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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신탁운용, 한국투자중국공모주투자펀드 출시

홍승빈 기자

hsbrobin@fntimes.com

기사입력 : 2020-08-10 17:37

▲자료=한국투자신탁운용

▲자료=한국투자신탁운용

[한국금융신문 홍승빈 기자] 한국투자신탁운용은 중국 과창판(科創版) 공모주에 주로 투자하는 ‘한국투자중국공모주투자증권투자신탁(주식혼합)’(이하 한국투자중국공모주투자펀드)을 출시한다고 10일 밝혔다.

한국투자중국공모주투자펀드는 이달 25일까지 판매한다. 모집금액은 약 500억원 규모다. 한국투자증권, 유안타증권, 미래에셋대우증권, 신한금융투자, 키움증권, 하나금융투자, 하이투자증권, 한국포스증권, 한화투자증권, NH투자증권 등에서 가입할 수 있다.

과창판은 중국 정부가 기술 혁신 기업의 자본조달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해 지난 7월 개설한 주식시장이다. 올 6월말까지 약 118개 종목이 상장돼 창업판(創業版), 메인보드, 중소판(中小板) 등 기존 중국 주식시장 대비 상장 종목 수가 많고 기관배정비율이 높은 것이 특징이다. 또 상장직후 5일간 상하한가 제한을 받지 않고, 이후 20%의 일간 상하한가를 적용받는다.

지난해 기준 중국에 상장된 공모주의 평균 주가 상승률은 약 144%에 달한다. 2011년부터 중국 상해 현지에서 리서치 업무를 수행하고 있는 한국투자신탁운용 상해사무소가 공모주를 선별하는 역할을 한다.

한국투자중국공모주투자펀드는 상하이선전300, 상하이50 등의 인덱스 구성 종목으로 주식현물을 보유하고 해당 인덱스 지수 선물을 매도하는 전략으로 주식현물에 투자한 변동성을 최소화해 안정성을 높였다.

기관투자자가 중국 공모주 청약을 하기 위해는 최소 상해거래소 6000만위안, 심천거래소 1000만 위안, 총 7000만위안(약 120억원)의 주식현물을 보유하고 있어야 한다.

한국투자신탁운용 관계자는 “과창판은 개장 1년이 지난 지금 명실상부한 중국판 나스닥으로 평가받으며 높은 성장을 기대할 수 있는 투자시장이 되었다”라며 “기존의 중국 공모투자의 한계로 작용한 낮은 배정률과 상장 종목의 부족 문제가 개선돼 매력적인 투자처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홍승빈 기자 hsbrobi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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