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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로노이, 코스닥 상장 철회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기사입력 : 2022-03-16 16:43

수요예측 부진에 16일 IPO 철회신고서 제출
"시장 안정화 시점 고려해 향후 재도전 계획"

보로노이 / 사진제공= IR큐더스

보로노이 / 사진제공= IR큐더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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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정선은 기자] 약물 설계 전문기업 보로노이(대표이사 김대권, 김현태)가 16일 기업공개(IPO) 철회신고서를 제출하고 코스닥 상장을 철회한다고 밝혔다.

보로노이 측은 "공모가 확정을 위한 기관 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을 실시했으나 최근 변동성이 높아진 시장 환경에서 회사의 기업 가치를 정확하게 평가받기 어려운 점을 고려해 나머지 일정을 취소하고 철회신고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당초 보로노이는 '유니콘 특례 상장 1호 기업'으로 코스닥 시장에 입성할 계획으로 주목받았다.

최근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등으로 인한 대외 시장 불안정으로 높은 변동성을 보인 점 등이 철회 배경이 됐다. 기업가치 재평가와 투자자 보호 측면 등 상장 이후 상황을 다방면으로 고려해 대표 공동 주관회사인 한국투자증권, 미래에셋증권과 협의 후 상장 철회를 결정했다고 보로노이 측은 설명했다.

2015년 설립된 보로노이는 세포 내 신호전달을 담당하는 550여 개의 인산화효소(Kinase) 중 질병의 원인이 되는 인산화효소에만 선택적으로 결합해 병을 치료하는 표적치료제를 개발하는 기업이다.

김대권 보로노이 대표는 "보로노이의 미래 성장성이 긍정적으로 평가되고 있는 만큼, 핵심 경쟁력 강화에 매진하며 향후 시장 안정화 시점을 고려해 상장에 재도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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