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삼성전자, 또 장중 최고가 경신..6만원 육박

[한국금융신문 홍승빈 기자]
삼성전자가 반도체 업황 회복 기대감에 다시 한번 장중 사상 최고 주가 기록을 경신했다.

10일 오전 10시 10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보다 1.02%(600원) 오른 5만9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삼성전자는 장중 한때 5만9천700원까지 올라 사상 최고가를 경신했다.
우선주인 삼성전자우도 장중 4만9300원까지 올라 사상 최고가를 경신했다.

전날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보다 3.17% 오른 5만8600원에 거래를 마쳐 사상 최고가로 마감했다. 이는 수정주가 기준으로 지난 1975년 6월 11일 상장 이후 약 45년 만의 최고 기록이다.

한편 삼성전자는 지난 8일 공시를 통해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이 7조1000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10조8006억원) 대비 34.26% 감소한 실적임에도 불구하고 시장 예상치인 6조5000억원을 웃도는 깜짝 실적으로 평가받고 있다.

홍승빈 기자 hsbrobin@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