한국능률협회 한국의 경영자상은 그 해의 국내 경제 발전을 이끈 경영자에게 수여하는 국내 최...
2022-04-29 금요일 | 곽호룡 기자
카젬 한국GM 사장 "기업임원까지 처벌, 한국 투자 꺼려지게 하는 요소"
카허 카젬 한국GM 사장(사진)은 27일 "한국은 파행적인 노사 관계와 기업임원까지 형사처벌하는 양벌규정을 갖고 있다"며 "외투기업이 한국에 대한 투자 결정을 방해하는 요소"라고 강조했다.카젬 사장은 이날 서울 ...
2022-04-27 수요일 | 곽호룡 기자
“마트에서 장보고 은행업무까지 보세요” [‘신한은행 X GS리테일 혁신점포’ 체험 르포]
“‘헤이 클로이”. 점포에 들어서면 청원경찰 대신 로봇 컨시어지가 반긴다. 창구에는 은행원 대신 디지털데스크와 스마트 키오스크가 자리 잡고 있다. 신한은행과 GS리테일이 손잡고 만든 ‘슈퍼마켓 은행’의 모습...
2022-04-25 월요일 | 김태윤 기자
현대중공업그룹1%나눔재단, 장애인 복지시설에 3억6천만 원 지원
현대중공업그룹(회장 권오갑) 1%나눔재단이 장애인 지원 프로그램 공모사업을 통해 장애인들의 생활개선과 자립을 돕는다. 현대중공업그룹 1%나눔재단은 최근 장애인 프로그램 지원 공모사업을 통해 서울과 경기도, ...
2022-04-21 목요일 | 서효문 기자
효성첨단소재, 장애인의 날 맞아 휠체어 이너시트 기부
효성첨단소재가 20일 장애인의 날을 맞아 서울 용산구 후암동에 위치한 중증 장애 아동 요양시설 ‘영락애니아의 집’을 방문해 기부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기부금은 휠체어 이너시트, 산소 발생기, 산소포화 측정...
2022-04-20 수요일 | 곽호룡 기자
[기자수첩] 공매도, 기울어진 운동장 ‘그만’
“그만”개미 투자자(개인 투자자)들이 외치고 있다. ‘공매도’를 향해서 말이다.최근 ‘국민주’라 불리는 삼성전자(대표 한종희‧경계현)는 약세를 지속하고 있다. LG에너지솔루션(대표 권영수)이나 SK하이닉스(대...
2022-04-18 월요일 | 임지윤 기자
[‘공매도’ 파헤치기] (1) 개미 투자자 겁먹게 만드는 그 이름 ‘공매도’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인수위원회가 지난 5일 “불법 공매도 처벌 강화 방안을 면밀히 검토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대선 기간 ‘뜨거운 감자’로 논의 테이블에 오른 공매도. 개인투자자들 사이에서 공매도는 ‘주...
2022-04-14 목요일 | 임지윤 기자
김헌동 SH공사 사장 “고위직부터 청렴 솔선수범 실천할 것”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 사장 김헌동)는 13일 ‘본부별 청렴도 제고대책 임원보고회’를 개최하고, 청렴도 우수기관 달성을 위한 청렴의지를 다졌다. SH공사는 청렴도 제고를 위한 전사적 청렴 추진체계를 확...
2022-04-14 목요일 | 장호성 기자
한은, 코로나 피해 중기·소상공인 금중대 금리 유지…일부 프로그램은 25bp↑
한국은행이 금융중개지원대출(금중대)에서 코로나19 피해 중소기업 지원과 소상공인 지원 프로그램의 대출 금리를 0.25%로 유지하기로 했다.무역금융지원 등 일부 금중대 금리는 25bp(1bp=0.01%p) 올리기로 했다. 한...
2022-04-14 목요일 | 정선은 기자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 회장] “대·중기 양극화 너무 심각…대통령 직속 상생위가 해답”
“우리 경제 최대 화두는 대기업과 중소기업 양극화에 따른 역동성 저하입니다. 일자리 창출의 원천인 중소기업을 위한 정책이야말로 진정한 국민을 위한 복지이자 성장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김기문 중소기업중앙...
2022-04-11 월요일 | 곽호룡 기자
안정식 M캐피탈 대표, 순이익 ‘사상 최대’ 434억 시현…신용등급 전망 상향 조정
안정식 M캐피탈 대표가 취임 첫해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지난해 IB부문에서 전략적 자산을 확대하고, 리테일 부문에서 신상품을 발굴하는 등 사업 포트폴리오 다변화 전략을 추진한 성과다.또한 한국신용평가로...
2022-04-06 수요일 | 김경찬 기자
인수위 "'불법 공매도 처벌 강화' 이행방안 검토"
대통령직인수위원회는 5일 법무부가 불법 무차입 공매도에 대해 실질적인 형사처벌을 강화할 계획을 밝혔다고 말했다. 최지현 인수위 수석부대변인은 이날 서울 종로구 통의동에서 열린 정례 브리핑에서 지난달 29일...
2022-04-05 화요일 | 정선은 기자
18개 저축은행 가계대출 증가율 21% 넘어서…총량규제 실효성 ‘의문’
저축은행 4개사 중 1개사가 지난해 가계대출 총량 한도를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당국의 지적에도 일부 업체는 전년 대비 21%가 넘는 가계대출을 취급하면서 총량규제의 실효성에 대한 지적이 제기된다.1일 금...
2022-04-01 금요일 | 김경찬 기자
[신간] 고수의 M&A 바이블
기업인수합병(M&A)는 그동안 국내 대기업을 중심으로 움직여 왔으나 이제는 중견·중소기업도 M&A를 전략적으로 활용하는 시대가 되었다.특히 기업의 성장을 목적으로 한다면 해외 IPO나 크로스보더 M&A를 통한 글로벌 확장은 이제 필수로 고려해야 할 전략으로 부상하고 있다. 엑시트나 투자를 목적으로 한다면 국내 인수합병 시장에서 어떤 기업이 무슨 이유로 누구에게 매각되는지를 살펴봄으로써 자본 시장의 흐름과 투자 기회를 읽어 내야 한다. 최근 국내 M&A 시장은 경기 침체와 유동성 위축으로 쉽지 않은 국면을 맞이하고 있다. 거래 성사율이 낮아지고, 가격과 조건에 대한 협상 난이도는 높아졌다. 이렇게 어려운 시장일수록, 철저한
[신간] 리빌딩 코리아 - 피크 코리아 극복을 위한 생산성 주도 성장 전략
한국 경제는 글로벌 투자자들이 우려하는 소위 ‘피크 코리아(Peak Korea)’의 기로에 서 있다. 지난 20여 년간 주력 산업에 거의 변화가 없이 안주하는 모습인 와중에 세계는 첨단 산업 및 기후 기술 관련 무한 경쟁이 펼쳐지고 있다. 극단적 저출생 현상으로 2040년대 후반이면 평균 경제 성장률이 마이너스가 될지도 모른다는 우려를 자아내고 있다. 지난해 12월 비상계엄 선포로 표출된 극단적 정치·사회적 갈등과 미국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 이후의 예측할 수 없는 세계 경제 질서 등은 우리 앞에 닥쳐올 ‘퍼펙트 스톰’마저 예고한다. 한국 경제는 이러한 복합 위기 앞에서 좌초하고 말 것인가?한국은행 경제연구원장을 역임하고 대한상
[서평] 추세 매매의 대가들...추세추종 투자전략의 대가 14인 인터뷰
“손해 보는 주식투자를 하지 말라”는 증권 격언이 있다.그런데 대부분의 투자자가 증권투자에서 원금을 까먹고 손실을 회복하지 못해 전전긍긍하는 게 비일비재하다. 심지어 전문가인 트레이더들도 약세장에서는 95%가 손실을 보는 것으로 알려졌다.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주식투자에서 이익을 낼 수 있을까? 추세추종(trend following)은 이 같은 물음과 목표에 따라 활용되는 투자기법이다.전통적인 투자이론 가운데 랜덤워크 가설과 효율적 시장 가설이 있다. 술에 취한 사람의 발자국처럼 주가는 과거의 변화 패턴과 무관하게 변화해 나간다는 게 랜덤워크 가설이다.효율적 시장 가설을 옹호하는 학자들은 주식 가격이 어느 때든 이미 알려진
후회스런 성급한 말보다 차라리 늦게 말하라!
모든 처세는 말로 이루어진다. 말 한 마디에 천 냥 빚을 갚는가 하면, 말실수 한 번으로 평생 쌓아온 명예를 물거품으로 만들기도 한다. 그럼 말 잘하는 비법이 따로 있을까? 비법은 없다. 요즘같이 이해가 첨예한 상황에서는 더욱 어렵다. 있다면 말실수가 왜 나오겠는가! ‘한번 뱉은 말은 주워 담기 어려우니 조심하라’는 충고는 말이 얼마나 어려운지를 대변한다. 그런데 이처럼 어려운 말을 센스있게 하는 비법이 공개됐다. 성급히 말하고 후회하느니 한 템포 늦춰 말하는 사람이 이긴다는 <한템포 늦게 말하기> 경험서를 소개한다. 산업교육과 자기계발 분야의 고수가 전하는 또 하나의 메시지 이 책의 저자인 조관일 박사는 다
[신간] 조금 느려도 괜찮아...느림 속에서 발견한 마음의 빛깔
“조금 느려도 괜찮은 걸까?” 누구나 한 번쯤 스스로에게 던져봤을 질문이다. 특수교사로서 학교 현장에서 장애학생들과 함께 살아가는 이학선 저자는 이 물음에 따뜻한 답을 건넨다. 그의 신간 『조금 느려도 괜찮아』는 ‘느림’의 의미를 예술로 풀어낸 책이다. 이 책은 저자가 지도한 장애학생들과 지역 ‘미술치료 클래스’ 어르신들의 그림과 시 작품을 한데 엮은 결과물이다. 각 장은 ‘일곱 빛깔 무지개’, ‘나의 기억’, ‘통합학급 친구들’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그림과 시를 통해 표현된 마음의 색깔과 감정이 독자에게 고스란히 전달된다. 저자는 프롤로그에서 “타인에게는 괜찮다고 말하면서 정작 자신에게
[신간] 고수의 M&A 바이블
기업인수합병(M&A)는 그동안 국내 대기업을 중심으로 움직여 왔으나 이제는 중견·중소기업도 M&A를 전략적으로 활용하는 시대가 되었다.특히 기업의 성장을 목적으로 한다면 해외 IPO나 크로스보더 M&A를 통한 글로벌 확장은 이제 필수로 고려해야 할 전략으로 부상하고 있다. 엑시트나 투자를 목적으로 한다면 국내 인수합병 시장에서 어떤 기업이 무슨 이유로 누구에게 매각되는지를 살펴봄으로써 자본 시장의 흐름과 투자 기회를 읽어 내야 한다. 최근 국내 M&A 시장은 경기 침체와 유동성 위축으로 쉽지 않은 국면을 맞이하고 있다. 거래 성사율이 낮아지고, 가격과 조건에 대한 협상 난이도는 높아졌다. 이렇게 어려운 시장일수록, 철저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