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고하저 2022년! 올해는 상저하고!"...2022년 데칼코마니 꿈꾸는 HMM
최근 중동 군사적 긴장 국면에 컨테이너 선사들의 실적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상하이컨테이너운임지수(SCFI)가 9주 연속 연중 최고치를 경신하고 있다. 당초 신규 선박 인도 증가로 인한 공급과잉이 우려되던 해운업...
2024-06-10 월요일 | 홍윤기 기자
"BDI와 현실의 괴리?" SCFI와 같이 노는 HMM...BDI와 따로 노는 팬오션
지난해 하반기부터 이어진 중동 군사적 긴장으로 인한 여파로 컨테이너·벌크선사 들의 운임지표인 상하이컨테이너운임지수(SCFI), 발틱건조지수(BDI)가 동반 상승하고 있다. 그러나 국내 대표 컨테이너선사인 HMM은...
2024-05-20 월요일 | 홍윤기 기자
HMM, '고공행진' SCFI 덕에 1분기 영업익·매출 두자릿 수 상승
지난 10일 상하이컨테이너운임지수(SCFI)가 연중 최고치인 2035.79를 기록했다. 중동 지역 갈등이 장기화할 조짐을 보이자 2월부터 안정세에 있었던 SCFI가 다시 올랐다. 한편 국내 최대 컨테이너선사인 HMM은 1분기...
2024-05-14 화요일 | 홍윤기 기자
"지난해 벌크선 덕본 HMM, 컨테이너에 울상짓는 팬오션" 서로의 영역 넘었다 갈린 두 선사
지난해 국내 최대 컨테이너선사 HMM은 비주력 부문인 벌크선 부문에서 매출 상승 등 호실적을 거뒀다. 이에 2030년까지 벌크선 부문 규모를 2배로 늘린다는 계획이다. 반면, 국내 최대 벌크선사 팬오션은 비주력 컨테...
2024-04-15 월요일 | 홍윤기 기자
"BDI 두달만에 1066p 상승"...'HMM인수 무산'이어 팬오션 호재 기대
최근 벌크선 운임 지수인 발틱 운임지수(BDI, Baltic Dry Index)가 상승세를 맞으면서 벌크선 위주 선사인 팬오션의 주가 상승이 기대된다. 팬오션은 지난해 코로나19 특수 효과 소멸과 하림그룹의 HMM인수를 위한 유...
2024-03-18 월요일 | 홍윤기 기자
하림, HMM 인수 무산에 16% 급락…팬오션은 21% 껑충 [증시 마감]
7일 하림(대표이사 회장 김홍국, 대표이사 사장 정호석) 주가가 HMM(옛 현대상선) 인수 불발 소식에 급락했다. 새 주인 찾기에 나선 HMM 주가도 하락했다. 반면 하림 그룹 소속의 팬오션은 강세를 보였다. 이날 코스...
2024-02-07 수요일 | 정선은 기자
"FI 필요없는 대기업 오세요"...하림 HMM 인수 무산에서 드러난 해진공의 고집
6일 HMM 매각을 둘러싼 하림(회장 김홍국)·JKL파트너스 컨소시엄과 매각 측인 한국산업은행(회장 강석훈)과 한국해양진흥공사(사장 김양수)가 이견을 좁히지 못하고 결국 HMM 인수 협상이 최종 결렬됐다. 지난해 7월...
2024-02-07 수요일 | 홍윤기 기자
"고래가 더 커보인다"...HMM인수 막판 버거운 기색 보이는 하림
하림그룹이 HMM 인수 본계약 체결을 앞두고 인수 의지가 흔들리고 있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하림그룹은 최근 글로벌 해운동맹 재편 리스크에 대해 매각측에 HMM의 대응 방안에 대한 프레젠테이션(PT)을 요구했다가...
2024-01-31 수요일 | 홍윤기 기자
클라우드 꽂힌 삼성SDS, 공격적 M&A 예고...자신감 비결은
삼성SDS(대표 황성우)가 올해 클라우드 사업에 본격적으로 드라이브를 건다. 매출 비중은 10% 중반 정도로 미미하나, 무려 60%대의 성장세를 나타내고 있는 만큼 확실하게 외연 확장에 나서겠다는 구상이다. 특히, 5...
2024-01-26 금요일 | 이주은 기자
해운동맹 재편 맞은 HMM...하림 '자금력 부족' 우려 심화
최근 세계 5위의 해운사 하팍로이드가 해운동맹 ‘디얼라이언스’를 떠나 2위 머스크와 손을 잡기로 했다. 하팍로이드의 이탈로 HMM이 속한 디얼라이언스는 점유율 축소와 더불어 동아시아 선사들만이 남아 지리적으...
2024-01-23 화요일 | 홍윤기 기자
"한달새 864p 급등"...'역대 최대 실적'2022년 수준 SCFI에 HMM 기대감↑
최근 홍해발 물류난으로 상하이컨테이너 운임지수(SCFI)가 전주 대비 137포인트, 한달 만에 864포인트 오르며 지난주 1896.95를 기록했다. SCFI가 1800선을 넘은 것은 2022년 10월 이후 처음이다. 물류난이 해소되지...
2024-01-09 화요일 | 홍윤기 기자
[데스크 칼럼] 김홍국 하림 회장 ‘병아리 10마리’ 벗어나야
“김홍국 하림 회장 다음 목표는 양재동 화물터미널입니다.”하림이 지난해 말 국내 최대 해운회사 HMM 인수를 위한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되자 재계 관계자는 “김 회장이 벼르던 사업들이 하나씩 하나씩 착착 진행...
2024-01-02 화요일 | 최용성 기자
하림 "HMM 유보금, 해운사업 키우는데 사용할 것"
하림그룹(회장 김홍국)은 HMM 경영권 매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것과 관련 HMM이 보유한 유보금(현금자산)은 해운산업의 경쟁력을 키우는데 최우선으로 사용하겠다고 26일 밝혔다.이는 배당으로 유보금을 사용할...
2023-12-26 화요일 | 손원태 기자
HD현대마린솔루션 ‘메탄올 이중연료 추진 개조 설계’ 선급 인증 획득
HD현대의 해양 산업 분야 종합 솔루션 기업인 HD현대마린솔루션(대표 이기동)이 친환경 탈탄소 ‘메탄올 이중연료 추진 개조’ 사업에 나선다.HD현대마린솔루션은 한국선급(KR), HD한국조선해양, HD현대이엔티와 ‘공...
2023-12-26 화요일 | 서효문 기자
바이든·尹대통령 사이 김홍국 하림 회장 있었다 [2023 올해의 CEO]
병아리 10마리로 시작한 소년의 꿈은 초대형 해운회사를 품은 자산규모 43조원대 대기업으로 실현됐다. 김홍국 하림그룹 회장 이야기다. 김 회장이 국내 최대 국적선사 HMM(옛 현대상선)을 품에 안았다. 40여년 전 병...
2023-12-26 화요일 | 손원태 기자
HMM 품은 김홍국 ‘벌크+컨테이너’ 시너지로 국내 대표 해운그룹 도약
김홍국 하림그룹 회장(사진)이 HMM(대표 김경배)을 품게 되면서 국내 대표 해운기업으로 발돋움한다. HMM 매각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김 회장은 ‘벌크+컨테이너’ 시너지로 해운시장 불황을 타파, 초대형 국적선...
2023-12-20 수요일 | 서효문 기자
[특징주] HMM 품은 하림, 주가 껑충 '상한가'…팬오션은 10%대↓
하림(대표이사 회장 김홍국, 대표이사 사장 정호석)이 국내 최대 컨테이너선사인 HMM(옛 현대상선) 인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는 소식에 19일 주가가 상한가까지 치솟았다. 이날 코스닥시장에서 하림은 전 거래...
2023-12-19 화요일 | 정선은 기자
HMM 인수 우선협상대상자에 하림 유력?… 금융위 “아니다”
금융위원회(위원장 김주현)가 14일, HMM(대표 김경배) 인수 우선협상대상자에 하림(대표 김홍국‧정호석)이 유력하다는 보도를 두고 ‘아니다’는 입장을 드러냈다.<서울경제>의 ‘HMM 인수 우선협상대상자에 ...
2023-12-14 목요일 | 임지윤 기자
매각 본격화 약 6개월, 영구채에 발목 잡힌 HMM
연내 주식매매계약을 체결할 것으로 예상됐던 HMM(대표 김경배) 매각이 영구채에 발목이 잡혔다. 지난달 진행한 본입찰에서 유효경쟁 성립하며 연내 우선협상대상자 선정과 주식매매계약 체결 가능성이 높아졌지만, ...
2023-12-12 화요일 | 서효문 기자
가처분 소송 거론 등 올해 M&A 최대어 인증 HMM
HMM(대표 김경배)이 올해 M&A 최대어임을 인증하고 있다. 연내 매각 우선협상대상자 선정을 놓고 가처분 소송 등이 거론된다. 유효 경쟁이 성립했지만 유찰 가능성 역시 살아있다.1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동원그룹은...
2023-12-11 월요일 | 서효문 기자
우협 등장 임박 HMM 매각전, 1.7兆 영구채 처리 등 막판 장고
우선협상대상자 등장이 임박한 HMM 매각전에 대해 여전히 유찰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매각 주체인 산업은행과 한국해양진흥공사가 본입찰 기업의 1조7000억 원 규모 영구채 처리 방안 등에 대해 ‘장고’에 돌입했...
2023-12-08 금요일 | 서효문 기자
HMM, 우수선화주 상생협력 ‘최우수상’
HMM(대표 김경배)는 선화주 상생협력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4일 밝혔다.지난 1일 그랜드인터컨티넨탈 파르나스 서울 호텔에서 진행된 ‘우수선화주기업 인증 수여식 및 상생협력 우수사례...
2023-12-04 월요일 | 서효문 기자
LX인터 HMM 입찰 포기 주된 이유 해상운임지수 “3주 연속 하락세”
산업은행(회장 강석훈)이 연내 주식매매계약 체결을 목표로 하는 HMM(대표 김경배) 매각 유찰설의 주요 이유인 해상운임 지수가 3주 연속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문제는 내년 초까지 반등의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는 ...
2023-11-28 화요일 | 서효문 기자
[신간] 고수의 M&A 바이블
기업인수합병(M&A)는 그동안 국내 대기업을 중심으로 움직여 왔으나 이제는 중견·중소기업도 M&A를 전략적으로 활용하는 시대가 되었다.특히 기업의 성장을 목적으로 한다면 해외 IPO나 크로스보더 M&A를 통한 글로벌 확장은 이제 필수로 고려해야 할 전략으로 부상하고 있다. 엑시트나 투자를 목적으로 한다면 국내 인수합병 시장에서 어떤 기업이 무슨 이유로 누구에게 매각되는지를 살펴봄으로써 자본 시장의 흐름과 투자 기회를 읽어 내야 한다. 최근 국내 M&A 시장은 경기 침체와 유동성 위축으로 쉽지 않은 국면을 맞이하고 있다. 거래 성사율이 낮아지고, 가격과 조건에 대한 협상 난이도는 높아졌다. 이렇게 어려운 시장일수록, 철저한
[신간] 리빌딩 코리아 - 피크 코리아 극복을 위한 생산성 주도 성장 전략
한국 경제는 글로벌 투자자들이 우려하는 소위 ‘피크 코리아(Peak Korea)’의 기로에 서 있다. 지난 20여 년간 주력 산업에 거의 변화가 없이 안주하는 모습인 와중에 세계는 첨단 산업 및 기후 기술 관련 무한 경쟁이 펼쳐지고 있다. 극단적 저출생 현상으로 2040년대 후반이면 평균 경제 성장률이 마이너스가 될지도 모른다는 우려를 자아내고 있다. 지난해 12월 비상계엄 선포로 표출된 극단적 정치·사회적 갈등과 미국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 이후의 예측할 수 없는 세계 경제 질서 등은 우리 앞에 닥쳐올 ‘퍼펙트 스톰’마저 예고한다. 한국 경제는 이러한 복합 위기 앞에서 좌초하고 말 것인가?한국은행 경제연구원장을 역임하고 대한상
[서평] 추세 매매의 대가들...추세추종 투자전략의 대가 14인 인터뷰
“손해 보는 주식투자를 하지 말라”는 증권 격언이 있다.그런데 대부분의 투자자가 증권투자에서 원금을 까먹고 손실을 회복하지 못해 전전긍긍하는 게 비일비재하다. 심지어 전문가인 트레이더들도 약세장에서는 95%가 손실을 보는 것으로 알려졌다.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주식투자에서 이익을 낼 수 있을까? 추세추종(trend following)은 이 같은 물음과 목표에 따라 활용되는 투자기법이다.전통적인 투자이론 가운데 랜덤워크 가설과 효율적 시장 가설이 있다. 술에 취한 사람의 발자국처럼 주가는 과거의 변화 패턴과 무관하게 변화해 나간다는 게 랜덤워크 가설이다.효율적 시장 가설을 옹호하는 학자들은 주식 가격이 어느 때든 이미 알려진
후회스런 성급한 말보다 차라리 늦게 말하라!
모든 처세는 말로 이루어진다. 말 한 마디에 천 냥 빚을 갚는가 하면, 말실수 한 번으로 평생 쌓아온 명예를 물거품으로 만들기도 한다. 그럼 말 잘하는 비법이 따로 있을까? 비법은 없다. 요즘같이 이해가 첨예한 상황에서는 더욱 어렵다. 있다면 말실수가 왜 나오겠는가! ‘한번 뱉은 말은 주워 담기 어려우니 조심하라’는 충고는 말이 얼마나 어려운지를 대변한다. 그런데 이처럼 어려운 말을 센스있게 하는 비법이 공개됐다. 성급히 말하고 후회하느니 한 템포 늦춰 말하는 사람이 이긴다는 <한템포 늦게 말하기> 경험서를 소개한다. 산업교육과 자기계발 분야의 고수가 전하는 또 하나의 메시지 이 책의 저자인 조관일 박사는 다
[신간] 조금 느려도 괜찮아...느림 속에서 발견한 마음의 빛깔
“조금 느려도 괜찮은 걸까?” 누구나 한 번쯤 스스로에게 던져봤을 질문이다. 특수교사로서 학교 현장에서 장애학생들과 함께 살아가는 이학선 저자는 이 물음에 따뜻한 답을 건넨다. 그의 신간 『조금 느려도 괜찮아』는 ‘느림’의 의미를 예술로 풀어낸 책이다. 이 책은 저자가 지도한 장애학생들과 지역 ‘미술치료 클래스’ 어르신들의 그림과 시 작품을 한데 엮은 결과물이다. 각 장은 ‘일곱 빛깔 무지개’, ‘나의 기억’, ‘통합학급 친구들’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그림과 시를 통해 표현된 마음의 색깔과 감정이 독자에게 고스란히 전달된다. 저자는 프롤로그에서 “타인에게는 괜찮다고 말하면서 정작 자신에게
[신간] 고수의 M&A 바이블
기업인수합병(M&A)는 그동안 국내 대기업을 중심으로 움직여 왔으나 이제는 중견·중소기업도 M&A를 전략적으로 활용하는 시대가 되었다.특히 기업의 성장을 목적으로 한다면 해외 IPO나 크로스보더 M&A를 통한 글로벌 확장은 이제 필수로 고려해야 할 전략으로 부상하고 있다. 엑시트나 투자를 목적으로 한다면 국내 인수합병 시장에서 어떤 기업이 무슨 이유로 누구에게 매각되는지를 살펴봄으로써 자본 시장의 흐름과 투자 기회를 읽어 내야 한다. 최근 국내 M&A 시장은 경기 침체와 유동성 위축으로 쉽지 않은 국면을 맞이하고 있다. 거래 성사율이 낮아지고, 가격과 조건에 대한 협상 난이도는 높아졌다. 이렇게 어려운 시장일수록, 철저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