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세계 최초 부유식 CCS 기술 개발 추진
현대건설이 전 세계 최초로 부유식 콘크리트 기반의 탄소포집·저장(CCS) 기술 개발에 나선다. 현대건설은 지난 13일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과 ‘동남아 분산 CCS 저장소 운영을 위한 순차 이전 확장형 부유식 CCS 시...
2025-08-14 목요일 | 주현태 기자
'6조 클럽' 눈앞 KT&G, ‘실적·주주·경영’ 삼박자 빛났다
KT&G가 3개 분기 연속 외형과 내실을 모두 챙기며, 해외로 향하고 있다. 투명경영 지표인 기업지배구조 준수율에서도 2년 연속 만점을 획득했다. 최근에는 자사주 3000억 원을 매입해 소각하는 등 주가 부양에도 힘을...
2025-08-14 목요일 | 손원태 기자
김규빈號 토스증권, 해외주식 효과 탑승 '역대 최대' 실적…상반기 순익 1314억원 [금융사 2025 상반기 실적]
토스증권(대표 김규빈)이 올해 상반기 영업수익, 영업이익, 당기순이익에서 모두 역대 최고 실적을 경신했다. 토스증권은 2025년 상반기 별도 기준 영업수익은 전년 동기 대비 102% 증가한 3,540억 원, 영업이익은 4...
2025-08-14 목요일 | 정선은 기자
‘한온 편입’ 한국타이어, 2Q 매출 131%↑, 수익성은 ‘글쎄’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대표이사 안종선, 이상훈 이하 한국타이어)가 14일 2025년 2분기 글로벌 연결 경영실적 기준 매출액 5조3,696억원, 영업이익은 3536억원을 기록했다. 한국타이어는 올해 1분기부터 자...
2025-08-14 목요일 | 김재훈 기자
네이버, AI 완성할 마지막 퍼즐은 ‘C2C’
네이버(대표이사 최수연)가 인공지능(AI) 사업을 완성할 카드로 ‘소비자간거래(C2C)’ 시장을 꼽았다. C2C에서 다양한 형태의 데이터를 확보해 자사 AI를 고도화하는 데 사용하고 각종 AI 서비스에 적용한다는 방침...
2025-08-14 목요일 | 정채윤 기자
골드뱅킹 2위 잡기 3파전...하나은행 무기는 '금 신탁' [은행 비이자이익 전략]
미국 도널드 트럼프 정부가 촉발시키고 있는 세계 무역전쟁 여파로 금융시장이 크게 불안정해지면서, 금을 비롯한 안전자산에 대한 투자자들의 수요가 늘고 있다.시중은행들 가운데 금테크 시장에서 가장 앞서가고 있...
2025-08-14 목요일 | 장호성 기자
남양유업, 천안신공장 '맛있는우유GT' 견학 프로그램 리뉴얼
남양유업(대표 김승언)이 ‘맛있는우유GT’의 생산 과정을 살펴볼 수 있는 천안신공장 견학 프로그램을 전면 리뉴얼, 9월부터 정례 운영에 들어간다고 14일 밝혔다. 품질에 대한 자신감을 바탕으로 생산 현장을...
2025-08-14 목요일 | 손원태 기자
LG이노텍, 남다른 이유? [2025 이사회 톺아보기]
LG이노텍은 LG그룹 내 유일하게 사외이사가 이사회 의장을 맡는다. 배경엔 글로벌 고객사와 투자자의 높은 투명경영 요구가 있다.14일 LG이노텍에 따르면 회사는 지난 3월 여성 사외이사인 이희정 고려대 법학전문대...
2025-08-14 목요일 | 곽호룡 기자
동원그룹 김남정 회장, 베트남 '서열 1위' 또 럼 당서기장 환담
동원그룹은 베트남 서열 1위인 또 럼 당서기장이 부산 신항에 위치한 동원글로벌터미널부산(이하 DGT)에 방문해 김남정 회장과 환담했다고 14일 밝혔다. 럼 서기장은 지난해 8월 베트남 공산당 중앙위원회서 만장...
2025-08-14 목요일 | 손원태 기자
한화생명 "벨로시티 인수 시 킥스비율 영향 -1%p 내외…160% 중반대 목표 관리"
한화생명이 미국 증권사 벨로시티 인수에 따른 킥스(K-ICS) 비율을 영향은 -1%p 내외로 160% 중반대를 목표로 관리하겠다고 밝혔다.한화생명은 13일 열린 상반기 실적 컨퍼런스콜에서 미국 증권사 벨로시티 인수로 인...
2025-08-13 수요일 | 전하경 기자
품목별전국협의회 회장단, 극한호우 피해 극복 성금 4000만원 전달
품목별전국협의회 회장단(의장 백성익)과 NH도농상생국민운동본부(대표 장문찬)는 13일 서울 서대문구 농협생명빌딩 서관에서 극한호우 피해지원 성금 전달식을 개최했다.이날 전달식에는 백성익 품목별전국협의회 회...
2025-08-13 수요일 | 이동규 기자
아시아나항공, 2분기 영업손실 69억 '적자전환'
아시아나항공(대표이사 송보영)이 2025년 2분기 연결 기준 매출 1조8870억 원, 영업손실 69억 원을 기록했다고 13일 밝혔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93.6% 감소했으며, 영업이익은 180억 원에서 적자전환했다. 다만 ...
2025-08-13 수요일 | 신혜주 기자
메리츠금융지주, 상반기 당기순익 '역대 최대' 1조3584억원… 투자손익 증가·기업금융 실적 개선 [금융사 2025 상반기 실적]
메리츠금융지주가 올해 상반기 연결기준 당기순이익 1조3584억원을 기록하며 반기 기준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메리츠화재의 투자손익 확대와 메리츠증권의 기업금융·자산운용 부문 호조가 실적 개선을 이끌었...
2025-08-13 수요일 | 강은영 기자
김종민·장원재號 메리츠증권, IB·운용·WM 고른 실적…상반기 순익 4435억원 전년비 20%↑[금융사 2025 상반기 실적]
메리츠증권(대표 김종민, 장원재)이 30분기 연속 1000억원 이상의 당기 순이익을 기록했다.포트폴리오 다변화를 꾀하는 가운데, 전통의 IB(기업금융), 자산운용(트레이딩)과 더불어, WM(자산관리)까지 고른 실적을 보...
2025-08-13 수요일 | 정선은 기자
수출입은행, 중소·중견기업 해외진출 펀드 2000억 출자…최종목표 1조원 이상
한국수출입은행이 미국발 무역전쟁 격화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수출 중소·중견기업을 위한 펀드 강화에 나선다. 특히 펀드가 비수도권 소재 기업에 투자할 경우 인센티브를 제공함으로써 국가 균형발전에...
2025-08-13 수요일 | 장호성 기자
[프로필] 이억원 금융위원장 후보, 글로벌 식견 갖춘 '거시경제 전문가'
이억원 서울대학교 교수가 금융위원장 후보로 지명됐다. 정통 관료 출신으로 과거 재정경제부 국제금융국, WTO 경험 등을 통해 글로벌 경제 식견까지 갖춘 인물이라는 평가를 받는다. 13일 대통령실에 따르면 이재...
2025-08-13 수요일 | 김성훈 기자
“콘텐츠가 끌고 커머스가 밀고”…CJ ENM, '정상 궤도' 올라서나
CJ ENM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실적 탄탄대로를 걷고 있다. 콘텐츠 명가로서 본업인 엔터와 커머스 모두 외형 성장을 일구며, 수익성까지 크게 개선한 것이다. 자신감을 되찾은 CJ ENM은 티빙과 웨이브의 합병은 ...
2025-08-13 수요일 | 손원태 기자
HD현대중공업 울산 본사 찾은 외교부 장관, 한·미 조선 협력 모색
HD현대가 13일 울산 HD현대중공업 본사에서 한·미 조선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이날 행사에는 조석 부회장과 이상균 대표, 조현 외교부 장관, 조셉 윤(Joseph Yun) 주한미국대사대리, 김석기 국회 외교...
2025-08-13 수요일 | 신혜주 기자
HMM, 2분기 영업익 2332억…전년 동기比 64% 감소
HMM(대표이사 최원혁)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절반 이상 감소했다. HMM은 2025년 2분기 매출 2조6227억 원, 영업이익 2332억 원을 기록했다고 13일 밝혔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5% 감소했으며, ...
2025-08-13 수요일 | 신혜주 기자
디즈니·마블·스타워즈, ‘네이버웹툰’으로 만난다
네이버웹툰 미국 본사 웹툰 엔터테인먼트(대표 김준구)는 월트디즈니 컴퍼니(이하 디즈니)와 글로벌 콘텐츠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13일 발표했다.이번 협업을 통해 디즈니, 마블, 스타워즈, 20세기 스튜디오 대표 작...
2025-08-13 수요일 | 정채윤 기자
하반기 주택시장 전망 설문조사 49% 상승 전망…핵심지역 아파트값 회복세
올하반기, 주택시장이 다시 활기를 띨 것으로 보인다. 경기 둔화와 정부의 규제 등으로 위축됐던 매수 심리가 점차 회복되고 있는 분위기가 이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이 가운데 핵심 지역의 집값 반등세와 미국의 기...
2025-08-13 수요일 | 주현태 기자
[나는 CFO다] 통합 SK온 초대 CFO 김민식, 재무 안정화 특명
SK이노베이션이 ‘배터리 살리기’ 전략 최종장 ‘SK온-SK엔무브’ 합병을 발표했다. 이번 합병의 핵심은 사업 시너지를 비롯해 재무구조 개선이 핵심이다. 이를 위해 최근 영입한 인물이 투자은행(IB)업계에서 기업...
2025-08-13 수요일 | 김재훈 기자
이근주 한국핀테크산업협회장, 금융권 AI시대, 망 분리 규제 재설계가 필요
생성형 AI의 발전 속도는 예상을 뛰어넘는다. AI가 생성한 영상은 실제 촬영물과 구별하기 어려울 정도로 정교하며, 문서 작성, 음성 합성, 디자인 시안 제작 등 다양한 업무가 자동화되고 있다. 기업은 물론 개인도...
2025-08-13 수요일 | 편집국
[신간] 고수의 M&A 바이블
기업인수합병(M&A)는 그동안 국내 대기업을 중심으로 움직여 왔으나 이제는 중견·중소기업도 M&A를 전략적으로 활용하는 시대가 되었다.특히 기업의 성장을 목적으로 한다면 해외 IPO나 크로스보더 M&A를 통한 글로벌 확장은 이제 필수로 고려해야 할 전략으로 부상하고 있다. 엑시트나 투자를 목적으로 한다면 국내 인수합병 시장에서 어떤 기업이 무슨 이유로 누구에게 매각되는지를 살펴봄으로써 자본 시장의 흐름과 투자 기회를 읽어 내야 한다. 최근 국내 M&A 시장은 경기 침체와 유동성 위축으로 쉽지 않은 국면을 맞이하고 있다. 거래 성사율이 낮아지고, 가격과 조건에 대한 협상 난이도는 높아졌다. 이렇게 어려운 시장일수록, 철저한
[신간] 리빌딩 코리아 - 피크 코리아 극복을 위한 생산성 주도 성장 전략
한국 경제는 글로벌 투자자들이 우려하는 소위 ‘피크 코리아(Peak Korea)’의 기로에 서 있다. 지난 20여 년간 주력 산업에 거의 변화가 없이 안주하는 모습인 와중에 세계는 첨단 산업 및 기후 기술 관련 무한 경쟁이 펼쳐지고 있다. 극단적 저출생 현상으로 2040년대 후반이면 평균 경제 성장률이 마이너스가 될지도 모른다는 우려를 자아내고 있다. 지난해 12월 비상계엄 선포로 표출된 극단적 정치·사회적 갈등과 미국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 이후의 예측할 수 없는 세계 경제 질서 등은 우리 앞에 닥쳐올 ‘퍼펙트 스톰’마저 예고한다. 한국 경제는 이러한 복합 위기 앞에서 좌초하고 말 것인가?한국은행 경제연구원장을 역임하고 대한상
[서평] 추세 매매의 대가들...추세추종 투자전략의 대가 14인 인터뷰
“손해 보는 주식투자를 하지 말라”는 증권 격언이 있다.그런데 대부분의 투자자가 증권투자에서 원금을 까먹고 손실을 회복하지 못해 전전긍긍하는 게 비일비재하다. 심지어 전문가인 트레이더들도 약세장에서는 95%가 손실을 보는 것으로 알려졌다.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주식투자에서 이익을 낼 수 있을까? 추세추종(trend following)은 이 같은 물음과 목표에 따라 활용되는 투자기법이다.전통적인 투자이론 가운데 랜덤워크 가설과 효율적 시장 가설이 있다. 술에 취한 사람의 발자국처럼 주가는 과거의 변화 패턴과 무관하게 변화해 나간다는 게 랜덤워크 가설이다.효율적 시장 가설을 옹호하는 학자들은 주식 가격이 어느 때든 이미 알려진
후회스런 성급한 말보다 차라리 늦게 말하라!
모든 처세는 말로 이루어진다. 말 한 마디에 천 냥 빚을 갚는가 하면, 말실수 한 번으로 평생 쌓아온 명예를 물거품으로 만들기도 한다. 그럼 말 잘하는 비법이 따로 있을까? 비법은 없다. 요즘같이 이해가 첨예한 상황에서는 더욱 어렵다. 있다면 말실수가 왜 나오겠는가! ‘한번 뱉은 말은 주워 담기 어려우니 조심하라’는 충고는 말이 얼마나 어려운지를 대변한다. 그런데 이처럼 어려운 말을 센스있게 하는 비법이 공개됐다. 성급히 말하고 후회하느니 한 템포 늦춰 말하는 사람이 이긴다는 <한템포 늦게 말하기> 경험서를 소개한다. 산업교육과 자기계발 분야의 고수가 전하는 또 하나의 메시지 이 책의 저자인 조관일 박사는 다
[신간] 조금 느려도 괜찮아...느림 속에서 발견한 마음의 빛깔
“조금 느려도 괜찮은 걸까?” 누구나 한 번쯤 스스로에게 던져봤을 질문이다. 특수교사로서 학교 현장에서 장애학생들과 함께 살아가는 이학선 저자는 이 물음에 따뜻한 답을 건넨다. 그의 신간 『조금 느려도 괜찮아』는 ‘느림’의 의미를 예술로 풀어낸 책이다. 이 책은 저자가 지도한 장애학생들과 지역 ‘미술치료 클래스’ 어르신들의 그림과 시 작품을 한데 엮은 결과물이다. 각 장은 ‘일곱 빛깔 무지개’, ‘나의 기억’, ‘통합학급 친구들’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그림과 시를 통해 표현된 마음의 색깔과 감정이 독자에게 고스란히 전달된다. 저자는 프롤로그에서 “타인에게는 괜찮다고 말하면서 정작 자신에게
[신간] 고수의 M&A 바이블
기업인수합병(M&A)는 그동안 국내 대기업을 중심으로 움직여 왔으나 이제는 중견·중소기업도 M&A를 전략적으로 활용하는 시대가 되었다.특히 기업의 성장을 목적으로 한다면 해외 IPO나 크로스보더 M&A를 통한 글로벌 확장은 이제 필수로 고려해야 할 전략으로 부상하고 있다. 엑시트나 투자를 목적으로 한다면 국내 인수합병 시장에서 어떤 기업이 무슨 이유로 누구에게 매각되는지를 살펴봄으로써 자본 시장의 흐름과 투자 기회를 읽어 내야 한다. 최근 국내 M&A 시장은 경기 침체와 유동성 위축으로 쉽지 않은 국면을 맞이하고 있다. 거래 성사율이 낮아지고, 가격과 조건에 대한 협상 난이도는 높아졌다. 이렇게 어려운 시장일수록, 철저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