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핀테크 가세한 오픈뱅킹 가입자 1200만 근접…2금융도 확대

정선은 기자

bravebambi@

기사입력 : 2020-01-10 18:32

시범부터 누적 1197만…은행 '잔액조회' 핀테크 '출금이체

  • kakao share
  • facebook share
  • telegram share
  • twitter share
  • clipboard copy
오픈뱅킹 등록계좌와 가입자수 추이 / 자료= 금융위원회

오픈뱅킹 등록계좌와 가입자수 추이 / 자료= 금융위원회

이미지 확대보기
[한국금융신문 정선은 기자] 하나의 앱 시대를 연 오픈뱅킹 가입자수가 핀테크 기업이 가세하면서 급증해 1200만에 근접한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위원회는 2019년 10월30일~2020년 1월8일 기준 오픈뱅킹 가입자수가 1197만명으로 집계됐다고 10일 밝혔다.

시범 기간(2019년 10월 30일~2019년 12월 17일) 가입자수인 317만명에 비해 핀테크 기업이 합류해 본격 시행되면서 가입자수가 속도를 낸 셈이다.

등록 계좌수도 시범 기간에 778만좌에서 이달 8일까지 누적으로 2222만좌로 크게 늘었다.

일 평균 이용건수는 같은 기간 173만건에서 누적 374만건으로 확대됐다.

이용서비스는 잔액조회, 출금이체 순으로 나타났다. 전체적으로 누적 기준 잔액조회(58%), 출금이체(28%), 거래내역 조회(10%), 계좌실명조회(3%), 입금이체(1%) 순으로 이용한 것으로 집계됐다.

업권 별로 보면 은행권 고객은 오픈뱅킹 전후 잔액조회 중심 서비스 이용이 84%로 컸다. 반면 핀테크 업계는 출금이체 서비스가 81%로 대다수였다.

참여 업체 수도 확대되고 있다.

금융위에 따르면, 이용 신청을 한 193개 기관 중 전면시행 당시 47곳이 오픈뱅킹에 참여했고 이달 중 씨티은행(9일)과 4개 핀테크 기업이 추가로 서비스에 착수할 계획이다.

나머지 기관도 이용 적합성 승인, 기능테스트, 보안성 점검 등을 거쳐 순차적으로 참여할 예정이다.

금융위는 현재 진행중인 오픈뱅킹 고도화 방향 연구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상반기 중 확장성과 안정성 방안을 마련하기로 했다.

아울러 제2금융권 참가기관 확대도 추진된다. 2월까지 수요조사를 거쳐 상반기 안에 전산개발 등을 마친 업체가 대상이 될 예정이다. 금융위 측은 "연구용역 종료 전이라도 소비자 편익 증대, 업권별 참여수요‧전산개발 등 준비상황을 감안해 필요하면 순차적으로 제2금융권 참가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오늘의 뉴스

ad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카드뉴스] 국립생태원과 함께 환경보호 활동 강화하는 KT&G
[카드뉴스] 신생아 특례 대출 조건, 한도, 금리, 신청방법 등 총정리...연 1%대, 최대 5억
[카드뉴스] 어닝시즌은 ‘실적발표기간’으로
[카드뉴스] 팝업 스토어? '반짝매장'으로
[카드뉴스] 버티포트? '수직 이착륙장', UAM '도심항공교통'으로 [1]

FT도서

더보기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