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7월 세단 차량(제네시스 제외) 중 가잔 높은 판매고를 기록한 것은기아자동차 K8였다. K8는 지난 한 달간 6008대가 팔리면서 쏘렌토(6339대)에 이어 유이한 월별 6000대 판매고를 기록한 차량이었다.
K8과 동급 차량인 현대자동차 그랜저도 월 판매고 5000대 이상을 기록했다. 그랜저는 7월에 5247대가 팔렸다.
중형 세단에서도 기아차 K5가 6000대에 육박하는 월 판매고를 보였다. 7월 K5 판매량은 5777대로 동급 경쟁 차량인 현대차 쏘나타(3712대)보다 2055대 더 판매됐다. 쉐보레 말리부(277대), 르노삼성차 SM6(202대)보다는 2배 이상 높았다.
준중형 세단에서는 현대차 아반떼가 5386대가 팔려 높은 판매고를 보였다. 경쟁 차량인 기아차 K3는 3147대의 판매고를 기록했다.
서효문 기자 shm@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