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인태 농협생명 대표, 디지털·비은행 순익 1위 성과…‘2년’ 퇴임 관행 넘나 [연말 CEO 인사 포커스 ②]
보험업계는 내년 IFRS17, K-ICS 등 신제도 시행과 함께 급격한 금리상승으로 업황 위기 대응이 중요해 CEO 역할이 중요해지고 있다. 올해 말 임기 만료되는 CEO 그동안의 행적을 살펴보고 향후 연임 가능성과 차기 C...
2022-11-14 월요일 | 전하경 기자
황수남 KB캐피탈 사장, 중고차 플랫폼·3연임 성과에도 세대교체 가능성 [연말 CEO 인사 포커스 ②]
금융권이 불안정한 대내외 경제 여건 속에 연말 CEO 인사 시기를 맞이하게 됐다. 카드, 캐피탈 등 2금융권의 경우 조달 시장이 불안정한 만큼 내년 CEO의 역할이 중요해질 전망으로 장수 CEO가 대거 포진해 있어 이들...
2022-11-14 월요일 | 김경찬 기자
2금융권 자금난…저신용등급 대출 컷오프
국내 자금시장 유동성 위기가 제2금융권을 덮치고 있다. 강원도 레고랜드 채무불이행 사태와 흥국생명의 신종자본증권 조기상환권(콜옵션) 미행사, 미국 중앙은행의 자이언트 스텝(Giant step·기준금리 0.75%p 인상...
2022-11-14 월요일 | 신혜주 기자
“새 상품으로 옮겨라”…금리 노마드족의 환승예금
연 6%의 고금리 시대에 들어서면서 더 높은 이자를 주는 예·적금 상품으로 갈아타려는 금융 노마드족(더 높은 금리를 제공하는 예·적금 상품을 찾아 움직이는 예금자)의 움직임이 활발해지고 있다. 더 좋은 조건의...
2022-11-14 월요일 | 신혜주 기자
전방위 자금압박 롯데케미칼…김교현 ‘신의 한 수’ 나올까?
‘레고랜드 사태’로 국내 채권 시장에 대한 불안감이 갈수록 커지고 있는 가운데 대규모 시설 투자가 예정돼 있는 석유화학 업체들 자금압박이 심화하고 있다. 특히 계열사 지원과 2조원대 기업 인수 등을 포함해 내...
2022-11-14 월요일 | 서효문 기자
아반떼, ‘생애첫차’ 경쟁서 셀토스에 완승
현대자동차(회장 정의선) 준중형세단 아반떼가 명예 회복에 성공한 모습이다. 한때 소형SUV 인기에 밀려 판매량이 급감했지만 7세대 모델부터 공격적 디자인과 상품 라인업을 다양화하는 전략으로 내수 3위 자리를 되...
2022-11-14 월요일 | 곽호룡 기자
갤러리아 vs 신세계 ‘명품 1등 백화점’ 대격돌
‘에·루·샤’. 3대 명품 브랜드 에르메스, 루이비통, 샤넬을 일컫는 말이다. 명품을 상징하는 고유 명사처럼 됐다. 3대 명품이라는 타이틀답게 백화점 신규 출점 시 많은 것을 따진다고 한다. 백화점 네임 밸류뿐만...
2022-11-14 월요일 | 홍지인 기자
LG생활건강이 홋카이도로 날아간 까닭
K-뷰티가 일본 시장을 주목하고 있다. 일본은 국내 화장품 업계가 진작부터 한류 붐을 등에 업고 줄기차게 노크한 시장. 하지만 그간 큰 성과를 거두지는 못했다. 시세이도 등 일본 글로벌 화장품 그룹이 워낙 강력하...
2022-11-14 월요일 | 나선혜 기자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지속가능한 에너지전환 위한 과감한 결단 절실"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사진)은 13일 "재생에너지, 수소 등 지속가능한 에너지 솔루션을 더 빨리 도입할수록 다음 세대에게 더 나은 미래를 제공할 수 있다"며 "과감한 결단과 리더십이 절실한 시점"이라고 강조...
2022-11-13 일요일 | 곽호룡 기자
교보생명 5.8% 저축보험 나온다…대형사까지 참전, 저축보험 고금리 부메랑 재현되나
교보생명이 5.8% 저축보험을 출시하기로 하면서 중소형사에서 대형사까지 고금리 저축보험 출시가 잇따르고 있다. 과거 고금리 상품 만기가 다가오면서 자금 확보가 필요한 만큼 궁여지책으로 상품을 내놓고 있다는 ...
2022-11-13 일요일 | 전하경 기자
[주간 보험 이슈] 콜옵션 행사 연기했던 흥국생명 다시 예정대로 상환 번복…금융당국 책임론 대두 外
콜옵션 행사 연기로 비판을 받던 흥국생명이 콜옵션을 예정대로 상환하기로 했다. 콜옵션 행사 연기 결정으로 채권시장 혼란, 투자자 불안감이 커지면서 결정을 바꾼 것으로 보인다. 국회에서는 금융당국에서 제대로...
2022-11-13 일요일 | 전하경 기자
[11월 2주] 은행 적금(24개월) 최고 금리 연 5.18%…산업은행 1·2위 차지
11월 둘째 주 시중은행 24개월 만기 적금 상품 가운데 세전 이자율 기준 최고 금리는 연 5.18%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상으로 은행들이 잇달아 수신금리를 올리고 있다. 우대 조건 등을 활용하면...
2022-11-13 일요일 | 김관주 기자
[11월 2주] 은행 적금(12개월) 최고 금리 연 5.08%…우대조건 충족 시 7% 이자
11월 둘째 주 시중은행 12개월 만기 적금 상품 가운데 세전 이자율 기준 최고 금리는 연 5.08%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상으로 은행들이 잇달아 수신금리를 올리면서 적금 기본 금리가 연 5%를 넘...
2022-11-13 일요일 | 김관주 기자
[11월 2주] 은행 정기예금(24개월) 최고 금리 연 4.85%…우대금리 더해 5.1%도
11월 둘째 주 시중은행 12개월 만기 적금 상품 가운데 세전 이자율 기준 최고 금리는 연 4.85%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상으로 은행들이 잇달아 수신금리를 올리면서 적금 기본 금리가 연 5%를 넘...
2022-11-13 일요일 | 김관주 기자
[11월 2주] 은행 정기예금(12개월) 최고 금리 연 4.98%…5.4% 우대상품까지
11월 둘째 주 시중은행 12개월 정기예금 상품 가운데 세전 이자율 기준 최고 금리는 연 4.98%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상에 맞춰 은행들이 수신금리를 경쟁적으로 올리면서 기본 금리가 연 4% 후반...
2022-11-13 일요일 | 김관주 기자
증시 악화 변액 급감 직격타…미래에셋생명, 수익원 확보 과제 [2022 금융사 3분기 실적]
변재상 미래에셋생명 대표가 변액보험 외 수익원 확보 과제를 안게 됐다. 증시 악화가 이어지면서 주 수익 상품인 변액보험 판매가 절반 이상 쪼그라들고 다른 보장성 상품이 이를 상쇄하지 못했다.12일 미래에셋생명...
2022-11-12 토요일 | 전하경 기자
신학철의 또 다른 성장 동력 제약 ‘파이프라인’ 27개 확보 “글로벌 신약 TOP티어 노린다”
신학철 LG화학 부회장(사진)이 27개의 파이프라인 확보 등을 토대로 ‘2030 글로벌 신약 TOP티어’를 노린다. 현재 4개의 신약이 임상 3상 단계에 돌입한 LG화학 생명공학 부문은 양극재 등 첨단소재 부문과 함께 올...
2022-11-12 토요일 | 서효문 기자
유안타증권, 3분기 영업익 237억원…전년비 51%↓ [금융사 2022 3분기 실적]
유안타증권(대표 궈밍쩡)은 올 3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보다 절반 수준에 그쳤다.유안타증권은 2022년 연결기준 3분기 영업이익이 237억원으로 집계됐다고 11일 공시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51.3% 감소한 수치...
2022-11-11 금요일 | 정선은 기자
한화투자증권, 3분기 영업익 61억원…전년비 84%↓ [금융사 2022 3분기 실적]
한화투자증권(대표 권희백)은 올 3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보다 80%대 감소했다.한화투자증권은 2022년 연결 기준 3분기 영업이익은 61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84% 줄었다고 11일 공시했다.3분기는 순손실(-38억원...
2022-11-11 금요일 | 정선은 기자
'공격적 영업' 김용범 메리츠화재 부회장, 순익 KB손보·현대해상 제쳐 [2022 금융사 3분기 실적]
메리츠화재가 3분기 누적 순익 7246억원을 기록하면서 순익 기준으로 KB손보, 현대해상을 제쳤다.11일 메리츠화재에 따르면, 메리츠화재 올해 누적 3분기 순익은 7246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55.1% 증가했다. 누적 3분...
2022-11-11 금요일 | 전하경 기자
전영묵 삼성생명 사장,변액보증손익 -6000억원 리츠로 상쇄…"올해 손익 9000억원대 전망" [2022 금융사 3분기 실적]
전영묵 삼성생명 사장이 주식 시장 하락으로 발생한 변액보증손익 -6000억원을 부동산 리츠로 상쇄한다는 계획이다. 4분기 금리상승에 따른 할인율 변경 효과로 변액보증손익이 오르면 별도 손익 9000억원대 시현이 ...
2022-11-11 금요일 | 전하경 기자
넷마블, 신작 부진에 3개 분기 연속 적자전환…"내년부터 한국 시장 집중"
넷마블(대표 권영식, 도기욱)이 신작 ‘세븐나이츠 레볼루션’의 성과 부진과 인건비·마케팅비용 증가 등으로 3분기도 적자전환을 이어갔다. 3개 분기 연속 적자 전환이다. 넷마블은 내년부터 마케팅 비용을 효율적...
2022-11-11 금요일 | 정은경 기자
[신간] 고수의 M&A 바이블
기업인수합병(M&A)는 그동안 국내 대기업을 중심으로 움직여 왔으나 이제는 중견·중소기업도 M&A를 전략적으로 활용하는 시대가 되었다.특히 기업의 성장을 목적으로 한다면 해외 IPO나 크로스보더 M&A를 통한 글로벌 확장은 이제 필수로 고려해야 할 전략으로 부상하고 있다. 엑시트나 투자를 목적으로 한다면 국내 인수합병 시장에서 어떤 기업이 무슨 이유로 누구에게 매각되는지를 살펴봄으로써 자본 시장의 흐름과 투자 기회를 읽어 내야 한다. 최근 국내 M&A 시장은 경기 침체와 유동성 위축으로 쉽지 않은 국면을 맞이하고 있다. 거래 성사율이 낮아지고, 가격과 조건에 대한 협상 난이도는 높아졌다. 이렇게 어려운 시장일수록, 철저한
[신간] 리빌딩 코리아 - 피크 코리아 극복을 위한 생산성 주도 성장 전략
한국 경제는 글로벌 투자자들이 우려하는 소위 ‘피크 코리아(Peak Korea)’의 기로에 서 있다. 지난 20여 년간 주력 산업에 거의 변화가 없이 안주하는 모습인 와중에 세계는 첨단 산업 및 기후 기술 관련 무한 경쟁이 펼쳐지고 있다. 극단적 저출생 현상으로 2040년대 후반이면 평균 경제 성장률이 마이너스가 될지도 모른다는 우려를 자아내고 있다. 지난해 12월 비상계엄 선포로 표출된 극단적 정치·사회적 갈등과 미국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 이후의 예측할 수 없는 세계 경제 질서 등은 우리 앞에 닥쳐올 ‘퍼펙트 스톰’마저 예고한다. 한국 경제는 이러한 복합 위기 앞에서 좌초하고 말 것인가?한국은행 경제연구원장을 역임하고 대한상
[서평] 추세 매매의 대가들...추세추종 투자전략의 대가 14인 인터뷰
“손해 보는 주식투자를 하지 말라”는 증권 격언이 있다.그런데 대부분의 투자자가 증권투자에서 원금을 까먹고 손실을 회복하지 못해 전전긍긍하는 게 비일비재하다. 심지어 전문가인 트레이더들도 약세장에서는 95%가 손실을 보는 것으로 알려졌다.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주식투자에서 이익을 낼 수 있을까? 추세추종(trend following)은 이 같은 물음과 목표에 따라 활용되는 투자기법이다.전통적인 투자이론 가운데 랜덤워크 가설과 효율적 시장 가설이 있다. 술에 취한 사람의 발자국처럼 주가는 과거의 변화 패턴과 무관하게 변화해 나간다는 게 랜덤워크 가설이다.효율적 시장 가설을 옹호하는 학자들은 주식 가격이 어느 때든 이미 알려진
후회스런 성급한 말보다 차라리 늦게 말하라!
모든 처세는 말로 이루어진다. 말 한 마디에 천 냥 빚을 갚는가 하면, 말실수 한 번으로 평생 쌓아온 명예를 물거품으로 만들기도 한다. 그럼 말 잘하는 비법이 따로 있을까? 비법은 없다. 요즘같이 이해가 첨예한 상황에서는 더욱 어렵다. 있다면 말실수가 왜 나오겠는가! ‘한번 뱉은 말은 주워 담기 어려우니 조심하라’는 충고는 말이 얼마나 어려운지를 대변한다. 그런데 이처럼 어려운 말을 센스있게 하는 비법이 공개됐다. 성급히 말하고 후회하느니 한 템포 늦춰 말하는 사람이 이긴다는 <한템포 늦게 말하기> 경험서를 소개한다. 산업교육과 자기계발 분야의 고수가 전하는 또 하나의 메시지 이 책의 저자인 조관일 박사는 다
[신간] 조금 느려도 괜찮아...느림 속에서 발견한 마음의 빛깔
“조금 느려도 괜찮은 걸까?” 누구나 한 번쯤 스스로에게 던져봤을 질문이다. 특수교사로서 학교 현장에서 장애학생들과 함께 살아가는 이학선 저자는 이 물음에 따뜻한 답을 건넨다. 그의 신간 『조금 느려도 괜찮아』는 ‘느림’의 의미를 예술로 풀어낸 책이다. 이 책은 저자가 지도한 장애학생들과 지역 ‘미술치료 클래스’ 어르신들의 그림과 시 작품을 한데 엮은 결과물이다. 각 장은 ‘일곱 빛깔 무지개’, ‘나의 기억’, ‘통합학급 친구들’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그림과 시를 통해 표현된 마음의 색깔과 감정이 독자에게 고스란히 전달된다. 저자는 프롤로그에서 “타인에게는 괜찮다고 말하면서 정작 자신에게
[신간] 고수의 M&A 바이블
기업인수합병(M&A)는 그동안 국내 대기업을 중심으로 움직여 왔으나 이제는 중견·중소기업도 M&A를 전략적으로 활용하는 시대가 되었다.특히 기업의 성장을 목적으로 한다면 해외 IPO나 크로스보더 M&A를 통한 글로벌 확장은 이제 필수로 고려해야 할 전략으로 부상하고 있다. 엑시트나 투자를 목적으로 한다면 국내 인수합병 시장에서 어떤 기업이 무슨 이유로 누구에게 매각되는지를 살펴봄으로써 자본 시장의 흐름과 투자 기회를 읽어 내야 한다. 최근 국내 M&A 시장은 경기 침체와 유동성 위축으로 쉽지 않은 국면을 맞이하고 있다. 거래 성사율이 낮아지고, 가격과 조건에 대한 협상 난이도는 높아졌다. 이렇게 어려운 시장일수록, 철저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