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구, 부패신고창구 ‘종로 청렴고’ 운영
종로구(구청장 정문헌)가 이달부터 신분 노출의 우려 없이 누구나 쉽고 빠르게 공무원 부패·갑질 행위를 신고할 수 있는 ‘종로 청렴고’ 시스템을 운영한다.청렴과 신문고의 합성어인 청렴고는 청렴go, 청렴으로 가...
2023-02-20 월요일 | 주현태 기자
한화큐셀. 트리나솔라와 ‘태양광 셀 기술’ 특허 분쟁 중단 합의
한화솔루션(부회장 김동관 등) 큐셀부문(이하 한화큐셀)이 중국 태양광 제조사 트리나솔라(Trina Solar)와 태양광 셀 기술 특허를 둘러싼 법적 분쟁을 중단하는 데 합의하고 라이선스 및 특허 양도 계약을 체결했다고...
2023-02-17 금요일 | 서효문 기자
尹 “은행업 과점 폐해 크다”…경영·영업 관행 손본다 [당국, 은행 정조준]
윤석열 대통령이 은행 산업의 과점 폐해가 크다며 금융당국에 실질적인 경쟁 시스템 강화 방안을 마련하라고 지시했다. 이에 따라 고금리 기조 속 소비자 금융 부담 완화를 위한 '예대마진‘(예금과 대출 금리 간 차...
2023-02-16 목요일 | 한아란 기자
'생색내기용' 사회공헌 막는다…은행권 10조 취약층 지원책에도 여론은 싸늘 [당국, 은행 정조준]
금융당국이 이자장사에 기댄 역대급 실적으로 ‘돈 잔치’를 벌이고 있다는 비난을 받는 은행권의 사회공헌활동을 대대적으로 점검하고 나선다. 은행권이 발표한 사회공헌프로그램이 기존의 것을 이름만 바꿔 재포장...
2023-02-15 수요일 | 한아란 기자
온라인 대부중개사, 소비자피해 적격 업체 선정 불법사채 척결 나서
대출신청자의 개인정보가 불법적인 방법으로 유출돼 불법 사채업자의 영업 통로로 악용됐던 온라인 대부중개사들이 대출 신청자들을 보호하고 불법 사채업자의 악의적 접근을 차단하기 위한 대대적인 자율정화 활동을...
2023-02-15 수요일 | 김경찬 기자
금융당국, 금융사 내부통제·지배구조 개선 본격화…내달 TF 출범
금융지주 등 소유분산 기업의 지배구조 선진화가 사회적 화두로 떠오른 가운데 금융당국이 제도 마련을 본격화하고 나선다. 금융위원회는 다음달 초 '기업지배구조 개선 태스크포스(TF)'를 출범시키고 세부 방안을 마...
2023-02-15 수요일 | 한아란 기자
은행 1.4조 성과급 잔치…이복현 금감원장 “은행 성과보수체계 점검”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시중은행의 ‘성과급 잔치’와 관련해 은행의 성과보수체계를 점검하겠다고 밝혔다. 이복현 원장은 “상생하려는 노력이 부족하다는 비판이 있다”며 “생색내기식 노력이 아닌 실제 체감할 수...
2023-02-14 화요일 | 김경찬 기자
尹 "고금리 국민 고통" 은행 돈잔치 작심 비판…금융당국 대책은
고금리 기조 속 은행권에 대한 서민 고통 분담 요구가 거세지고 있다. 서민들의 이자 부담이 커지는 가운데 은행들이 사상 최대 이익을 바탕으로 성과급과 퇴직금 등 ‘나홀로 돈 잔치’를 벌이고 있다는 비판이 커지...
2023-02-14 화요일 | 한아란 기자
효성, 튀르키예 지진 피해 복구 성금 10만달러 기탁
효성그룹은 튀르키예 지진 피해 복구를 위해 성금 10만달러를 지원한다고 13일 밝혔다.이번 지원금은 효성 튀르키예 법인을 통해 튀르키예 재난위기관리청에 전달하여 지진 피해 복구와 이재민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
2023-02-13 월요일 | 곽호룡 기자
불법 공매도 법인명 첫 공개…크레디트스위스 등 5곳
불법 공매도인 무차입 공매도 금지 위반으로 제재를 받은 법인명이 처음으로 실명 공개됐다. 9일 금융위원회(위원장 김주현) 홈페이지에 게시된 의결서에 따르면, 금융위원회 산하 증권선물위원회는 지난 2022년 12...
2023-02-09 목요일 | 정선은 기자
농협중앙회, 농업 미래성장 위해 청년농 육성 박차
농협중앙회(회장 이성희)는 지난 8일 서울 중구 농협중앙회 본관에서 청년농 육성·지원사업의 체계적 추진을 위해 '범농협 청년농 육성 강화 TF 킥오프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농림축산식품부 청년농육...
2023-02-09 목요일 | 편집국
LS전선, 미래 성장동력 확보 ‘제3회 기술공모’
LS전선(대표이사 구본규)은 미래 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제3회 기술공모’를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 국내 유수의 대학, 연구기관과 협력 관계를 구축, 사업 확대에 유용한 기술을 발 빠르게 확보하기 위한 ‘개방형...
2023-02-08 수요일 | 서효문 기자
증권사 부동산 익스포저 NCR 규제 정비…펀드 신속 심사 [2023년 금감원 업무계획]
금융감독원이 증권사의 부동산 익스포저 리스크와 단기자금 조달 특성을 감안해 NCR(순자본비율) 규제를 개선하고 유동성 리스크 관리 체계도 개편한다.외국펀드 및 일반사모펀드 심사에 속도를 낸다. 토큰 증권(ST...
2023-02-06 월요일 | 정선은 기자
이복현 금감원장 “감독당국과 은행 이사회 간 직접적인 소통 정례화” [2023년 금감원 업무계획]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6일 “이사회 구성의 적정성, 이사회의 경영진 감시기능 작동 여부 등에 대해 실태점검을 실시하고 감독당국과 은행 이사회 간 직접적인 소통을 정례화하겠다”며 “발전과 혁신을 저해하는 낡...
2023-02-06 월요일 | 김경찬 기자
소비자 피해 위험징후 집중 모니터링…사후구제 실효성 제고 [2023년 금감원 업무계획]
금융감독원이 중소기업과 자영업자 지원을 위해 종합정보센터를 구축하는 등 금융애로 해소를 위한 지원을 강화하고 소비자피해 예방을 위한 사전예방적 감독을 강화한다. 또한 보험범죄 정부합동대책반 등을 통해 보...
2023-02-06 월요일 | 김경찬 기자
부동산PF 관리체계 개별 사업장 단위로 개편 [2023년 금감원 업무계획]
금융감독원이 부동산PF 등 잠재 리스크요인을 조기에 진단해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금융권의 위기대응능력을 제고하는 등 금융시스템 안정을 위한 전 방위적 대응을 강화한다.금감원은 6일 2023년도 업무계획을 발표했...
2023-02-06 월요일 | 김경찬 기자
교보생명 “어피니티 형사재판 무죄판정, 풋옵션 2차 국제중재와 전혀 무관”
교보생명(회장 신창재)이 어피니티 형사재판 무죄 판정은 풋옵션 2차 국제중재와 무관하다고 밝혔다.교보생명은 6일 “어피니티컨소시엄과 안진회계법인 관계자들의 공인회계사법 위반 형사재판 2심 무죄 판결 결과는...
2023-02-06 월요일 | 전하경 기자
올해 은행권 女리더는…‘기업금융 강화’ 유명순·‘M&A 특명’ 강신숙
올해 국내 은행권에서 두 명의 여성 리더가 뛰고 있다. 그동안 여성 행장들이 동시에 근무한 적은 없었다. 타 업권에서는 여성 최고경영자(CEO) 시대가 열린지 꽤 됐지만, 은행권은 보수적인 문화 탓에 여전히 유리천...
2023-02-06 월요일 | 김관주 기자
서울 중구, 노후화된 도심 개발에 총력…“고도제한 완화”
서울 중구가 주민 숙원인 노후화된 도심 개발에 본격적으로 힘쓴다는 방침이다. 도심 개발은 김 구청장 역점사업 중 하나다. 이에 이미 지난해 약수역 주변부에 이어, 올해는 다산로변 최고 높이를 17층까지 올리는 ...
2023-02-06 월요일 | 주현태 기자
갤럭시아메타버스·효성티앤에스, 블록체인 지갑 활성화 추진
효성그룹의 갤럭시아메타버스와 효성티앤에스가 NFT(대체불가능토큰) 사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양사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NFT 포털 비즈니스인 NFTtown 서비스 활성화를 위해 협업한다. 갤럭시아메...
2023-02-03 금요일 | 곽호룡 기자
尹 “은행은 공공재”…금융지주 CEO 선임 등 지배구조 개선 나선다
“은행은 국방보다도 중요한 공공재적 시스템이기 때문에 자유로운 설립 대신 인허가 형태로 운영 중이고 과거 위기 시 은행에 막대한 공적자금을 투입해 구조조정했던 경험을 우리는 갖고 있다. 그만큼 공정하고 투...
2023-01-31 화요일 | 한아란 기자
금융위 “금융산업을 고부가가치 전략산업으로” [2023 금융위 업무 보고]
금융위원회(위원장 김주현)가 30일 ‘흔들림 없는 금융 안정, 내일을 여는 금융산업’을 만들기 위한 2023년도 업무계획을 발표하면서 2023년을 금융산업을 고부가가치 전략산업으로 육성하는 한 해로 맞겠다는 의지...
2023-01-30 월요일 | 임지윤 기자
[신간] 고수의 M&A 바이블
기업인수합병(M&A)는 그동안 국내 대기업을 중심으로 움직여 왔으나 이제는 중견·중소기업도 M&A를 전략적으로 활용하는 시대가 되었다.특히 기업의 성장을 목적으로 한다면 해외 IPO나 크로스보더 M&A를 통한 글로벌 확장은 이제 필수로 고려해야 할 전략으로 부상하고 있다. 엑시트나 투자를 목적으로 한다면 국내 인수합병 시장에서 어떤 기업이 무슨 이유로 누구에게 매각되는지를 살펴봄으로써 자본 시장의 흐름과 투자 기회를 읽어 내야 한다. 최근 국내 M&A 시장은 경기 침체와 유동성 위축으로 쉽지 않은 국면을 맞이하고 있다. 거래 성사율이 낮아지고, 가격과 조건에 대한 협상 난이도는 높아졌다. 이렇게 어려운 시장일수록, 철저한
[신간] 리빌딩 코리아 - 피크 코리아 극복을 위한 생산성 주도 성장 전략
한국 경제는 글로벌 투자자들이 우려하는 소위 ‘피크 코리아(Peak Korea)’의 기로에 서 있다. 지난 20여 년간 주력 산업에 거의 변화가 없이 안주하는 모습인 와중에 세계는 첨단 산업 및 기후 기술 관련 무한 경쟁이 펼쳐지고 있다. 극단적 저출생 현상으로 2040년대 후반이면 평균 경제 성장률이 마이너스가 될지도 모른다는 우려를 자아내고 있다. 지난해 12월 비상계엄 선포로 표출된 극단적 정치·사회적 갈등과 미국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 이후의 예측할 수 없는 세계 경제 질서 등은 우리 앞에 닥쳐올 ‘퍼펙트 스톰’마저 예고한다. 한국 경제는 이러한 복합 위기 앞에서 좌초하고 말 것인가?한국은행 경제연구원장을 역임하고 대한상
[서평] 추세 매매의 대가들...추세추종 투자전략의 대가 14인 인터뷰
“손해 보는 주식투자를 하지 말라”는 증권 격언이 있다.그런데 대부분의 투자자가 증권투자에서 원금을 까먹고 손실을 회복하지 못해 전전긍긍하는 게 비일비재하다. 심지어 전문가인 트레이더들도 약세장에서는 95%가 손실을 보는 것으로 알려졌다.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주식투자에서 이익을 낼 수 있을까? 추세추종(trend following)은 이 같은 물음과 목표에 따라 활용되는 투자기법이다.전통적인 투자이론 가운데 랜덤워크 가설과 효율적 시장 가설이 있다. 술에 취한 사람의 발자국처럼 주가는 과거의 변화 패턴과 무관하게 변화해 나간다는 게 랜덤워크 가설이다.효율적 시장 가설을 옹호하는 학자들은 주식 가격이 어느 때든 이미 알려진
후회스런 성급한 말보다 차라리 늦게 말하라!
모든 처세는 말로 이루어진다. 말 한 마디에 천 냥 빚을 갚는가 하면, 말실수 한 번으로 평생 쌓아온 명예를 물거품으로 만들기도 한다. 그럼 말 잘하는 비법이 따로 있을까? 비법은 없다. 요즘같이 이해가 첨예한 상황에서는 더욱 어렵다. 있다면 말실수가 왜 나오겠는가! ‘한번 뱉은 말은 주워 담기 어려우니 조심하라’는 충고는 말이 얼마나 어려운지를 대변한다. 그런데 이처럼 어려운 말을 센스있게 하는 비법이 공개됐다. 성급히 말하고 후회하느니 한 템포 늦춰 말하는 사람이 이긴다는 <한템포 늦게 말하기> 경험서를 소개한다. 산업교육과 자기계발 분야의 고수가 전하는 또 하나의 메시지 이 책의 저자인 조관일 박사는 다
[신간] 조금 느려도 괜찮아...느림 속에서 발견한 마음의 빛깔
“조금 느려도 괜찮은 걸까?” 누구나 한 번쯤 스스로에게 던져봤을 질문이다. 특수교사로서 학교 현장에서 장애학생들과 함께 살아가는 이학선 저자는 이 물음에 따뜻한 답을 건넨다. 그의 신간 『조금 느려도 괜찮아』는 ‘느림’의 의미를 예술로 풀어낸 책이다. 이 책은 저자가 지도한 장애학생들과 지역 ‘미술치료 클래스’ 어르신들의 그림과 시 작품을 한데 엮은 결과물이다. 각 장은 ‘일곱 빛깔 무지개’, ‘나의 기억’, ‘통합학급 친구들’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그림과 시를 통해 표현된 마음의 색깔과 감정이 독자에게 고스란히 전달된다. 저자는 프롤로그에서 “타인에게는 괜찮다고 말하면서 정작 자신에게
[신간] 고수의 M&A 바이블
기업인수합병(M&A)는 그동안 국내 대기업을 중심으로 움직여 왔으나 이제는 중견·중소기업도 M&A를 전략적으로 활용하는 시대가 되었다.특히 기업의 성장을 목적으로 한다면 해외 IPO나 크로스보더 M&A를 통한 글로벌 확장은 이제 필수로 고려해야 할 전략으로 부상하고 있다. 엑시트나 투자를 목적으로 한다면 국내 인수합병 시장에서 어떤 기업이 무슨 이유로 누구에게 매각되는지를 살펴봄으로써 자본 시장의 흐름과 투자 기회를 읽어 내야 한다. 최근 국내 M&A 시장은 경기 침체와 유동성 위축으로 쉽지 않은 국면을 맞이하고 있다. 거래 성사율이 낮아지고, 가격과 조건에 대한 협상 난이도는 높아졌다. 이렇게 어려운 시장일수록, 철저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