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은성수 금융위원장(왼쪽)이 박재식 저축은행중앙회 회장(오른쪽)과 저축은행업계 최고경영자(CEO)들을 16일 만나 업계 현안을 논의한다.
은성수기사 모아보기 금융위원장이 저축은행업계 최고경영자(CEO)들과 만나 업계 현안에 대해 논의한다. 은성수 위원장 취임 후 첫 회동이다.16일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오늘(16일) 오후 3시 정부서울청사 금융위원회 대회의실에서 저축은행업계 CEO 간담회가 개최된다.
이날 간담회에는 은성수 금융위원장, 박재식닫기
박재식기사 모아보기 저축은행중앙회 회장, 저축은행업계 CEO 10명 등이 참석한다.이 자리에서 은 위원장은 저축은행업계 CEO들과 함께 저축은행 리스크 요인을 점검하고, 중장기 발전방안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2011년 '저축은행 사태' 이후 저축은행업계의 경영환경은 상당 부분 개선됐다. 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지난해 저축은행업계는 양호한 실적을 기록했으며 건전성도 안정적인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지난해 3분기 79곳 저축은행의 총자산은 74조1790억원으로 2018년 말 보다 4조6632억원(6.7%) 증가했다. 누적순이익은 937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3% 늘었다.
저축은행 대출 연체율은 지난해 9월 말 4.2%로 2018년 말보다 0.1%포인트 하락했으며, 고정 이하 여신 비율(5.1%)은 2018년 말 수준을 유지했다.
다만 기업 대출 중 개인 사업자 연체율이 증가한 점, 가계 신용 대출 취급액이 큰 폭으로 늘어난 점 등을 중심으로 리스크 요인을 점검할 것이라는 분석도 나온다.
업계의 불합리한 규제 완화에 관한 이야기도 논의될 것으로 보인다. 업계는 예금보험료율 인하 외에도 그간 △자산규모에 따른 감독 차등화 △영업권역 규제 △저축은행 간 인수합병 △임원 연대책임 규정 등에 대해 목소리를 내왔다.
박 회장이 업계를 대표해 의견을 전달할 것이라는 예측도 나온다. 박 회장은 올해 신년사에서 "저축은행에 대한 규제를 전면 재검토해 형평에 맞지 않거나 불합리한 규제에 대해 금융당국에 건의하고 개선해 지속성장을 위한 제도적 기틀을 마련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한편 은 위원장은 지난달 12일 은행권을 시작으로 보험업계, 금융투자업계 등 금융권 CEO들과 간담회를 진행하고 있다. 지난 9일 열릴 예정이었던 여전업계 CEO 간담회는 국회 일정으로 연기된 바 있다.
유정화 기자 uhwa@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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