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장 가속도 붙은 펫보험 전문사 마이브라운, 산업은행 신규 참여 170억 추가 증자
국내 반려동물보험 시장이 초기 성장 국면에 접어든 가운데, 마이브라운이 추가 자본을 바탕으로 재무 안정성과 사업 확장성을 동시에 강화하고 있다. 실시간 보험금 지급과 저연령 특화 상품을 중심으로 차별화된 서...
2025-12-17 수요일 | 강은영 기자
GC, 베트남 하노이에 ‘GC&PHENIKAA 헬스케어 센터’ 공식 출범
GC(녹십자홀딩스)는 베트남 하노이에 ‘GC&페니카 헬스케어 센터’를 공식 개소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센터는 GC그룹과 베트남 페니카 그룹의 합작투자를 기반으로 설립된 건강검진센터로, 한국의 AI 기반 정밀검진...
2025-12-08 월요일 | 양현우 기자
GC녹십자, 수두백신 '배리셀라주' 베트남 임상 3상 IND 신청
GC녹십자는 수두백신 ‘배리셀라주’의 2도즈(2회 접종) 임상 3상 임상시험계획서(IND)를 베트남 보건부에 제출했다고 14일 밝혔다.이번 동남아 지역 임상은 미국 머크(MSD)의 수두백신인 바리박스와 직접 비교 임상...
2025-11-14 금요일 | 양현우 기자
“매출 느는데 이익이 준다”…웃지 못하는 제약사 어디?
종근당과 녹십자, 한국유나이티드 등 국내 제약사들이 올해 3분기 외형 확장에 성공했지만 수익성은 악화했다. 유한양행은 매출과 영업이익이 모두 줄며 부진한 실적을 기록했다. 연구개발비(R&D) 증가, 약가 인하와...
2025-11-06 목요일 | 양현우 기자
제약사, 신약 자회사 잇따라 출범...이유는?
제약업계가 신약 연구개발(R&D)을 전문으로 하는 자회사를 잇따라 설립하고 있다. 신약 개발 역량을 집중시키는 동시에 외부 투자 유치를 통한 자금 조달을 위한 움직임으로 풀이된다.24일 업계에 따르면 종근당은 신...
2025-10-24 금요일 | 양현우 기자
‘수익성 악화’ 동화약품 윤인호, 중선파마 ‘결자해지’ 시험대
동화약품 오너 4세 윤인호 대표가 수익성 반등을 위한 시험대에 섰다. 미래 성장동력 확보를 위해 인수합병(M&A)에 적극 나섰던 윤 대표. 그를 통해 외형 확대는 이뤘으나, 이익이 급감하며 수익성 회복이 과제로 떠...
2025-10-22 수요일 | 양현우 기자
K-제약바이오 “오픈 이노베이션 통해 블록버스터 신약 개발…정부 지원 절실”
국내 제약바이오 기업들의 글로벌 진출을 위해서는 ‘오픈 이노베이션(Open Innovation)’ 전략과 함께 정부 지원이 절실하다는 진단이 나왔다.김열홍 유한양행 사장은 17일 국회 의원회관 제1소회의실에서 열린 ‘바...
2025-10-17 금요일 | 양현우 기자
GC녹십자 美 자회사 ABO플라즈마, 혈장 공여자 맞춤형 신규 채장 기술 도입
GC녹십자는 미국 자회사 ABO플라즈마가 혈장 채취 효율성과 공여자 안전성을 동시에 높일 수 있는 신규 기술을 도입했다고 24일 밝혔다.이번 기술은 기존의 체중 기준 채장(혈장 채취) 방식에서 발전해, 혈장 공여자...
2025-09-24 수요일 | 양현우 기자
GC녹십자, 코로나19 mRNA 백신 국내 임상 1상 IND 신청
GC녹십자는 코로나19 mRNA 백신 후보 물질인 ‘GC4006A’의 국내 임상 1상 임상시험계획서(IND)를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제출했다고 22일 밝혔다.GC4006A는 지난 4월 질병관리청(질병청)이 주관하는 ‘팬데믹 대비 mRN...
2025-09-22 월요일 | 양현우 기자
GC녹십자, 텍사스 주에 '라레도 혈장센터' 개소
GC녹십자는 미국 자회사 ABO플라즈마(구 ABO홀딩스)가 9월 16일(현지시간) 텍사스 주에 위치한 라레도 혈장센터를 개소했다고 17일 밝혔다.ABO플라즈마는 라레도 혈장센터 출범과 동시에 혈장 공여자 모집을 시작할 ...
2025-09-17 수요일 | 양현우 기자
‘실적 반등’GC녹십자, 동남아 진출 가속…“매출 다변화 필요”
GC녹십자가 호실적 자신감을 바탕으로 미국을 넘어 동남아시장 진출에 나서고 있다. 지난해 아쉬운 성적을 받은 GC녹십자가 올해 반전을 이루며 다른 모습을 보여줄지 관심이 쏠린다.11일 업계에 따르면 GC녹십자는 ...
2025-09-11 목요일 | 양현우 기자
GC녹십자 산필리포증후군 치료제, 국내 희귀의약품 지정
GC녹십자는 자체 개발 중인 산필리포증후군 A형 치료제(GC1130A)가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로부터 희귀의약품 지정을 받았다고 5일 밝혔다.이는 미국 식품의약국(FDA)과 유럽의약품청(EMA)에 이은 세 번째 희귀의약...
2025-09-05 금요일 | 양현우 기자
GC녹십자, WHO GMP 실사 서면 대체…국내 최초
GC녹십자는 WHO(세계보건기구) PQ(품질 인증) 제품에 대해 3년마다 실시되는 정기 GMP(우수 의약품 제조·품질관리 기준) 현장 실사가 서면 심사로 대체됐다고 1일 밝혔다.국내 제약사가 WHO GMP 실사를 서면으로 진...
2025-09-01 월요일 | 양현우 기자
녹십자, 지주사엔 있고 사업사엔 없다…준수율 가른 세 가지 [기업지배구조보고서]
녹십자홀딩스와 GC녹십자 간 지배구조 핵심지표 준수율에서 차이가 났다. GC녹십자 핵심지표 준수율은 66.7%인 데 비해 지주사 녹십자홀딩스는 46.7%에 그쳤다. 준수율 격차는 배당정책 공개, 여성 이사선임, 독립적...
2025-09-01 월요일 | 양현우 기자
GC녹십자, 헌터증후군 치료제 ‘헌터라제ICV’ 국내 품목허가 신청
GC녹십자는 뇌실투여형(ICV) 헌터증후군 치료제 ‘헌터라제ICV’의 국내 품목허가 신청서를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에 제출했다고 29일 밝혔다.헌터증후군은 리소좀 축적 질환에 속하는 유전성 희귀질환으로,...
2025-08-29 금요일 | 양현우 기자
GC녹십자, ‘2025 노사문화 우수기업’ 선정
GC녹십자는 지난 27일 고용노동부로부터 ‘2025 노사문화 우수기업’으로 선정되어 인증서를 받았다고 28일 밝혔다.고용노동부가 주최하고 노사발전재단이 주관하는 ‘노사문화 우수기업’은 노사 파트너십을 통한 상...
2025-08-28 목요일 | 양현우 기자
SK바사·LG화학 들어간 빌 게이츠 ‘백신 회동’, GC녹십자 빠진 이유는
빌 게이츠 빌앤드멀린다게이츠재단(이하 게이츠재단) 이사장이 3년 만에 한국을 찾았다. 게이츠재단은 비영리 재단으로 백신 개발에 막대한 자금을 투자하고 있다.이번 방한 기간 게이츠 이사장은 국제조건기술연구기...
2025-08-28 목요일 | 양현우 기자
‘회장’ 없이도 잘해요…유한양행, 실적·지배구조·주주환원 ‘우등생’
유한양행이 ‘회장직 부활’ 논란을 딛고 실적 성장에 이어 주주환원을 강화하며 명실공히 ‘리딩(leading) 제약사’로 거듭나고 있다. 기업 경영에서 실적뿐 아니라 투명한 지배구조, 주주가치 제고 여부까지 주목받...
2025-08-25 월요일 | 양현우 기자
유비케어 미소몰닷컴, 비만치료제 '마운자로' 공급 개시
디지털 헬스케어 플랫폼 대표기업 유비케어는 온라인 의약품 유통 플랫폼 미소몰닷컴을 통해 글로벌 제약사 일라이 릴리의 ‘마운자로’공급을 시작했다고 20일 밝혔다.마운자로는 현재 미소몰닷컴에서 출고가 진행 ...
2025-08-20 수요일 | 양현우 기자
GC녹십자, 태국 적십자사와 전략적 업무협약 체결
GC녹십자는 태국 적십자사와 혈장분획제제 전문 인력 양성 및 교육 협력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이하 MOU)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이번 MOU는 지난 2015년 GC녹십자가 태국에 혈장분획제제 플랜트를 수출한 이후...
2025-08-18 월요일 | 양현우 기자
경영정상화 꾀하는 KDB생명, 김병철 수석부사장 필두 조직·인력 대대적 개편 [금융권 돋보기]
산업은행 자회사로 편입된 KDB생명이 김병철 수석부사장을 필두로 조직과 인력을 대대적으로 개편했다. 자본적정성 개선을 위한 영업력, 재무건전성 제고가 필수인 만큼 재매각을 위한 경영정상화 일환으로 풀이된다...
2025-07-09 수요일 | 전하경 기자
[DCM] 공모채 주관, KB ‘압도적 1위’…2위 한투 대비 2배 넘어
6월 공모 회사채 시장에서 KB증권이 압도적인 실적을 기록하며 대표주관 1위 자리를 굳혔다. 2위인 한국투자증권 대비 2배 넘는 수준이다. 신한투자증권은 3위에 오르며 ‘빅4’로서의 존재감을 다시 한 번 입증한 반...
2025-07-07 월요일 | 이성규 기자
[신간] 고수의 M&A 바이블
기업인수합병(M&A)는 그동안 국내 대기업을 중심으로 움직여 왔으나 이제는 중견·중소기업도 M&A를 전략적으로 활용하는 시대가 되었다.특히 기업의 성장을 목적으로 한다면 해외 IPO나 크로스보더 M&A를 통한 글로벌 확장은 이제 필수로 고려해야 할 전략으로 부상하고 있다. 엑시트나 투자를 목적으로 한다면 국내 인수합병 시장에서 어떤 기업이 무슨 이유로 누구에게 매각되는지를 살펴봄으로써 자본 시장의 흐름과 투자 기회를 읽어 내야 한다. 최근 국내 M&A 시장은 경기 침체와 유동성 위축으로 쉽지 않은 국면을 맞이하고 있다. 거래 성사율이 낮아지고, 가격과 조건에 대한 협상 난이도는 높아졌다. 이렇게 어려운 시장일수록, 철저한
[신간] 리빌딩 코리아 - 피크 코리아 극복을 위한 생산성 주도 성장 전략
한국 경제는 글로벌 투자자들이 우려하는 소위 ‘피크 코리아(Peak Korea)’의 기로에 서 있다. 지난 20여 년간 주력 산업에 거의 변화가 없이 안주하는 모습인 와중에 세계는 첨단 산업 및 기후 기술 관련 무한 경쟁이 펼쳐지고 있다. 극단적 저출생 현상으로 2040년대 후반이면 평균 경제 성장률이 마이너스가 될지도 모른다는 우려를 자아내고 있다. 지난해 12월 비상계엄 선포로 표출된 극단적 정치·사회적 갈등과 미국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 이후의 예측할 수 없는 세계 경제 질서 등은 우리 앞에 닥쳐올 ‘퍼펙트 스톰’마저 예고한다. 한국 경제는 이러한 복합 위기 앞에서 좌초하고 말 것인가?한국은행 경제연구원장을 역임하고 대한상
[서평] 추세 매매의 대가들...추세추종 투자전략의 대가 14인 인터뷰
“손해 보는 주식투자를 하지 말라”는 증권 격언이 있다.그런데 대부분의 투자자가 증권투자에서 원금을 까먹고 손실을 회복하지 못해 전전긍긍하는 게 비일비재하다. 심지어 전문가인 트레이더들도 약세장에서는 95%가 손실을 보는 것으로 알려졌다.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주식투자에서 이익을 낼 수 있을까? 추세추종(trend following)은 이 같은 물음과 목표에 따라 활용되는 투자기법이다.전통적인 투자이론 가운데 랜덤워크 가설과 효율적 시장 가설이 있다. 술에 취한 사람의 발자국처럼 주가는 과거의 변화 패턴과 무관하게 변화해 나간다는 게 랜덤워크 가설이다.효율적 시장 가설을 옹호하는 학자들은 주식 가격이 어느 때든 이미 알려진
후회스런 성급한 말보다 차라리 늦게 말하라!
모든 처세는 말로 이루어진다. 말 한 마디에 천 냥 빚을 갚는가 하면, 말실수 한 번으로 평생 쌓아온 명예를 물거품으로 만들기도 한다. 그럼 말 잘하는 비법이 따로 있을까? 비법은 없다. 요즘같이 이해가 첨예한 상황에서는 더욱 어렵다. 있다면 말실수가 왜 나오겠는가! ‘한번 뱉은 말은 주워 담기 어려우니 조심하라’는 충고는 말이 얼마나 어려운지를 대변한다. 그런데 이처럼 어려운 말을 센스있게 하는 비법이 공개됐다. 성급히 말하고 후회하느니 한 템포 늦춰 말하는 사람이 이긴다는 <한템포 늦게 말하기> 경험서를 소개한다. 산업교육과 자기계발 분야의 고수가 전하는 또 하나의 메시지 이 책의 저자인 조관일 박사는 다
[신간] 조금 느려도 괜찮아...느림 속에서 발견한 마음의 빛깔
“조금 느려도 괜찮은 걸까?” 누구나 한 번쯤 스스로에게 던져봤을 질문이다. 특수교사로서 학교 현장에서 장애학생들과 함께 살아가는 이학선 저자는 이 물음에 따뜻한 답을 건넨다. 그의 신간 『조금 느려도 괜찮아』는 ‘느림’의 의미를 예술로 풀어낸 책이다. 이 책은 저자가 지도한 장애학생들과 지역 ‘미술치료 클래스’ 어르신들의 그림과 시 작품을 한데 엮은 결과물이다. 각 장은 ‘일곱 빛깔 무지개’, ‘나의 기억’, ‘통합학급 친구들’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그림과 시를 통해 표현된 마음의 색깔과 감정이 독자에게 고스란히 전달된다. 저자는 프롤로그에서 “타인에게는 괜찮다고 말하면서 정작 자신에게
[신간] 고수의 M&A 바이블
기업인수합병(M&A)는 그동안 국내 대기업을 중심으로 움직여 왔으나 이제는 중견·중소기업도 M&A를 전략적으로 활용하는 시대가 되었다.특히 기업의 성장을 목적으로 한다면 해외 IPO나 크로스보더 M&A를 통한 글로벌 확장은 이제 필수로 고려해야 할 전략으로 부상하고 있다. 엑시트나 투자를 목적으로 한다면 국내 인수합병 시장에서 어떤 기업이 무슨 이유로 누구에게 매각되는지를 살펴봄으로써 자본 시장의 흐름과 투자 기회를 읽어 내야 한다. 최근 국내 M&A 시장은 경기 침체와 유동성 위축으로 쉽지 않은 국면을 맞이하고 있다. 거래 성사율이 낮아지고, 가격과 조건에 대한 협상 난이도는 높아졌다. 이렇게 어려운 시장일수록, 철저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