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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I캐피탈, 다음달 강남에 새 둥지…벤처투자 시동 본격화

신혜주 기자

hjs0509@fntimes.com

기사입력 : 2021-09-06 11:23

신기술사업자·동종 업종 협업 강화
차입금 1000억원으로 내년 영업 돌입 예정

임장빈 SBI캐피탈 대표이사. /사진=SBI캐피탈

임장빈 SBI캐피탈 대표이사. /사진=SBI캐피탈

[한국금융신문 신혜주 기자] 지난달 11일 신기술사업금융업(신기사) 등록을 완료한 SBI캐피탈이 오는 10월 중순 강남으로 본사를 이전한다. SBI캐피탈은 VC(벤처캐피탈)와 스타트업 등이 즐비한 강남에서 본격적인 영업활동에 돌입할 예정이다.

3일 금융권에 따르면 SBI캐피탈은 현재 중구 남대문로에 위치한 본사를, 다음달 강남구 역삼동의 성지하이츠Ⅱ 빌딩 5층으로 옮길 예정이라고 밝혔다.

현재 임시 사무실로 사용중인 을지로 본사를 정리하고, 신기술 사업자 발굴과 동종 업종간 협업이 용이한 강남으로 옮기게 됐다는게 SBI캐피탈 측의 설명이다.

SBI캐피탈은 올해 2월 모회사인 SBI홀딩스로부터 초기 납입자본금 300억원을 출자 받아 법인 설립을 마친 후, 지난 8월 11월 금융감독원으로부터 여신전문금융업(여전업) 등록을 완료했다.

이번 본사 이동과 함께 우선 인공지능(AI)과 바이오 등 혁신기업, 소재 및 부품 관련 기업에 중점적으로 투자하며 사업영역을 확장시키겠다는 계획이다.

현재 대출과 펀드 투자 사업 일부를 진행하고 있으며, 추후 삼성역 인근에 위치한 SBI인베스트먼트와 협력을 통해 그룹 계열사간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할 전망이다.

SBI캐피탈은 총 8명의 기업대출·투자영업·투자심사 요원 등으로 구성돼 있으며, 경영전략본부와 영업본부 2부 체제로 운영 중이다. 내년 초에는 신규 인력도 충원할 계획이다.

SBI캐피탈 관계자는 "연내에 SBI홀딩스로부터 받은 자본금 300억원이 전부 소진될 예정"이라며 "SBI홀딩스의 보증을 통한 약 1000억원의 차입금을 가지고 내년 영업을 준비할 것"이라고 향후 사업 계획을 전했다.

신혜주 기자 hjs0509@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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