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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어 이해력은 카카오가 1등”…카카오엔터프라이즈, 한국어 기계독해 평가 1위

정은경 기자

ek7869@fntimes.com

기사입력 : 2022-03-23 13:58

‘KorQuAD 2.0'에서 최고점…2019년 이어 두번째 1위
향후 검색·챗봇·AI 컨택센터 등에 적용해 서비스 고도화 목표

KorQuAD 2.0 성능 평가 순위.

KorQuAD 2.0 성능 평가 순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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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정은경 기자] 카카오엔터프라이즈(대표 백상엽닫기백상엽기사 모아보기)가 자체 개발한 자연어처리 AI 모델이 한국어 기계독해 데이터셋 KorQuAD 2.0(The Korean Question Answering Dataset 2.0)’ 성능 평가에서 1위를 차지했다고 23일 밝혔다.

‘KorQuAD 2.0’은 대규모 한국어 질의응답 데이터셋이다. 201812'KorQuAD 1.0’이 오픈소스로 공개된 이후 현재 2.0은 리스트, 표 등이 포함된 HTML 문서의 이해, 길고 방대한 문서를 빠르게 처리하는 기술을 요구하는 등 난이도가 높아졌다.

카카오엔터프라이즈의 자연어처리 모델 ‘LittleBird-large’는 정확도 90.22점을 기록하며 1위에 올랐다. 정확도뿐만 아니라 처리 속도 역시 기존 1위 모델 대비 약 1.7배 빠른 수치를 기록해 기술력을 입증했다.

또한 모델 사이즈를 최적화해 추론 속도를 높이고 실용성을 제고하도록 함께 개발된 ‘LittleBird-base’ 모델은 정확도 88.57점으로 6위를 기록하며, 유사 성능의 타사 모델 대비 약 3.4배 빠른 속도로 데이터를 처리하는 성과를 거뒀다.

카카오엔터프라이즈의 AICC 구조. 사진=카카오엔터프라이즈

카카오엔터프라이즈의 AICC 구조. 사진=카카오엔터프라이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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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엔터프라이즈는 해당 모델을 지속적으로 고도화해 검색, 챗봇을 비롯해 AI 컨텍센터인 카카오 I 커넥트 센터에 적용할 예정이다. 예를 들어 카카오 I 커넥트 센터에 적용하면서 AI 상담사가 해당 기계독해 모델을 적용한 지식 검색 시스템을 활용해 고객의 질의나 요청에 대해 한층 정확한 답변을 제공할 수 있게 된다.

카카오의 자체 언어모델은 지난 2019년에도 'KorQuAD 1.0’에서 1위에 오른 바 있다. 당시 카카오의 언어모델은 평가 주체인 인간의 문장 판별 및 독해 능력 수준(Human Performance)이라고 밝혀진 91.20점보다 0.65점 높은 91.85점을 받으며 AI가 인간보다 높은 점수를 기록한 최초의 사례로 기록되었다.

최동진 카카오엔터프라이즈 AI Lab & Service장은 “기계독해는 문서를 단순히 이해하는 것을 넘어 분석, 추론을 통해 최적화된 답을 제공하는 기술로, AI를 활용한 실서비스를 고도화하는데 직접적인 영향을 끼친다"며 “카카오엔터프라이즈는 앞으로 자연어처리는 물론 비전, 음성 등 다양한 영역에서 연구 역량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정은경 기자 ek7869@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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