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구조적 생산성 둔화 개선 위해 인적 자본 확충을 통한 노동의 질 개선 필요 - 한은

강규석

기사입력 : 2021-03-24 12:00

[한국금융신문 강규석 기자] 한국은행은 24일 'BOK이슈노트 제2021-3호'의 '우리나라의 생산성 둔화요인과 개선방안' 논고를 통해 "포스트코로나 시대에 생산성 확충을 위해서 기존의 구조적인 생산성 둔화요인들을 개선하는 동시에, 현재의 코로나19 충격을 최소화하고 디지털 환경이 일상화되는 뉴노멀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정선영 연구원은 구조적 생산성 둔화요인 개선을 위해선 인적자본 확충을 통한 노동의 질 개선과 무형자산 투자 활성화 등 유효투입 확대, 중소기업 경쟁력 강화, 구조조정 및 정부 지원 내실화, 끝으로 혁신적인 기업 활동과 관련된 규제 축소를 들었다.

코로나19 이후 대응 방안으로는 코로나19 충격을 최소화하기 위한 정책적 노력을 지속함과 동시에 정부는 혁신적 시장생태계를 선제적으로 조성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정 연구원은 또 디지털 격차를 축소하기 위한 노력의 필요성을 강조하면서 디지털 전환에 따른 경제환경 변화와 관련 통계를 구축함으로써 향후 경제정책의 효과적 운용에 활용할 것을 조언했다.

그는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우리나라 경제성장은 구조적으로 둔화되고 있다"며 "총수요 및 총공급 증가세 둔화의 복합적인 결과에 따른 것"으로 분석했다.

연평균 GDP성장률은 위기 이전('00~'07년) 5.0%에서 위기 이후('10~'19년) 2.9%로 둔화됐는데, 민간수요를 중심으로 내수가 위축되고, 대외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대외수요도 부진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투입요소의 양적 확대를 통한 성장잠재력 확충이 한계에 다다른 상황에서 생산성 개선도 미진했다.

정 연구원은 "총수요 확대가 제한적인 여건 하에서 양적 성장의 둔화세를 완충하기 위해서는 낮아진 생산성 증가세 회복이 긴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코로나19 충격이 팬데믹 이후의 생산성에 미치는 영향은 긍정적·부정적 측면이 혼재되어 있는 양상으로 해석했다.

코로나19 충격으로 인해 기존 생산성 둔화요인이 악화된 반면, 금번 위기를 통해 디지털 경제로의 전환이 가속화되면서 기존 생산성 둔화요인을 극복하는 새로운 돌파구로 작용할 가능성도 있다고 본 것이다.

즉 디지털인프라 구축을 위한 민관의 투자가 대폭 확대되는 동시에 디지털 기술에 기반한 새로운 형태의 재화와 서비스에 대한 신규 소비가 창출되면서 투자·소비 양 측면에서 수요 부진이 해소될 수 있다는 것이다.

또 AI, IoT, 빅데이터 등 디지털 기술과 기존 산업 간 융복합을 통해 기업 간 경쟁과 협력이 활발해지면서 시장의 역동성이 개선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강규석 기자 nomadkang@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기자의 기사 더보기 전체보기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증권 다른 기사

1 미래에셋, 코빗 인수 후 500억원 유상증자 미래에셋그룹이 가상자산 거래소 코빗 인수 이후 500억원 규모의 자본 확충에 나선다.미래에셋 편입 후 첫 자본확충14일 가상자산업계에 따르면, 코빗 운영사 디지털엑스는 지난 12일 이사회를 열고 보통주 1007만8614주(주당 발행가 4961원)를 신규 발행하는 제3자 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했다.이번 유상증자는 디지털엑스 출범 이후 처음 이뤄지는 자본 확충이다. 신주는 최대주주인 미래에셋컨설팅이 전량 인수하며, 납입기일은 오는 27일로 예정돼 있다.이번 증자는 재무구조 개선과 경영상 필요한 자금 확보를 위한 조치로 해석된다.미래에셋 3.0 바탕 디지털자산 ‘속도’앞서 공정거래위원회는 지난 7월 미래에셋컨설팅의 코빗 인수와 관련한 2 이찬진 금감원장 취임 1년…소비자보호 강화·불공정거래 척결 기조 이찬진 금융감독원장이 14일 취임 1주년을 맞이했다. 출발점에서 이재명 대통령의 사법연수원 동기로 관심을 모았던 이 원장은 지난 1년 간 예방적 금융소비자보호를 내걸고 감독원의 고유한 역할을 견고히 하는 데 중점을 둔 것으로 평가된다. 특히 '주가조작은 패가망신'이라는 국정과제 기조에 부합해 증시 불공정거래 척결 등에 감독 역량을 집중했다.반환점을 돌아 앞으로는 현재 감독 기조를 이어가면서도, 민생금융범죄 예방 등이 주요 과제로 꼽힌다. 또 생산적금융 전환을 위한 감독 측면 지원 등 임무도 거론된다. '숙원과제' 자본시장 특사경 도입 이끌어금감원에 따르면, 이 원장은 취임 이래 금융소비자 보호 패러다임을 기존 ‘사후 3 괄목상대 KCGI자산운용, 3년 만에 ‘주식형 명가’로 중국 삼국시대 오나라의 장수 여몽(呂蒙)에서 비롯된 고사성어 가운데 ‘괄목상대(刮目相對)’라는 말이 있다. 눈을 비비고 상대방을 다시 본다는 뜻이다. 짧은 시간에 실력이 크게 달라진 사람을 평가할 때 쓰인다.최근 KCGI자산운용의 행보를 보면 이 고사성어가 떠오른다. 2023년 대주주 변경과 함께 KCGI자산운용으로 사명을 바꾼 지 3년. 당시만 해도 대형 금융지주와 대기업 계열 운용사들이 장악하고 있던 자산운용 시장에서 중견 운용사에 불과했던 KCGI자산운용이 이제는 공모 주식형 시장의 ‘톱10’에 이름을 올렸다.14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7월 말 기준 KCGI자산운용의 공모 주식형펀드 순자산은 2조1600억원이다. 사명 변경 직전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그래픽 뉴스] 퇴근 후 주차했는데 수익 발생? V2G의 정체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