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PF 위험 막는다… 금융위 “건설사 등에 정책금융 공급 28.4조원으로 확대”
금융위원회(위원장 김주현)가 건설사 등에 정책금융 공급을 28조4000억원으로 확대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지난해보다 5조원 늘린 규모다.지난해 말 터진 레고랜드 사태 이후 자금 경색 위기는 벗어났지만, 미국의 통...
2023-03-07 화요일 | 임지윤 기자
실적잔치 벌이던 백화점, 명품·리빙 매출 주춤…돌파구는?
코로나19 확산 기간 '실적잔치'를 벌이던 백화점이 울상이다. 엔데믹 시대가 본격화되자 실적에 높은 기여를 하던 명품과 리빙 매출이 꺾이면서다. 소비자들은 고물가로 인한 부담감으로 지갑을 닫거나 해외여행으로...
2023-03-06 월요일 | 박슬기 기자
삼성전자, 저시력 시각장애인 돕는 ‘릴루미노’ 무상 보급
삼성전자(대표 한종희, 경계현)가 저시력 시각장애인을 위한 시각 보조 솔루션 ‘릴루미노’를 무상 시범 보급한다고 3일 밝혔다. 삼성전자의 릴루미노는 스마트폰 영상 처리 소프트웨어인 ‘릴루미노 앱’과 안...
2023-03-06 월요일 | 정은경 기자
미래에셋생명, 약물치료·간병인까지 보장하는 '헬스케어 치매간병보험' 출시
미래에셋생명(대표 김재식·변재상)이 약물치료, 간병인까지 보장하는 '헬스케어 치매간병보험'을 출시했다. 미래에셋생명은 치매검사부터 진단, 약물치료와 간병인까지 빠짐없이 보장하는 치매보험 신상품을 출시했...
2023-03-06 월요일 | 전하경 기자
공동재보험 수요에 웃는 코리안리
국내 유일의 재보험사 코리안리재보험이 공동재보험 수요 증가 등 호재를 맞았다. 전 세계적으로 재보험료율 인상세가 뚜렷한데다 지난해 이를 기반으로 수재보험료를 확대해서다. 코리안리는 수재보험료 등을 통해 ...
2023-03-06 월요일 | 김형일 기자
이사 보수한도까지 확 줄이는 네이버
5년 만에 실적 부진을 기록한 네이버가 최고경영자(CEO)를 포함한 이사들 보수 한도를 줄이기로 했다. 올해 경영 위기가 더욱 악화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당초 예고했던 비용 효율화에 나서겠다는 의지다.네이버...
2023-03-06 월요일 | 정은경 기자
금감원서 소독용역업체 직원 사망…"CCTV 제공 적극 협조"
금융감독원(원장 이복현)이 지난 1월 말에 발생한 소독용역업체 직원 사망사고와 관련해 "유족 요청에 최선을 다해 협력하고 있다"며 "CCTV 영상 보존조치를 완료했으며 유족이 원하는 경우 언제든지 열람할 수 있도...
2023-03-04 토요일 | 신혜주 기자
담비, 피플펀드 주담대·DGB캐피탈 전세대출 입점
온라인 담보대출 비교 플랫폼 ‘담비’를 운영하는 베스트핀(대표 주은영)은 온라인투자연계금융사 피플펀드의 주택담보대출과 DGB캐피탈의 전세자금대출 상품이 담비에 입점했다고 2일 밝혔다.담비 관계자는 “최근...
2023-03-02 목요일 | 김경찬 기자
英, 대한항공·아시아나 기업합병 승인
영국 경쟁당국(CMA)이 대한·아시아나항공 기업 합병을 승인했다. 해당 결정은 관련 내용을 심사 중인 미국·EU·일본 항공당국 행보에 많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CMA는 1일(현지시간) 홈페이지를 통해서 대...
2023-03-02 목요일 | 서효문 기자
SK온 자금조달 해결사 될까...김경훈 CFO 어깨가 무겁다
배터리 사업 초기 시행착오를 겪고 있는 SK온(대표 지동섭·최재원)이 재무 조직을 재정비했다. 6년째 누적되고 있는 적자와 대규모 투자 자금 집행으로 인해 경고등이 들어온 재무 구조를 개선하고 대규모 투자 유치...
2023-02-27 월요일 | 곽호룡 기자
보험사 배당 규제속…합리적인 배당 목소리
금융당국이 보험업계 손실흡수능력 제고를 위해 배당성향(배당금/당기순이익)을 제한한 가운데 합리적인 배당정책이 실시돼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왔다. 26일 보험연구원은 이같이 밝히며 보험업계에 배당성향‧...
2023-02-26 일요일 | 김형일 기자
구현모 대표 빠지는 KT, ‘윤석열 정부 외압’ 논란 키우면서 52주 신저가 [마감 시황]
새 대표를 뽑는 과정에 놓인 국내 대표 통신 업체 ‘KT’(대표 구현모)가 52주 신저가를 기록했다. 52주 신저가는 1년을 주 단위로 변환한 52주 기준으로 주식 가격이 가장 낮아졌다는 의미다.‘윤석열 정부 외압...
2023-02-24 금요일 | 임지윤 기자
카카오, M&A 전문가 배재현·투자 전문가 정신아 대표 전면 배치 [2023 주총 이슈-카카오]
카카오(대표 홍은택)가 이번 주총에서 사내이사 후보로 재무전문가를 내세워 업계의 눈길을 끌고 있다. 특히 멜론 인수와 SM엔터테인먼트 등 굵직한 M&A(인수합병)을 이끈 배재현 투자총괄 대표(CIO)를 전면에 세우자...
2023-02-24 금요일 | 정은경 기자
이창용 "기준금리 동결, 인상기조 끝난 의미 아냐…불확실성 높아 물가패스 확인" [한은 총재 일문일답]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 2023년 2월 23일 금융통화위원회 통화정책방향 기자간담회]◇ 모두발언2월 금통위는 한국은행 기준금리를 현재의 3.50%에서 유지하기로 결정.세계경제는 성장과 인플레이션의 둔화 흐름이 이...
2023-02-23 목요일 | 정선은 기자
[전문] 이창용 "이번 기준금리 동결, 금리인상 기조 끝났다는 의미로 받아들이지 않아야"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는 23일 2023년 2월 금통위 후 기자간담회 모두발언에서 "금번 기준금리 동결을 ‘금리인상 기조가 끝났다’라는 의미로 받아들이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이날 한은 금통위는 기준금리를 ...
2023-02-23 목요일 | 정선은 기자
한은, 올해 성장률 전망치 1.6%로 하향…소비자물가 상승률 3.5% 전망(종합)
한국은행이 올해 2023년 실질 국내총생산(GDP)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1.6%로 소폭 낮췄다.2023년 소비자물가 상승률 전망치는 3.5%로 역시 직전 예상보다 하향했다.한국은행(총재 이창용)은 23일 이같은 내용의 2023년...
2023-02-23 목요일 | 정선은 기자
현대건설, 버티포트 설계·시공 기술 개발 본격 착수
현대건설이 국토교통부가 주최하는 K-UAM(한국형 도심항공교통) 그랜드챌린지 실증사업 참여를 시작으로 버티포트(수직 이착륙 비행장) 설계·시공 기술개발에 본격 착수한다는 방침이다. 현대건설은 22일 그랜...
2023-02-22 수요일 | 주현태 기자
세만기·무해지 장기보험 늘린 삼성화재, 보험손익 1조 돌파 [금융사 2022 실적]
세만기와 무해지 장기보험을 늘린 삼성화재 보험손익이 1조원을 돌파했다. 장기보험 손익이 전년 대비 급증, 1조원 가까이 늘어나며 나타난 결과다. 장기보험 성장세를 유지하고 자동차보험 손익이 안정화될 경우 '보...
2023-02-21 화요일 | 전하경 기자
삼성화재 "2022년 CSM규모 12조2000억원, 보수적 산정"
삼성화재가 보수적으로 산정한 2022년 계약서비스마진(CSM) 규모가 12조2000억원으로 추산된다고 밝혔다.21일 진행된 2022년 삼성화재 실적 컨퍼런스콜에서 이종훈 삼성화재 경영지원팀장은 2022년 기준 IFRS17 기준...
2023-02-21 화요일 | 전하경 기자
KB손보, 보험료 인상 없는 'KB다이렉트 건강맞춤보장보험'
KB손해보험의 온라인 채널 KB손해보험 다이렉트가 하나의 상품으로 상해부터 질병까지 꼭 필요한 보장을 보험료 오를 걱정 없이 가입 가능한 ‘KB다이렉트 건강맞춤보장보험(세만기·비갱신형)’을 21일 출시했다. ...
2023-02-21 화요일 | 김형일 기자
빙하기 길어지는 부동산, 재개발·재건축은 장밋빛 전망? [주간 부동산 이슈-2월 3주]
[한 주 간 있었던 주요 부동산 이슈를 한국금융신문이 정리해드립니다. 편집자 주] [목차] 둔촌주공 주력평형 사실상 완판, 49㎡형 이하 중소형의 운명은? 평당 7700만원대 ‘역대 최고’ 은마 예상 분양...
2023-02-17 금요일 | 장호성 기자
구자열 LS 이사회 의장, 고려대 명예 철학박사 학위 받아
구자열 LS그룹 이사회 의장(현 한국 무역협회 회장)이 모교인 고려대학교로부터 경영인으로서 받을 수 있는 최고의 영예인 명예 철학박사 학위를 받았다.고려대학교는 지난 10일 서울 성북구 안암동 고려대 백주년기...
2023-02-13 월요일 | 서효문 기자
[신간] 고수의 M&A 바이블
기업인수합병(M&A)는 그동안 국내 대기업을 중심으로 움직여 왔으나 이제는 중견·중소기업도 M&A를 전략적으로 활용하는 시대가 되었다.특히 기업의 성장을 목적으로 한다면 해외 IPO나 크로스보더 M&A를 통한 글로벌 확장은 이제 필수로 고려해야 할 전략으로 부상하고 있다. 엑시트나 투자를 목적으로 한다면 국내 인수합병 시장에서 어떤 기업이 무슨 이유로 누구에게 매각되는지를 살펴봄으로써 자본 시장의 흐름과 투자 기회를 읽어 내야 한다. 최근 국내 M&A 시장은 경기 침체와 유동성 위축으로 쉽지 않은 국면을 맞이하고 있다. 거래 성사율이 낮아지고, 가격과 조건에 대한 협상 난이도는 높아졌다. 이렇게 어려운 시장일수록, 철저한
[신간] 리빌딩 코리아 - 피크 코리아 극복을 위한 생산성 주도 성장 전략
한국 경제는 글로벌 투자자들이 우려하는 소위 ‘피크 코리아(Peak Korea)’의 기로에 서 있다. 지난 20여 년간 주력 산업에 거의 변화가 없이 안주하는 모습인 와중에 세계는 첨단 산업 및 기후 기술 관련 무한 경쟁이 펼쳐지고 있다. 극단적 저출생 현상으로 2040년대 후반이면 평균 경제 성장률이 마이너스가 될지도 모른다는 우려를 자아내고 있다. 지난해 12월 비상계엄 선포로 표출된 극단적 정치·사회적 갈등과 미국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 이후의 예측할 수 없는 세계 경제 질서 등은 우리 앞에 닥쳐올 ‘퍼펙트 스톰’마저 예고한다. 한국 경제는 이러한 복합 위기 앞에서 좌초하고 말 것인가?한국은행 경제연구원장을 역임하고 대한상
[서평] 추세 매매의 대가들...추세추종 투자전략의 대가 14인 인터뷰
“손해 보는 주식투자를 하지 말라”는 증권 격언이 있다.그런데 대부분의 투자자가 증권투자에서 원금을 까먹고 손실을 회복하지 못해 전전긍긍하는 게 비일비재하다. 심지어 전문가인 트레이더들도 약세장에서는 95%가 손실을 보는 것으로 알려졌다.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주식투자에서 이익을 낼 수 있을까? 추세추종(trend following)은 이 같은 물음과 목표에 따라 활용되는 투자기법이다.전통적인 투자이론 가운데 랜덤워크 가설과 효율적 시장 가설이 있다. 술에 취한 사람의 발자국처럼 주가는 과거의 변화 패턴과 무관하게 변화해 나간다는 게 랜덤워크 가설이다.효율적 시장 가설을 옹호하는 학자들은 주식 가격이 어느 때든 이미 알려진
후회스런 성급한 말보다 차라리 늦게 말하라!
모든 처세는 말로 이루어진다. 말 한 마디에 천 냥 빚을 갚는가 하면, 말실수 한 번으로 평생 쌓아온 명예를 물거품으로 만들기도 한다. 그럼 말 잘하는 비법이 따로 있을까? 비법은 없다. 요즘같이 이해가 첨예한 상황에서는 더욱 어렵다. 있다면 말실수가 왜 나오겠는가! ‘한번 뱉은 말은 주워 담기 어려우니 조심하라’는 충고는 말이 얼마나 어려운지를 대변한다. 그런데 이처럼 어려운 말을 센스있게 하는 비법이 공개됐다. 성급히 말하고 후회하느니 한 템포 늦춰 말하는 사람이 이긴다는 <한템포 늦게 말하기> 경험서를 소개한다. 산업교육과 자기계발 분야의 고수가 전하는 또 하나의 메시지 이 책의 저자인 조관일 박사는 다
[신간] 조금 느려도 괜찮아...느림 속에서 발견한 마음의 빛깔
“조금 느려도 괜찮은 걸까?” 누구나 한 번쯤 스스로에게 던져봤을 질문이다. 특수교사로서 학교 현장에서 장애학생들과 함께 살아가는 이학선 저자는 이 물음에 따뜻한 답을 건넨다. 그의 신간 『조금 느려도 괜찮아』는 ‘느림’의 의미를 예술로 풀어낸 책이다. 이 책은 저자가 지도한 장애학생들과 지역 ‘미술치료 클래스’ 어르신들의 그림과 시 작품을 한데 엮은 결과물이다. 각 장은 ‘일곱 빛깔 무지개’, ‘나의 기억’, ‘통합학급 친구들’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그림과 시를 통해 표현된 마음의 색깔과 감정이 독자에게 고스란히 전달된다. 저자는 프롤로그에서 “타인에게는 괜찮다고 말하면서 정작 자신에게
[신간] 고수의 M&A 바이블
기업인수합병(M&A)는 그동안 국내 대기업을 중심으로 움직여 왔으나 이제는 중견·중소기업도 M&A를 전략적으로 활용하는 시대가 되었다.특히 기업의 성장을 목적으로 한다면 해외 IPO나 크로스보더 M&A를 통한 글로벌 확장은 이제 필수로 고려해야 할 전략으로 부상하고 있다. 엑시트나 투자를 목적으로 한다면 국내 인수합병 시장에서 어떤 기업이 무슨 이유로 누구에게 매각되는지를 살펴봄으로써 자본 시장의 흐름과 투자 기회를 읽어 내야 한다. 최근 국내 M&A 시장은 경기 침체와 유동성 위축으로 쉽지 않은 국면을 맞이하고 있다. 거래 성사율이 낮아지고, 가격과 조건에 대한 협상 난이도는 높아졌다. 이렇게 어려운 시장일수록, 철저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