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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코로나19 동향과 해외시각 - 국제금융센터

장태민

기사입력 : 2020-11-25 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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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장태민 기자] <동향>

 WHO 집계기준(11.23일), 전세계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58,425,681명(전일대비 +542,757명), 사망자 수는 1,385,218명(전일대비 +7,825명)
- 확진/사망자: (미국) 11,972,556명/253,931명 (인도) 9,139,865명/133,738명
(브라질) 6,052,786명/168,989명 (러시아) 2,114,502명/36,540명

(미국) 바이든 당선인, 옐런 전 연준의장을 재무장관으로 지명(WSJ)
- 옐런 전 의장이 상원 인준을 통과할 경우 사상 첫 여성 재무장관이 되며, 최근 몇 주 사이 민주당 내 진보세력의 지지를 받은 상황
- 유력 후보자였던 브레이너드 연준 이사는 조 바이든 당선인 측이 연준에 잔류할 것을 요청한 것으로 파악. 현 연준 이사진 중 유일한 민주당원인 브레이너드는 파월 의장의 임기 만료 시(‘22년) 차기 연준 의장으로 임명될 가능성
- 한편, 국무장관 토니 블링컨을 지명하였고 이외 미 유엔대사에 린다 토마스그린필드, 국가정보국장에 에이브릴 헤인즈, 기후 특사에 존 케리, 국토 안보부 장관에 알레한드로 마요르카스를 지명
 11월 한달간 미국 총 확진자의 1/4에 해당하는 3백만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Bloomberg)
- 최근 이틀간 2백만명이 항공기 여행에 나선 것으로 파악돼, 추수감사절을 앞두고 긴장감이 한층 고조
- LA 카운티의 경우 모든 식당에서 오는 수요일 밤부터 픽업과 배달 서비스만 가능. 그동안 허가됐던 야외 테이블 식사도 최소 3주간 금지 조치
 파우치 미 알레르기전염병 연구소장, CDC의 추수감사절 이동제한 권고에도 불구 대다수 미국인들이 이를 무시하고 여행이나 이동을 하고 있다고 발언
(중국) 1~10월 전국 항만의 화물처리량은 전년동기대비 3.7% 증가한 119.3억톤. 다만 컨테이너 처리량은 0.03% 감소(Xinhua)
- 11.16일 기준 올해 택배 업계의 소포처리량이 700억개를 상회하여 금년 800억개 이상을 처리할 것으로 예상
 중국, 러시아, 이란, 북한의 해커들은 정부의 후원 하에 코로나19 바이러스 백신의 비밀을 훔치려는 시도(intellectual property war)에 참여(The Guardian)
 시진핑 주석, G20 정상회의에서 QR코드를 통해 해외여행자의 코로나19 건강 상태를 확인하는 등 QR코드를 기반으로 한 글로벌 여행시스템 구축을 추진하고 더 많은 국가들이 同메커니즘에 참여하기를 희망한다고 발언(BBC)
(EU) 집행위,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병원을 소독할 수 있는 로봇 200대를 제공할 방침. 최대 1,200만유로의 예산을 비상지원기기 명목으로 전용하여 사용할 계획
 (영국) 옥스포드대 제너연구소 국장, 현재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개발이 예상일정에 맞게 진행되고 있어 빠르면 12월부터 생산이 가능할 수 있다고 발언
- 존슨 총리, 현 봉쇄조치를 대체할 새로운 제한조치를 12.2일부터 시행할 계획. 의회의 봉쇄 조기해제 압력에도 불구 일부 지역에서는 종전의 봉쇄조치보다 더 강력한 조치를 취할 것을 시사
 (프랑스) 마크롱 대통령은 예정된 대국민연설을 통해 현재의 봉쇄조치가 지속되겠지만, 일부 제한조치는 완화하는 내용을 발표할 가능성
 (이탈리아) 보건부, 현재 이탈리아 내 코로나바이러스 사태를 해결하기 위한 유일한 방법은 가능한 많은 사람들에게 백신 접종을 하는 것이라고 언급하며 내년 1월부터 대대적으로 백신 접종 캠페인을 실시하겠다고 발표
 (스페인) 산체스 총리, 정부가 승인한 코로나19 백신이 전국에 1.3만개의 여러 거점의료센터에서 관리될 예정. 고위험 환자, 의료전문가, 요양시설에 있는 노인 등에게 우선 배포될 것
- 한편, 지난 22일 산체스 총리가 스페인은 1월부터 백신 접종을 시작할 것이라고 발언한 이후 정부 관계자는 이번 백신 접종은 의무적이 아니라 현재로서는 선택적으로 시행할 것임을 시사
 (독일) 스판 보건장관, 유럽 당국이 백신을 승인하면 12월 중순까지 국가의 16개 지역 주에 코로나19 예방접종 센터를 설립하도록 요청할 계획. 독일은 현재 유럽연합진행위원회를 통해 양자 계약 및 옵션에 따라 3억개 이상의 백신을 확보
 (터키) 코카 보건부장관, 중국에서 개발하고 현재 터키에서 임상시험 중인 코로나백신(Corona Vac)을 무상 배포할 예정. 해당 백신은 터키에서 임상 시험한 최초의 백신으로 현재 1천만용량이 중국에서 선적되어 배송 중으로 확인
 (불가리아) 정부, 코로나19 확산 대응을 위해 학교 휴교, 음식점 및 상점 폐쇄, 모든 스포츠행사 중단 등 제한조치를 발표할 예정. 25일 각료회의 후 발표될 가능성
 (러시아) 러시아산 코로나19 백신인 스푸트니크V 백신의 1회당 예상 가격은 15~20달러. 추가적으로 구성 요소 변화 등에 따라 향후 백신의 가격 상승이 있을 수 있음을 시사
- 소비자보호감독청, 상트 페트르부르크를 포함한 연방 13개 지역에서 일간 기준 신규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최대치를 기록했다고 발표
 (일본) 스가 총리, G20 정상회담에서 코로나19 치료약과 백신을 글로벌 관리 시스템을 통해 공급해 보편적 접근성을 보장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언급
 (홍콩) 정부, 인도 델리에서 입국한 사람들 중 또다시 확진자 발생함에 따라 AirIndia의 입항을 전격 금지하겠다고 발표
 (싱가폴) 18세 이상의 국민은 12.1일부터 내년 6월까지 100달러의 바우처(SingapoRediscovers)를 사용할 수 있고 온라인으로 잔액 확인이 가능
- 5개 온라인 예약 플랫폼을 통해 스테이케이션, 관광지 티켓, 국내여행, 호텔 등의 예약이 가능하나 음식료 구매 등은 불가
 (인도) 인도 의료전문가들, 백신 물량이 한정적이고 불확실한 상황에서 코로나19 증상을 보이지 않는 건강한 성인들의 경우 2022년까지 백신 접종을 기다려야할 가능성이 크다고 발표
 (인도네시아) 코로나19 확진자가 50만명을 상회하고 일 확진자가 사상최대치를 경신한 가운데 코로나19 태스크포스 대변인은 현재 70% 내외의 병상점유율이예상수준을 벗어나지는 않고 있지만 병원의 부담을 줄여주기 위해 추가적인 조치가 필요하다고 발언
 (필리핀) 블룸버그 이코노미스트, 금년 필리핀의 경제성장 전망을 연초 6.1% 성장에서 –8.7%의 마이너스 성장으로 하향조정했으며 해당 14.8%p의 하향 조정폭은 동남아시아 국가들 중 최대(태국 –10.1%p, 말레이시아 –9.8%p)
 (사우디) 보건부, 사우디 국민 모두에게 코로나19 백신이 무상 공급될 것이라고 발표. 또한, 내년말까지 사우디 국민의 70%를 커버할 수 있는 백신을 확보할 것이라고 예상
 (칠레) 정부, 가장 낮은 단계인 3단계 지역간 여행이 필요한 사람들은 건강 여권을 소지해야 하며 기존 가상 경찰서에서 발급받는 지역간 허가증은 소지할 필요 없음. 이는 감염률이 낮은 지역 사회간 이동을 촉진하기 위한 조치
 (캐나다) 연방정부가 실시하는 Commercial Rent-Relief Program에 따라 렌트비와 상업용모기지 이자 지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업들이 23일부터 지급신청을 시작


<해외시각>

 아스트라제네카와 옥스포드대학이 공동 개발한 코로나19 백신이 미국에서 승인을 받기 어려울 것이라는 분석(Bloomberg)
- 동 백신을 접종 받은 영국과 브라질의 임상 결과 백신의 면역 효과는 70%(2,741명 대상90%, 6,154명 대상 62%)로 알려짐
- Geoffrey Porges 애널리스트는 아스트라제네카측이 2,471명을 대상으로 한 결과만 부각시키고 있음을 지적. 또한 시험 참여자 다양성 부족으로 미국의 승인을 얻기 어려울 것이라고 전망
 미 국채 10년물이 내년 초 0.5%로 하락할 것으로 전망. 코로나19 백신 뉴스가 시장에 긍정적으로 작용하고 있으나, 중앙은행들의 추가 완화 조치로 인하여 국채수익률은 오히려 하락할 여지가 큰 상황(Standard Bank)
- 또한, ECB의 완화책으로 독일 10년물은 –1.0%까지 하락할 것으로 전망
 유니세프(Unicef), 예멘, 브룬디, 아프가니스탄과 같은 개발도상국 100여 개국에 약 20억개의 백신이 내년 배포될 예정. 공급 담당 부서는 백신 배송과 관련 글로벌 COVAX 할당 계획의 일환인 '매머드 운영(mammoth operation)'에 350개의 항공사와 화물 회사가 참여할 것이라고 발표(The Herald)
 RECP 구현시 제품의 원천을 정의하는 것에 대한 기준이 만들어져 중국이 역내 공급망에서 닻(anchor)의 역할을 해 무역갈등과 팬데믹으로 인한 혼란에서 잠재적인 균형추(counterweight)가 될 것으로 기대(Eurasia Group)
 유로존 경제는 가을에 코로나19 재확산으로 각국이 사회적 제한을 강화함에 따라 급격히 하락. 다만 최근 봉쇄의 성격이 올해 초에 도입 된 것과 다르며 이는 경제 충격이 다소 작다는 것을 의미(IHS Markit)
- ‘20년 GDP가 7.4% 감소되고 ‘21년에는 3.7% 증가할 것으로 예상
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로부터 완전히 회복하지 못한 후유증이 코로나19發 위기로 인해 악화되는 양상
- 각국 중앙은행 및 정책당국자들은 △구조적 장기침체(secular stagnation) △유동성 함정 △레버리지에 과도하게 의존한 성장모델이라는 3대 위협(Triple Threat)에 직면한 상황(FT)

장태민 기자 chang@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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