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침체된 벤처투자 전폭 지원…딥테크 창업 활성화·모태펀드 대폭 확대 [윤석열 정부 1년-벤처투자]

전하경 기자

ceciplus7@fntimes.com

기사입력 : 2023-05-10 11:10

작년 2조6000억원 규모 벤처펀드 조성
초격차 1000+ 프로젝트 270개 기업 선정

김주현 금융위원장(왼쪽)과 이영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20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합동브리핑실에서 혁신 벤처·스타트업 자금지원 및 경쟁력 강화 방안 브리핑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금융위원회

김주현 금융위원장(왼쪽)과 이영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20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합동브리핑실에서 혁신 벤처·스타트업 자금지원 및 경쟁력 강화 방안 브리핑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금융위원회

이미지 확대보기
[한국금융신문 전하경 기자] 윤석열 정부는 코로나 반사효과가 사라진 벤처투자 업계를 살리기 위한 전폭적인 지원 정책을 펼쳤다. 유망 스타트업 발굴은 물론 모태펀드 규모도 대폭 확대했다.

윤석열 정부는 지난 4월 중소벤처기업부가 공모한 '초격차 스타트업 1000+ 프로젝트' 기업을 선정했다.

'초격차 스타트업 1000+ 프로젝트'는 국가 경쟁력 확보에 반드시 요구되는 초격차 10대 분야를 지정한 후 글로벌 진출이 가능한 기술 기반의 스타트업 기업을 선정해 창업자금과 R&D, 초격차 전용펀드 등을 지원하는 제도다.

향후 5년간 1000개 이상의 유망 스타트업을 발굴할 계획이며, 2023년 처음으로 270여개 초격차 스타트업을 선정하고 있다. 선정된 기업에는 선정 후 3년 동안 최대 6억원의 기술사업화 자금을 지원하고, 기술개발이 필요한 기업에 2년 동안 최대 5억원의 연구개발 자금을 지원한다.

벤처투자 업계는 코로나19 당시 폭발적인 성장으로 활황을 맞았지만 금리 인상 등 대외적 영향으로 코로나 반사효과가 사라지며 침체기를 겪고 있다.

중소벤처기업부에 따르면, 올해 1분기 벤처펀드 결성 및 투자 실적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각각 78.6%, 60.3% 감소했다.

윤 정부는 중소벤처기업부를 중심으로 벤처투자 지원을 강화해왔다.

작년에는 모태펀드에서 총 1조1000억원의 자금을 출자하여 약 2조6000억원 규모의 벤처펀드를 조성했다.

모태펀드가 마중물 역할을 하며 2022년의 벤처펀드 결성실적도 역대 최초로 10조원을 돌파했으며, 벤처·스타트업의 해외투자 유치 및 해외진출을 지원하는 해외 벤처캐피털 글로벌펀드도 7조300억원 규모로 확대했다는 설명이다.

올해도 1조원 모태펀드는 출자해 2조원 이상의 모태 자펀드 조성을 유도하고 11조원의 투자 여력을 벤처 캐피탈이 신속 집행할 수 있도록 관리 및 성과보수에서 인센티브를 전면 적용할 예정이다.

은행의 벤처펀드 출자 한도를 자기자본의 0.5%에서 1%로 2배 확대해 금융권의 벤처투자를 촉진하고 민간 벤처모펀드 활성화를 위해 주요 출자자인 법인의 출자 세액공제를 신설한다

금융위원회와 중소벤처기업부도 국무총리 주재 국정현안관계장관회의에서 ‘경제위기 극복, 미래 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혁신 벤처·스타트업 자금지원 및 경쟁력 강화 방안’으로 발표했다.

성장자금 조달이 곤란한 초기 성장기업에게 기술보증기금과 신용보증기금이 각 5500억원과 6000억원 등 총 1조2000억원의 보증을 추가 공급하고 민간 투자시장에서 소외되고 있는 엔젤투자와 지방기업을 위해 기보와 신보의 보증연계투자 규모를 600억원으로 확대한다.

기업은행은 자회사를 설립해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컨설팅, 등 보육지원과 함께 1000억원 규모의 펀드를 조성해 투자도 지원하기로 했다.

복수의결권 도입을 담은 법안 통과로 벤처투자 활성화도 기대된다.

지난 4월 27일 비상장 벤처 기업·스타트업이 1주당 여러 개의 의결권을 가진 복수(차등)의결권 주식을 발행할 수 있도록 허용하는 내용인 ‘벤처기업육성에 관한 특별조치법(이하 벤처기업법)’ 개정안이 통과됐다.

비상장 벤처 기업이 투자를 유치하는 과정에서 창업자 의결권 비중이 30% 이하로 하락하는 경우, 창업주에게 1주당 최대 10개의 의결권을 갖는 복수의결권 주식 발행이 가능하다.

벤처캐피탈협회는 "복수의결권 주식 제도를 도입하여 혁신기업 상장을 유도하는 것이 세계적 추세이며, 창업가의 성공적인 회수를 통한 연쇄 창업과 벤처캐피탈의 원활한 투자금 회수 등 벤처 선순환 생태계 조성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한국벤처캐피탈협회는 창업자와 투자사 측 입장을 적절하게 반영하여 복수의결권을 통해 벤처투자 생태계가 활성화 될 수 있도록 시행령과 시행규칙 개정 등 후속 조치에 적극 협조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전하경 기자 ceciplus7@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2금융 다른 기사

1 오우택 한국투자캐피탈 대표, ‘차입처 다각화ʼ 조달 경쟁력 강화 [캐피탈 조달 돋보기 (12)] 미·이란 전쟁 등 대내외적 불안정성이 커지며 국내 여전채 시장에도 영향을 끼치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캐피탈사들이 조달 비용 절감을 위해 어떠한 전략을 사용하는지 살펴본다. <편집자 주>오우택 한국투자캐피탈 대표가 외화대출, 은행차입 등 조달처 다변화로 조달 금리 완화에 적극 대응하고 있다.2일 캐피탈 업계에 따르면, 한국투자캐피탈은 올해 상반기 회사채보다 낮은 금리로 우리은행에서 외화대출을 받았다. 금리 상승기에 은행 차입이 금리부담이 적어 조달처로 가장 많이 활용하고 있다.한국투자캐피탈 관계자는 "2026년 상반기에 우리은행 외화대출을 통해 회사채 금리보다 50bp 이상 낮게 차입했다"라며 "2024년말 전 2 김인 MG중앙회장, 38개 실천과제로 경영혁신 시동 [상호금융 경영혁신 진단 ①] 상호금융권이 체질 개선에 나섰다. 각 중앙회는 저마다 경영혁신을 내걸었지만 이행 속도와 실효성은 제각각이다. 한국금융신문은 중앙회별 경영혁신 추진 현황과 성과를 점검한다. <편집자 주>김인 새마을금고중앙회장이 경영합리화기금 조성과 법정적립금 활용을 두 축으로 새마을금고 건전성 회복에 나선다. 연임 2기 공약은 5대 전략과제·38개 실천과제로 구체화돼 부서별 이행 단계에 들어갔다.2일 새마을금고중앙회에 따르면 건전성 개선 지원을 위한 '새마을금고 경영합리화기금' 조성을 추진하고 있다. 기금 규모와 조성 절차는 현재 내부 검토 단계다.새마을금고중앙회 관계자는 "새마을금고 건전성 개선 지원을 위해 경영합리 3 김기덕 JB우리캐피탈 대표, KB캐피탈 제치고 지주계 캐피탈사 수익성 1위…하반기 외국인 대상 상품 재정비 [2026 금융사 상반기 실적] 김기덕 JB우리캐피탈 대표가 올해 순익, ROE, ROA 세 수익성 지표에서 KB캐피탈을 제치며 지주계 캐피탈사 중 1위를 기록했다. 올해 하반기는 금리 상승, 주식 시장 하락으로 업황이 좋지 않은 상황에서 전략 상품인 외국인 상품 건전성이 악화된 만큼, 외국인 상품을 재정비한다는 계획이다.2일 JB금융지주 2026년 상반기 실적보고서에 따르면, JB우리캐피탈 상반기 당기순익은 1768억원으로 1위 캐피탈사인 KB캐피탈을 제치고 순익 1위를 차지했다. KB캐피탈 상반기 순익은 1381억원으로 JB우리캐피탈 대비 387억원 적게 나타났다.유가증권이 수익성 견인…KB캐피탈 대비 ROA·ROE 우위JB우리캐피탈 상반기 순익은 전년동기대비 34.2% 증가해 K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그래픽 뉴스] 퇴근 후 주차했는데 수익 발생? V2G의 정체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