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SVB 사태에…금융당국, '스몰라이센스·비은행 지급결제' 사실상 재검토
미국 실리콘밸리은행(SVB) 사태 등으로 국내에서도 ‘뱅크런’ 우려가 높아진 가운데 금융당국이 국내 스몰라이센스(인가 세분화) 도입과 비은행권 지급결제업무 허용 방안을 사실상 재검토하기로 했다. 금융위원회...
2023-03-30 목요일 | 한아란 기자
'강성부 펀드' KCGI, DB하이텍 7.05% 취득…자사주 소각·독립적 이사회 요구
강성부 대표가 이끄는 국내 행동주의 펀드 KCGI(Korea Corporate Governance Improvement Fund)가 DB하이텍 지분을 매입하며 주주활동을 공표했다.KCGI는 30일 업무집행사원으로서 설정한 케이씨지아이 한국지배구조...
2023-03-30 목요일 | 정선은 기자
의료계 실손보험 청구 간소화 보험개발원도 NO…올해도 물 건너가나
정치권이 힘을 실어주며 급물살을 타는 듯했던 실손보험 청구 간소화가 올해도 나아가지 못하고 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중계기관 대안으로 보험개발원이 나왔지만 의료계에서는 기관 중계 자체를 거부한다는 입장...
2023-03-28 화요일 | 전하경 기자
자동차보험 첩약진료비 두고 한의계·손보업계 갈등 첨예
자동차보험 첩약진료비를 두고 한의계와 손해보험업계가 첨예하게 다투고 있다.27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지난 23일 자동차보험진료수가분쟁심의회가 교통사고 환자 첩약 1회 최대 처방일수를 5일로 제한하는 한의진료...
2023-03-27 월요일 | 전하경 기자
소액주주 홀대는 옛말…주주행동주의가 기업 바꾼다 [新주주가 한국증시 바꾼다 (上)]
“2세대의 등장.”개인투자자 저변 확대를 바탕으로 ‘주주행동주의(Shareholder Activism)’가 약진하고 있다.과거 ‘기업사냥꾼’이나 ‘먹튀’ 같은 부정적 이미지가 지배적이었던 것과 대비해서 ‘2세대’ 행동주...
2023-03-27 월요일 | 정선은 기자
김남구 한투 회장 "美 인수금융 시장 진출 등 글로벌 비즈니스 확대"
김남구 한국투자금융지주 회장이 미국 인수금융 시장 진출 등 글로벌 비즈니스를 확대하겠다고 제시했다. 김남구 회장은 24일 여의도 한국투자증권 빌딩에서 열린 한국투자금융지주 정기 주주총회에서 "베트남, 인도...
2023-03-24 금요일 | 정선은 기자
마포구, 경찰서·소방서 등 유관기관과 안전마포 핫라인 구축에 '맞손'
마포구(구청장 박강수)가 재난 발생 시 신속한 현장 출동과 부상자 구조 등 유관기관 간 공동대응 체계 마련을 위한 핫라인 구축에 나섰다. 구는 지난 23일, 지역 주민들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안전을 책임...
2023-03-24 금요일 | 주현태 기자
국민연금, 우리금융지주 임종룡 '찬성표' 결정…KB 노조 제안은 반대
국민연금기금 수탁자책임전문위원회(수책위)는 우리금융지주 정기 주주총회 때 임종룡 회장 내정자의 사내이사 선임 안건에 대해 찬성 의결권을 행사하기로 했다.국민연금은 2022년 12월 말 기준 우리금융지주 지분 ...
2023-03-23 목요일 | 정선은 기자
미래에셋생명, 지속적 사회공헌 활동…사랑실천 앞장
미래에셋생명은 ‘배려가 있는 따뜻한 자본주의의 실천’이라는 구호 아래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으로 건강한 사회 만들기에 동참하고 있다.미래에셋생명 모든 임직원은 이익의 사회 환원을 실천하고, 소외된 이웃과...
2023-03-23 목요일 | 전하경 기자
신한 진옥동·우리 임종룡…차기 회장 선임 [2023 주총 - 금융지주]
진옥동 신한금융지주 회장 내정자와 임종룡 우리금융지주 회장 내정자가 이번주 열리는 각사 정기 주주총회를 거쳐 정식 취임할 예정이다. 신한금융 단일 주주로는 최대주주인 국민연금공단이 진 내정자 선임 안건에...
2023-03-22 수요일 | 한아란 기자
총명하고 민첩한 토끼띠…위기를 기회로 만든다 [2023년 계묘년 위기 극복 경영인들]
2023년 계묘년(癸卯年) 새해가 밝았다. 계묘는 육십간지 40번째로 ‘계(癸)’는 검은색, ‘묘(卯)’는 토끼를 의미한다. 그래서 올해는 ‘검은 토끼의 해’다. 토끼는 비록 작은 동물이지만 영리하고 재빨라 돌발상황...
2023-01-02 월요일 | 정은경, 홍지인 기자
한용구 신한은행장 “고객 중심 철학에 기반…온라인 이체수수료 없앨 것”
“정량적인 평가로 1등 은행이 되는 것도 중요하지만, '고객 중심' 철학에 기반을 둔 일류 은행으로 가기 위한 초석을 다지겠습니다."한용구 신임 신한은행장은 30일 서울 중구 신한은행 본점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
2022-12-30 금요일 | 한아란 기자
대상㈜ 청정원 ‘햇살담은’, 브랜드 모델로 임영웅 발탁
대상㈜(대표 임정배) 청정원의 자연숙성 간장 전문 브랜드 ‘햇살담은’이 브랜드 모델로 가수 임영웅을 발탁했다고 30일 밝혔다. 청정원은 팬들을 향한 진심을 바탕으로 세대를 불문하고 큰 사랑을 받는 임영웅이 ‘...
2022-12-30 금요일 | 홍지인 기자
한진칼, 규범준수경영시스템 국제 표준 인증 획득
한진칼(대표이사 조원태, 류경표)이 한국경영인증원으로부터 국제표준화기구(ISO)의 규범준수경영시스템(ISO37301-Compliance Management Systems)에 대한 인증을 획득했다고 27일 밝혔다. ‘규범준수경영시스템(ISO...
2022-12-27 화요일 | 서효문 기자
농협중앙회, ㈜한진-중문농협과 제주감귤 소비촉진행사 실시
농협중앙회(회장 이성희)는 지난 26일 서울시 중구 한진빌딩 본관에서 ㈜한진과 중문농협이 함께하는 제주감귤 소비촉진행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지난 달 29일 ㈜한진과 제주 중문농협이 전국 1호로 '도농社랑 업무...
2022-12-27 화요일 | 편집국
대한항공 ‘호실적’ 날개 펴고…우기홍 사장 ‘연임’ 훈풍 탄다
내년 3월 임기 만료를 앞둔 우기홍 대한항공 사장 연임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올해부터 본격화한 여객 회복세로 영업이익 3조원 돌파가 예상되는 등 호실적이 이어지고 있어서다. 이르면 내년 상반기 중 마무리될...
2022-12-26 월요일 | 서효문 기자
[이사회] GS
2022-12-23 금요일 | 서효문 기자
테슬라 또 내렸지만, 나이키 또 오르며 3대 지수 상승 [뉴욕 증시]
세계 최대 갑부인 일론 머스크(Elon Musk)가 이끄는 전기차 업체, 테슬라(Tesla)가 올해 들어 절반 이상 폭락하면서 52주 신저가를 기록하고 있는 가운데 나이키(Nike·대표 존 도나호)가 예상 밖 실적을 터뜨리며 미...
2022-12-22 목요일 | 임지윤 기자
최태원 회장, 이정식 장관 만나 "고용 잘 돼야 경제위기 극복"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SK그룹 회장)이 이정식 고용노동부 장관을 만나 노동시장 개혁 방향에 대한 기업의 요구를 전달했다.대한상의는 이정식 장관을 초청해 정부가 추진중인 노동시장 개혁 방향에 대한 의견을...
2022-12-21 수요일 | 곽호룡 기자
둔촌주공 청약당첨 최저가점 20점…낮은 커트라인·경쟁률에 내달 계약률 비상
지난주 순위 내 청약을 받은 둔촌주공 올림픽파크 포레온이 청약경쟁률은 물론 당첨 가점에서도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성적표를 받으면서, 내달 있을 정당계약의 계약률에도 비상이 걸렸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
2022-12-15 목요일 | 장호성 기자
아모레퍼시픽, 탄소정보공개프로젝트 평가 최고 등급 A 획득
아모레퍼시픽(회장 서경배)이 2022년 탄소정보공개프로젝트(Carbon Disclosure Project, CDP) 평가에서 친환경 조치 및 투명성 분야의 리더십을 인정받아 최고 A등급을 획득했다고 14일 밝혔다. 탄소정보공개프로젝트...
2022-12-14 수요일 | 나선혜 기자
택배 시장에서 맞붙는 CJ대한통운·쿠팡 [CJ VS 쿠팡ⓛ]
CJ그룹과 쿠팡이 붙었다. 1차전 CJ대한통운 VS 쿠팡은 업계 상의 이야기였다면 2차전 CJ제일제당 VS 쿠팡은수면 위로 떠올랐다. 연말 유통가의 이슈메이커, 쿠팡과 CJ그룹 간의 공방전을 살펴본다. [편집자주]지난 3...
2022-12-09 금요일 | 나선혜 기자
[신간] 고수의 M&A 바이블
기업인수합병(M&A)는 그동안 국내 대기업을 중심으로 움직여 왔으나 이제는 중견·중소기업도 M&A를 전략적으로 활용하는 시대가 되었다.특히 기업의 성장을 목적으로 한다면 해외 IPO나 크로스보더 M&A를 통한 글로벌 확장은 이제 필수로 고려해야 할 전략으로 부상하고 있다. 엑시트나 투자를 목적으로 한다면 국내 인수합병 시장에서 어떤 기업이 무슨 이유로 누구에게 매각되는지를 살펴봄으로써 자본 시장의 흐름과 투자 기회를 읽어 내야 한다. 최근 국내 M&A 시장은 경기 침체와 유동성 위축으로 쉽지 않은 국면을 맞이하고 있다. 거래 성사율이 낮아지고, 가격과 조건에 대한 협상 난이도는 높아졌다. 이렇게 어려운 시장일수록, 철저한
[신간] 리빌딩 코리아 - 피크 코리아 극복을 위한 생산성 주도 성장 전략
한국 경제는 글로벌 투자자들이 우려하는 소위 ‘피크 코리아(Peak Korea)’의 기로에 서 있다. 지난 20여 년간 주력 산업에 거의 변화가 없이 안주하는 모습인 와중에 세계는 첨단 산업 및 기후 기술 관련 무한 경쟁이 펼쳐지고 있다. 극단적 저출생 현상으로 2040년대 후반이면 평균 경제 성장률이 마이너스가 될지도 모른다는 우려를 자아내고 있다. 지난해 12월 비상계엄 선포로 표출된 극단적 정치·사회적 갈등과 미국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 이후의 예측할 수 없는 세계 경제 질서 등은 우리 앞에 닥쳐올 ‘퍼펙트 스톰’마저 예고한다. 한국 경제는 이러한 복합 위기 앞에서 좌초하고 말 것인가?한국은행 경제연구원장을 역임하고 대한상
[서평] 추세 매매의 대가들...추세추종 투자전략의 대가 14인 인터뷰
“손해 보는 주식투자를 하지 말라”는 증권 격언이 있다.그런데 대부분의 투자자가 증권투자에서 원금을 까먹고 손실을 회복하지 못해 전전긍긍하는 게 비일비재하다. 심지어 전문가인 트레이더들도 약세장에서는 95%가 손실을 보는 것으로 알려졌다.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주식투자에서 이익을 낼 수 있을까? 추세추종(trend following)은 이 같은 물음과 목표에 따라 활용되는 투자기법이다.전통적인 투자이론 가운데 랜덤워크 가설과 효율적 시장 가설이 있다. 술에 취한 사람의 발자국처럼 주가는 과거의 변화 패턴과 무관하게 변화해 나간다는 게 랜덤워크 가설이다.효율적 시장 가설을 옹호하는 학자들은 주식 가격이 어느 때든 이미 알려진
후회스런 성급한 말보다 차라리 늦게 말하라!
모든 처세는 말로 이루어진다. 말 한 마디에 천 냥 빚을 갚는가 하면, 말실수 한 번으로 평생 쌓아온 명예를 물거품으로 만들기도 한다. 그럼 말 잘하는 비법이 따로 있을까? 비법은 없다. 요즘같이 이해가 첨예한 상황에서는 더욱 어렵다. 있다면 말실수가 왜 나오겠는가! ‘한번 뱉은 말은 주워 담기 어려우니 조심하라’는 충고는 말이 얼마나 어려운지를 대변한다. 그런데 이처럼 어려운 말을 센스있게 하는 비법이 공개됐다. 성급히 말하고 후회하느니 한 템포 늦춰 말하는 사람이 이긴다는 <한템포 늦게 말하기> 경험서를 소개한다. 산업교육과 자기계발 분야의 고수가 전하는 또 하나의 메시지 이 책의 저자인 조관일 박사는 다
[신간] 조금 느려도 괜찮아...느림 속에서 발견한 마음의 빛깔
“조금 느려도 괜찮은 걸까?” 누구나 한 번쯤 스스로에게 던져봤을 질문이다. 특수교사로서 학교 현장에서 장애학생들과 함께 살아가는 이학선 저자는 이 물음에 따뜻한 답을 건넨다. 그의 신간 『조금 느려도 괜찮아』는 ‘느림’의 의미를 예술로 풀어낸 책이다. 이 책은 저자가 지도한 장애학생들과 지역 ‘미술치료 클래스’ 어르신들의 그림과 시 작품을 한데 엮은 결과물이다. 각 장은 ‘일곱 빛깔 무지개’, ‘나의 기억’, ‘통합학급 친구들’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그림과 시를 통해 표현된 마음의 색깔과 감정이 독자에게 고스란히 전달된다. 저자는 프롤로그에서 “타인에게는 괜찮다고 말하면서 정작 자신에게
[신간] 고수의 M&A 바이블
기업인수합병(M&A)는 그동안 국내 대기업을 중심으로 움직여 왔으나 이제는 중견·중소기업도 M&A를 전략적으로 활용하는 시대가 되었다.특히 기업의 성장을 목적으로 한다면 해외 IPO나 크로스보더 M&A를 통한 글로벌 확장은 이제 필수로 고려해야 할 전략으로 부상하고 있다. 엑시트나 투자를 목적으로 한다면 국내 인수합병 시장에서 어떤 기업이 무슨 이유로 누구에게 매각되는지를 살펴봄으로써 자본 시장의 흐름과 투자 기회를 읽어 내야 한다. 최근 국내 M&A 시장은 경기 침체와 유동성 위축으로 쉽지 않은 국면을 맞이하고 있다. 거래 성사율이 낮아지고, 가격과 조건에 대한 협상 난이도는 높아졌다. 이렇게 어려운 시장일수록, 철저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