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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창재 교보생명 회장, 프레스티지센터 중심 WM 강화

임유진 기자

ujin@fntimes.com

기사입력 : 2022-05-02 00:00 최종수정 : 2022-05-02 10:31

부유층 고객 노후대비·미술품 투자 등 상담
FP·WM 협업 시너지…본사서 모니터링 운영

신창재 교보생명 회장, 프레스티지센터 중심 WM 강화
[한국금융신문 임유진 기자] 금융업계가 부유층 고객의 자산관리를 돕는 WM(Wealth Management)를 신성장동력으로 삼는 가운데 신창재닫기신창재기사 모아보기 교보생명 회장이 ‘프레스티지센터’를 통해 WM에 힘을 주고 있다.

1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교보생명은 지난해 12월 프레스티지(prestige 부유층)센터를 신설해 FP(Financial Planner 설계사)들의 우수고객 대상 종합자산관리를 전담하고 있다.

교보생명 프레스티지센터는 부유층 고객의 다양한 니즈에 부합하는 최적의 상품 및 서비스를 매칭해 종합자산관리 사업을 펼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프레스티지센터는 교보생명 FP본부 산하 소속이다. 본사에서는 WM 서비스의 개선점을 발굴하고 향후 운영방안을 수립하기 위해 센터를 모니터링하며 관리하고 있다.

교보생명은 일반 지점과 달리 프레스티지센터 안에 FP뿐만 아니라 전담 WM(Wealth Manager 웰스매니저)도 배치해 개별, 동반 코칭을 통해 센터 내 FP의 부유층 고객 공략 실효성을 높인다.

FP가 기본적으로 고객을 발굴하고 보험상품 판매를 통해 수수료를 받는 개인사업자 신분의 영업직이라면 WM은 종합자산관리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는 정규직 내근사원이다.

즉 WM은 프레스티지센터 서비스 조직원으로, FP의 보험 영업에 도움이 되는 ▲세무 ▲상속 및 증여 ▲노후 등의 자산관리 상담을 제공하는 역할을 한다.

이를 통해 FP들은 WM과 협업해 고객 발굴과 접촉을 다방면에서 진행할 수 있게 됐다. FP가 설계 내지 상담을 담당할 때 전담 WM을 통해 재무관리 세미나, 외부 전문가의 자문 등을 활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

교보생명은 프레스티지센터 FP의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해 보장자산 상담 역량에 관한 교육을 실시한다. FP들은 상담 역량 외에도 ▲상속·증여 ▲법인컨설팅 ▲연금·퇴직 플랜 ▲주식·펀드 ▲부동산 등에 대한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하는 종합자산관리사로 거듭날 수 있는 지원도 받는다.

교보생명 프레스티지센터는 현재 주력 서비스 대상인 법인 CEO뿐만 아니라 전체 부유층 고객을대상으로 WM과 전담 세무사를 통해 노후대비, 상속, 금융, 부동산 등의 종합자산관리상담 서비스를 제공한다.

부유층의 니즈를 충족하기 위해 보험 외에도 부유층의 관심사를 폭넓게 포함하는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미술품 투자, 골프, 부동산 투자 등 자체 세미나 실시를 통해 고객 관계 관리를 진행한다. 이같은 노력을 통해 프레스티지 고객을 발굴하고 우수고객 만족도를 제고하려는 교보생명의 복안이다.

프레스티지센터는 법인 CEO 고객을 시작으로 점차 대상을 프레스티지 고객 전반으로 확대하고 요건에 따라 다윈서비스, 노블리에소사이어티 등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교보생명의 ‘다윈(DA-Win)서비스’는 공공기관, 기업, 병원, 학교 등에 CS(고객만족)컨설팅과 CS교육을 무료로 전수해 주는 교보생명의 독특한 서비스 프로그램이다.

교육대상은 고객사의 모든 임직원으로, ‘고객과 다(多) 함께 윈윈(Win Win)하자’는 이름만큼이나 CS프로그램은 고객에게 초점이 맞춰져 있다.

노블리에소사이어티는 교보생명의 대표적인 VVIP 서비스로 고액 자산가·경영인들의 모임이다. 지난 2012년부터 매년 60여명의 정예 고객들을 모아 16주간 예술, 문학, 소통, 경영, 경제 등의 주제로 강의를 이어간다. 경영, 경제, 세무와 더불어 인류학과 철학, 영상학 강의도 포함한다.

대상 고객은 까다롭게 선정된다. 고액 자산가이자 교보생명의 최상위 고객이면서 사회적으로는 법인 대표를 겸해야 한다. 고객을 꼼꼼히 골라야 우량 네트워크를 육성할 수 있다는 믿음이다. 노블리에소사이어티 서비스는 자산가 대상 예술문화분야 강의와 임원진 1대1 면담도 제공한다. 예술문화분야는 부가서비스에 그치는 게 아니라 자산관리와 동등한 수준으로 제공된다.

교보생명은 향후 강남 교보타워에 위치한 강남프레스티지센터와 서울스퀘어 내 강북프레스티지센터를 중심으로 종합자산관리 비즈니스 모델을 정교화하고, 확대를 검토할 계획이다.

교보생명 관계자는 “현재 강남과 강북 프레스티지센터 두 곳 운영 안정화에 주력하고 있다”며 “추가 계획은 운영 상황을 고려해 향후 검토 중에 있다”고 설명했다.

임유진 기자 uji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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