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CJ, 직급부터 일하는 환경까지 다 바꿨다

나선혜 기자

hisunny20@fntimes.com

기사입력 : 2022-01-14 17:49

중기 비전 발표 이후 지속적인 조직개편 진행
직급 통합, 근무 환경 등 대대적 변화 단행

지난해 11월 이재현 CJ그룹 회장이 2023 중기 비전을 발표했다. 이후 CJ그룹은 사내 문화 혁신에 속도를 내고 있다./사진제공=CJ그룹

지난해 11월 이재현 CJ그룹 회장이 2023 중기 비전을 발표했다. 이후 CJ그룹은 사내 문화 혁신에 속도를 내고 있다./사진제공=CJ그룹

이미지 확대보기
[한국금융신문 나선혜 기자] CJ(회장 이재현닫기이재현기사 모아보기) 대내외적으로 변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지난해 11, 이재현 CJ그룹 회장은 2023 중기비전을 공개하면서 인재 육성을 위한 일문화 혁신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재현 회장은 직접 "인재확보와 일하는 문화 개선이 미흡했다" 말했다. 이에 CJ그룹이 기존 보수적인 그룹 조직 개편을 단행하면서 달라진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직급 체계 개편…호칭만 '님' 문화 아닌 실질적 수평 문화 지향

CJ그룹 임원 직급 개편안/자료제공=CJ그룹

CJ그룹 임원 직급 개편안/자료제공=CJ그룹

이미지 확대보기

먼저 CJ그룹은 회사 내부의 임원 직급을 파괴했다. 기존 사장 총괄부사장 부사장 부사장대우 상무 상무대우 6개의 임원 직급을 '경영 리더' 통일했다. 국내 최초 '' 호칭을 도입해 수평적 조직문화를 지향했던 CJ그룹이 임원의 직급을 폐지하고 통일함으로써 실질적인 수평문화에 발짝 더 다가섰다.

이에 발맞춰 그룹의 핵심 계열사 하나인 CJ제일제당은 기존 7단계이던 직원 직급을 '어소시에이트(Associate)-스페셜리스트(Specialist)-프로페셔널(Professional)' 3단계로 축소했다. CJ ENM 13 사내 인사 체계에서 직급을 완전히 폐지하고 '' 문화 호칭을 안착시킨다고 전했다. CJ ENM 앞으로 수행하는 직무 역할로 개인을 구분하겠다고 했다.

CJ CGV CJ 푸드빌 역시 기존 7단계에서 4단계로 직급체계를 개편했으며 CJ대한통운도 단순화된 직급체계를 도입할 예정이다.

조직 문화 개선…사내벤처·공모전 진행, 혁신 장려

CJ제일제당이 사내 벤처 공모전을 지난해 2월부터 진행하고 있다./사진제공=CJ제일제당

CJ제일제당이 사내 벤처 공모전을 지난해 2월부터 진행하고 있다./사진제공=CJ제일제당

이미지 확대보기


혁신을 장려하기 위해 조직 문화도 개선하고 있다. CJ제일제당은 사내 벤처를 활성화하기 위해 지난해 2 시작한 INNO100(이노백) 통해 선정된 '푸드 업사이클링' '식물성 대체유' 사업 진행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지난 10월에는 이노백 4기를 모집했다.

CJ대한통운도 사내 벤처 아이디어 공모전을 하고 있다. 지난해 11 시작한 '() 프로젝트' 210건의 아이디어가 접수됐으며 현재 5건을 선정해 사업 구체화를 추진 중이다.

CJ ENM 업무 방식을 바꿨다. 기존 정형화된 단위의 업무 대신 프로젝트 중심의 업무 방식을 지향하기로 결정했다. 직급, 나이에 관계없이 누구나 프로젝트를 발의할 있는 것은 물론 최적임자가 멤버를 구성, 프로젝트를 이끈. CJ ENM 측은 이번 업무 개편을 통해 조직 소통 활성화 시너지 극대화를 기대하고 있다.

이외에도 사내벤처 육성 프로그램 '시리즈A' 진행하고 있다. 대리, 사원급의 젊은 지원자가 NFT(대체 불가 토큰), 원천 IP(지적재산권) 신사업 관련 아이디어를 제안했으며 2 최종 사내벤처팀을 선발할 계획이다.

거점 오피스 구축…일하는 장소도 바꿔

일산 CJ그룹 거점 오피스 모습/사진제공=CJ그룹

일산 CJ그룹 거점 오피스 모습/사진제공=CJ그룹

이미지 확대보기


지난 12 CJ그룹은 거점 오피스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CJ올리브네트웍스, CJ CGV, CJ제일제당, CJ라이브시티 주요 계열사 사옥을 거점화했으며 향후 경기, 제주도 등으로 확대하겠다고 전했다.

CJ그룹은 구성원의 편의를 위해 화상회의 시스템, 몰입좌석, 오픈 라운지 등을 구성했다. 특히 CJ ENM 올해 안에트윈시티 남산일산 빛마루동대문 제일제당용산 CGV 거점 오피스를 확대할 계획이다.

나선혜 기자 hisunny20@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기자의 기사 더보기 전체보기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산업 다른 기사

1 HD건설기계, 합병 반년 만에 ‘두 자릿수 이익률’…통합 시너지 증명 HD건설기계가 반년 만에 실적으로 통합 시너지를 증명하고 있다. 건설기계 부문 국내 1·2위 업체인 HD현대건설기계와 HD현대인프라코어가 합병, 지난 1월 1일 공식 출범한 이후 1분기에 이어 2분기까지 두 분기 연속 시장 기대치를 웃도는 성적표를 받아든 것이다.통합법인 출범 후 첫 두 자릿수 이익률 달성올해 2분기 HD건설기계는 연결 기준 매출 2조4342억원, 영업이익 2489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률은 10.2%로, 지난 1월 통합법인 출범 이후 처음으로 두 자릿수에 진입했다. 전 분기와 비교해도 매출은 5.6%, 영업이익은 30.5% 각각 늘었다.합병 전 양사 실적을 합산 가정해 제시한 비교 기준으로는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이 18.2%, 영업이 2 LG유플러스, 'ISEC 2026' 참가...통합 보안 포트폴리오 공개 LG유플러스가‘ISEC 2026’에서 기업 고객을 위한 통합 보안 포트폴리오를 선보이고 보안 사업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LG유플러스는 11일부터 12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AI로 구현하는 자율 보안의 미래'를 주제로 열리는 ISEC 2026에 참가한다.ISEC 2026은 올해 20회를 맞은 국내 최대 규모 보안 컨퍼런스이다. 매년 1만여 명의 보안 전문가와 기업 최고정보보호책임자(CISO), IT 관리자, 공공기관 관계자 등이 참여해 최신 보안 기술과 산업 트렌드를 공유한다.LG유플러스는 이번 행사에서 통합 계정관리 서비스(IDaaS, Identity as a Service) 알파키, 클라우드 기반 네트워크·보안 통합 플랫폼 U+SASE, 중소·중견기업 대상 클라우드보안팩을 3 삼성SDS, 국내 학계·연구기관에 엔비디아 최신 B300 GPU 클러스터 제공 삼성SDS가 엔비디아의 최신 B300 기반 GPU 클러스트를 국내 학계 및 연구기관 연구자에게 지원한다.삼성SDS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이 지원하는‘2026년 AI 연구용 컴퓨팅 지원 프로젝트’사업의 GPU 자원 공급사로 선정돼 서비스를 개시했다고 11일 밝혔다.이번 사업은 대학과 정부출연연구기관 등 자체적으로 대규모 컴퓨팅 인프라를 확보하기 어려운 연구 주체가 초거대 AI 모델과 대규모언어모델(LLM) 연구를 수행할 수 있도록 컴퓨팅 자원을 공급하는 것이 핵심이다. 사업 규모는 약 153억 원이며, 서비스는 2027년 3월까지 제공된다.공급사 선정 입찰은 GPU 공급 계획 및 보유 자원 규모, 연구 환경 수준, 운영 지
ad
ad
ad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그래픽 뉴스] 퇴근 후 주차했는데 수익 발생? V2G의 정체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