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주완 2기 LG전자,‘가전 명가’ 한계 딛고 도약할까
LG전자를 다시 이끌게 된 조주완 대표이사 사장이 사업구조 개편 시험대에 올랐다. 지난 2021년 LG전자 대표 취임 이후 가전 중심 사업구조 탈피에 집중했지만, 4년이 지난 지금도 가전 의존도는 여전히 절대적이다....
2025-04-14 월요일 | 김재훈 기자
LG전자, AI‧SW 중심 연구‧전문위원 선발…“미래 핵심 역량 강화”
LG전자(대표이사 조주완)가 도전과 변화를 이끌어 나갈 연구‧전문위원을 발탁하고 AI 등 미래 핵심 경쟁력 확보에 나섰다고 10일 밝혔다. LG전자는 최근 서울 강서구 마곡 LG사이언스파크에서 연구‧전문위원 임...
2025-04-10 목요일 | 김재훈 기자
‘관세 쇼크’에 韓증시 전멸…시총 상위 100 중 단 하나 오른 종목은? [美 관세 쇼크]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한국을 포함한 주요국에 대해 25% 상호관세 부과 방침을 밝히면서 국내 시가총액 상위 100개 기업 대부분의 주가가 급락하는 초유의 상황을 맞이했다. 코스피 지수도 5% 이상 급락했다....
2025-04-07 월요일 | 홍지인 기자
‘굳건한 가전’ LG전자, 올해 1Q 역대 최대 매출…수익은 소폭 하락
LG전자(대표이사 조주완)가 올해 1분기 주력 가전 사업의 호조와 물류비 등의 리스크 감소로 역대 최대 매출을 기록했지만 수익성은 소폭 하락했다. 증권가에서는 여전히 높은 가전 의존도를 지적하며 향후 전장 등 ...
2025-04-07 월요일 | 김재훈 기자
삼성전자 vs LG전자, 올해 AI TV 대전 빅뱅
삼성전자와 LG전자가 나란히 2025년형 AI TV 신제품을 출시하며 올해 진정한 AI TV 승자를 가리기 위한 경쟁을 본격화한다. 삼성전자는 7일 서울 서초구에 위치한 삼성 강남에서 신제품 출시 행사 'Unbox & Dis...
2025-04-07 월요일 | 김재훈 기자
은행계 캐피탈 10사 중 6곳 사외이사가 의장…이사회 독립성 제고 [사외이사 줌人 (1)]
은행계 캐피탈사 10곳 (산은, 신한, 우리, 하나, BNK, IBK, iM, JB우리, KB, NH농협) 중 사외이사가 이사회 의장을 맡아 분리한 경우와 대표이사가 겸직하는 경우가 비슷한 수준으로 나타났다.이사회 의장 분리 여부...
2025-04-07 월요일 | 김다민 기자
LG전자, 싱가포르 대형 물류센터에 고효율 HVAC 솔루션 공급
LG전자(대표이사 조주완)가 철저한 현지화 전략을 바탕으로 ‘초고효율’ 구현에 집중해 개발한 HVAC 솔루션이 최근 싱가포르 초대형 물류센터에 공급됐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사업 수주로 동남아 공조시장에서 입지...
2025-04-02 수요일 | 김재훈 기자
[삼성전자의 와신상담] ② 삼성전자 바꾸는 이재용 3픽 '전장‧디스플레이‧로봇'
삼성전자는 올해 기술 기업으로 명예 회복을 위해 반도체와 가전 등 기존 사업뿐만 아니라 미래 사업에 대한 주도권을 선점하겠다는 의지를 불태우고 있다. 특히 올해는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주목한 전장(전기차,...
2025-04-01 화요일 | 김재훈 기자
‘해외 비중 10%’ 갈 길 먼 오뚜기…신라면·불닭 ‘1조 신화’ 따라잡기
오뚜기가 해외 매출 비중 10%의 벽을 다시 한 번 깼다. 진라면과 보들보들 치즈라면 등의 인기에 힘입어 수출을 크게 늘린 덕이다. 오뚜기는 현재 함영준 회장의 장녀인 함연지 씨와 그의 사돈 일가가 글로벌 전선에...
2025-03-31 월요일 | 손원태 기자
[현장] "출시 3주 만에 30만개!" bhc 회심의 '콰삭킹' 먹어보니
튀김옷에서 감자와 옥수수, 쌀 특유의 식감이 바삭하게 씹힌다. 한입 베어먹을수록 담백함과 고소함이 어우러져 입안 가득히 메우고, 얇게 채 썰어진 슈레드 형태의 크럼블은 바삭 소리와 함께 먹는 재미를 더해준다...
2025-03-28 금요일 | 손원태 기자
솔루엠, 불황에도 ‘테크 컨버전스’ 전략 앞세워 투자 확대
솔루엠(대표 전성호)이 단기 실적 부진이라는 성장통을 딛고 미래 시장 선점을 위한 과감한 투자를 이어간다. ‘테크 컨버전스’에 방점을 둔 연구개발로 지속 가능한 성장 모멘텀을 확보하겠다는 의미다. 솔루엠...
2025-03-27 목요일 | 김재훈 기자
LG전자, 2025년형 올레드 TV 글로벌 출시…‘12년 연속 OLED 1위 굳힌다’
LG전자(대표이사 조주완)가 2025년형 LG 올레드 TV를 글로벌 시장에 본격적으로 출시하며 12년 연속 글로벌 OLED TV 시장 1위의 리더십을 공고히 한다. LG전자는 27일부터 LG전자 베스트샵 강서본점, 대치본점 등...
2025-03-26 수요일 | 김재훈 기자
‘관세 전쟁’ 직격타 LG전자 “신흥 시장 확대…미국 생산 확대도 검토”
LG전자가 올해 미국발 관세 전쟁 등 지정학적 변화에 대응해 인도 등 신흥 시장 공략에 집중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이와 함께 미국 내 생산 확대도 검토해 간다는 방침이다. LG전자는 25일 서울 여의도 LG트...
2025-03-25 화요일 | 김재훈 기자
LG유플 홍범식호 본격 출항 “AX 리딩해 고객경험‧주주가치 제고할 것”
홍범식 LG유플러스 사장이 사내이사에 이름을 올리는 등 본격적인 회사 경영을 시작한다. 홍범식 사장은 AX(AI 전환)을 리딩해 고객 경험을 끌어올리는 등 밸류업(기업가치제고) 계획을 완수해 주주가치 제고에 집중...
2025-03-25 화요일 | 김재훈 기자
‘캣 집사 마음도 잡는다’…LG전자, 공기청정기 ‘에어로시리즈’ 확대
LG전자(대표이사 조주완)가 라이프스타일에 따라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는 융복합 공기청정기 ‘LG 퓨리케어 에어로시리즈’ 라인업을 확대한다. LG전자는 전날(20일) 테이블형 공기청정기 ‘에어로퍼니처’를 비...
2025-03-21 금요일 | 김재훈 기자
‘기습 회생’ 홈플러스, 현금 부족 사태에 매출 감소 의혹까지? ‘산 넘어 산’
기업회생절차를 밟고 있는 홈플러스를 둘러싸고 여러 가지 의혹이 끊이질 않고 있다. 현금 부족 사태는 물론이고 회생절차 이후 매출이 감소했다는 이야기까지 나오면서 위기가 가중되는 모습이다. 홈플러스는 “사실...
2025-03-20 목요일 | 박슬기 기자
삼성전자‧LG전자, 홈 AI 생태계 앞세워 대륙 공략 본격화
삼성전자와 LG전자가 홈 AI 생태계를 앞세워 아시아 최대 시장인 중국 공략에 나선다. 양사는 AI 기술력과 현지 특화 제품 등을 앞세워 중국 소비자들의 마음을 사로잡는 다는 구상이다. 삼성전자와 LG전자는 2...
2025-03-20 목요일 | 김재훈 기자
“사기냐 아니냐” 홈플러스, 회생신청 결심은 언제 했나
홈플러스를 두고 사기 의혹이 커지고 있다. 회생절차에 돌입할 걸 알면서도 채권을 판매한 게 아니냐는 주장이 잇달아 제기되면서다. 쟁점은 홈플러스가 회생신청 결심을 언제 했는지다. 최근 진행된 정무위원회 현안...
2025-03-19 수요일 | 박슬기 기자
‘SDV 시장 선도’ LG전자, 미국서 자동차 부문 혁신 기업 선정
LG전자(대표이사 조주완)가 미국 경제 전문지 ‘패스트 컴퍼니(FAST Company)’가 발표한 자동차 부문 ‘2025년 가장 혁신적인 기업(The World's Most Innovative Companies of 2025)’으로 선정되며, 미래 모빌리티...
2025-03-19 수요일 | 김재훈 기자
LG전자, AI로 더 강력해진 ‘LG 트롬 AI 워시타워’ 출시
LG전자(대표이사 조주완)가 모터 등 핵심 부품 기술력에 AI를 접목한 ‘AI 코어테크’로 세탁부터 탈수, 건조에 이르는 전 과정을 토탈 케어하는 ‘LG 트롬 AI 오브제컬렉션 워시타워(이하 AI 워시타워)’를 출시한다...
2025-03-18 화요일 | 김재훈 기자
무협 “트럼프 ‘관세 폭탄’ 맞으면 대미수출 15조 급감”
트럼프발 ‘관세 폭탄’이 본격화하고 있다. 한국기업들도 당연히 사정권에 들어 있다. 대미 수출 전선에 어두운 그림자가 드리운 가운데 종잡을 수 없는 트럼프 관세 정책이 더욱 기업들을 혼란스럽게 한다. 특정 국...
2025-03-17 월요일 | 곽호룡 기자
서울 지자체, 임신부터 육아지원까지 저출산 대책에 ‘진심’
출산과 육아에 대한 경제적 부담은 날로 커지고 있다. 통계청의 ‘2023년 품목별 물가조사’에 따르면, 종이기저귀 가격은 전년 대비 6.9%, 분유는 5% 상승했다. 같은 기간 서울 소비자물가 상승률(3.9%)보다 높은 수...
2025-03-17 월요일 | 주현태 기자
LG전자, 통신 표준단체 3GPP 의장단 배출…‘6G 리더십 구축’
LG전자(대표이사 조주완)가 미래 기반기술로 평가받는 6G 통신 분야에서 세계적 수준의 기술 리더십을 재차 인정받았다. LG전자는 CTO부문에서 근무 중인 김래영 책임연구원이 최근 글로벌 이동통신 표준단체 ‘...
2025-03-14 금요일 | 김재훈 기자
[신간] 고수의 M&A 바이블
기업인수합병(M&A)는 그동안 국내 대기업을 중심으로 움직여 왔으나 이제는 중견·중소기업도 M&A를 전략적으로 활용하는 시대가 되었다.특히 기업의 성장을 목적으로 한다면 해외 IPO나 크로스보더 M&A를 통한 글로벌 확장은 이제 필수로 고려해야 할 전략으로 부상하고 있다. 엑시트나 투자를 목적으로 한다면 국내 인수합병 시장에서 어떤 기업이 무슨 이유로 누구에게 매각되는지를 살펴봄으로써 자본 시장의 흐름과 투자 기회를 읽어 내야 한다. 최근 국내 M&A 시장은 경기 침체와 유동성 위축으로 쉽지 않은 국면을 맞이하고 있다. 거래 성사율이 낮아지고, 가격과 조건에 대한 협상 난이도는 높아졌다. 이렇게 어려운 시장일수록, 철저한
[신간] 리빌딩 코리아 - 피크 코리아 극복을 위한 생산성 주도 성장 전략
한국 경제는 글로벌 투자자들이 우려하는 소위 ‘피크 코리아(Peak Korea)’의 기로에 서 있다. 지난 20여 년간 주력 산업에 거의 변화가 없이 안주하는 모습인 와중에 세계는 첨단 산업 및 기후 기술 관련 무한 경쟁이 펼쳐지고 있다. 극단적 저출생 현상으로 2040년대 후반이면 평균 경제 성장률이 마이너스가 될지도 모른다는 우려를 자아내고 있다. 지난해 12월 비상계엄 선포로 표출된 극단적 정치·사회적 갈등과 미국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 이후의 예측할 수 없는 세계 경제 질서 등은 우리 앞에 닥쳐올 ‘퍼펙트 스톰’마저 예고한다. 한국 경제는 이러한 복합 위기 앞에서 좌초하고 말 것인가?한국은행 경제연구원장을 역임하고 대한상
[서평] 추세 매매의 대가들...추세추종 투자전략의 대가 14인 인터뷰
“손해 보는 주식투자를 하지 말라”는 증권 격언이 있다.그런데 대부분의 투자자가 증권투자에서 원금을 까먹고 손실을 회복하지 못해 전전긍긍하는 게 비일비재하다. 심지어 전문가인 트레이더들도 약세장에서는 95%가 손실을 보는 것으로 알려졌다.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주식투자에서 이익을 낼 수 있을까? 추세추종(trend following)은 이 같은 물음과 목표에 따라 활용되는 투자기법이다.전통적인 투자이론 가운데 랜덤워크 가설과 효율적 시장 가설이 있다. 술에 취한 사람의 발자국처럼 주가는 과거의 변화 패턴과 무관하게 변화해 나간다는 게 랜덤워크 가설이다.효율적 시장 가설을 옹호하는 학자들은 주식 가격이 어느 때든 이미 알려진
후회스런 성급한 말보다 차라리 늦게 말하라!
모든 처세는 말로 이루어진다. 말 한 마디에 천 냥 빚을 갚는가 하면, 말실수 한 번으로 평생 쌓아온 명예를 물거품으로 만들기도 한다. 그럼 말 잘하는 비법이 따로 있을까? 비법은 없다. 요즘같이 이해가 첨예한 상황에서는 더욱 어렵다. 있다면 말실수가 왜 나오겠는가! ‘한번 뱉은 말은 주워 담기 어려우니 조심하라’는 충고는 말이 얼마나 어려운지를 대변한다. 그런데 이처럼 어려운 말을 센스있게 하는 비법이 공개됐다. 성급히 말하고 후회하느니 한 템포 늦춰 말하는 사람이 이긴다는 <한템포 늦게 말하기> 경험서를 소개한다. 산업교육과 자기계발 분야의 고수가 전하는 또 하나의 메시지 이 책의 저자인 조관일 박사는 다
[신간] 조금 느려도 괜찮아...느림 속에서 발견한 마음의 빛깔
“조금 느려도 괜찮은 걸까?” 누구나 한 번쯤 스스로에게 던져봤을 질문이다. 특수교사로서 학교 현장에서 장애학생들과 함께 살아가는 이학선 저자는 이 물음에 따뜻한 답을 건넨다. 그의 신간 『조금 느려도 괜찮아』는 ‘느림’의 의미를 예술로 풀어낸 책이다. 이 책은 저자가 지도한 장애학생들과 지역 ‘미술치료 클래스’ 어르신들의 그림과 시 작품을 한데 엮은 결과물이다. 각 장은 ‘일곱 빛깔 무지개’, ‘나의 기억’, ‘통합학급 친구들’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그림과 시를 통해 표현된 마음의 색깔과 감정이 독자에게 고스란히 전달된다. 저자는 프롤로그에서 “타인에게는 괜찮다고 말하면서 정작 자신에게
[신간] 고수의 M&A 바이블
기업인수합병(M&A)는 그동안 국내 대기업을 중심으로 움직여 왔으나 이제는 중견·중소기업도 M&A를 전략적으로 활용하는 시대가 되었다.특히 기업의 성장을 목적으로 한다면 해외 IPO나 크로스보더 M&A를 통한 글로벌 확장은 이제 필수로 고려해야 할 전략으로 부상하고 있다. 엑시트나 투자를 목적으로 한다면 국내 인수합병 시장에서 어떤 기업이 무슨 이유로 누구에게 매각되는지를 살펴봄으로써 자본 시장의 흐름과 투자 기회를 읽어 내야 한다. 최근 국내 M&A 시장은 경기 침체와 유동성 위축으로 쉽지 않은 국면을 맞이하고 있다. 거래 성사율이 낮아지고, 가격과 조건에 대한 협상 난이도는 높아졌다. 이렇게 어려운 시장일수록, 철저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