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 비씨카드
23일 카드업계에 따르면 비씨카드 차세대 전산시스템 교체작업은 이달 24일부터 27일까지 진행되며, 개발 유관 부서장들이 설 연휴 중 하루를 제외한 3일 간 회사에 출근해 전산 시스템 교체 작업을 돕는다고 알려졌다.
이번 비씨카드의 전산 시스템 교체 작업은 기존 시스템 대비 보안성과 안전성이 한층 강화된 서비스 제공을 위한 차세대 시스템 도입을 위해서다. Open API 등을 통해 어느 회사에서도 최소한의 개발만으로 최적화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
비씨카드는 차세대 시스템 도입으로 △디지털 플랫폼 확대 전환 △신기술(AI, Big Data 등) 활용 프로세싱 업무 범위 확장 △서비스 제공 방식 다양화 등을 통해 급변하는 결제 시장 및 서비스 트렌드 변화에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수 있게 된다.
일반적인 신용카드 국내외 사용은 정상적으로 제공된다. 단 비씨카드 홈페이지 등 일부 서비스는 한시적으로 제한된다. 오는 26일 오전 1시부터 6시까지 체크카드는 사용이 제한될 예정이다.
비씨카드 관계자는 "고객 불편이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교체 작업을 설 연휴 기간으로 결정했다"며 "개발에는 필수적인 인력만을 배치했으며 해당 직원들에 대해 최적화된 근무환경과 합당한 처우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유정화 기자 uhwa@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