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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 톺아보기] 겨울철 ‘윈터 상품’ 출시 봇물

서효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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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9-12-12 17:11

스타벅스 등 크리스마스 시그니처 음료 비롯 ‘면·아이스음료’ 등 다양한 상품 선보여

[한국금융신문 서효문 기자]
유통업계는 발 빠르게 변화하는 소비자의 니즈를 대응하기 위해 쉼 없이 새로운 상품과 브랜드를 선보이고 있다. 일반 브랜드부터 e커머스와 편의점, 대형마트·백화점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변화를 꾀한다. 이에 따라 본지에서는 신상품과 기존 상품을 넘어 브랜드를 비롯해 트렌드 등을 톺아본다. <편집자주>

크리스마스가 약 2주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식음료업계에서는 이를 기점으로 다양한 기획 상품을 선보이고 있다. 겨울철에만 즐길 수 있는 윈터 음료를 통해 소비자들의 눈길 사로잡기에 나섰다.

/사진=스타벅스 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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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커피업계, 크리스마스 음료 출시

우선 커피업계는 크리스마스 전용 상품을 선보였다. 스타벅스는 지난 10월 크리스마스 시그니처 메뉴인 ‘토피넛 라떼’를 비롯해 음료 3종, 푸드 6종 등을 출시했다, 토피 넛 라떼는 지난 2002년 처음 크리스마스 시즌 음료로 출시한 이래 매년 크리스마스 시즌에 선보였다. 이후 스타벅스의 크리스마스 시작을 알리는 상징적인 음료로 자리매김했다.

SPC그룹 프리미엄 햄버거 브랜드 ‘쉐이크쉑’은 ‘크리스마스 쿠키 쉐이크’를 출시하고 해피포인트 이벤트를 진행한다. 크리스마스 쿠키 쉐이크(6500원)는 휘핑크림 위에 뿌려진 빨간색과 초록색의 스프링클스가 크리스마스 트리를 연상시키는 홀리데이 시즌 제품이다. 부드러운 바닐라 커스터드와 쇼트브레드(밀가루와 설탕에 버터를 듬뿍 넣고 두툼하게 만든 비스킷), 크림치즈가 조화롭게 어울린다. 다음 달까지 쉐이크쉑 전 매장에서 한정 판매한다

SPC그룹 에스프레소 프랜차이즈 파스쿠찌도 크리스마스 음료 2종을 선보였다. ‘티라미수 콘파나(HOT/ICED)’와 ‘얼그레이 티 초콜릿(HOT/ICED)’가 그 것, 티라미수 콘파나(6300원)는 이태리 정통 디저트인 티라미수(Tiramisu)를 이용한 음료다. 얼그레이 티 초콜릿(6300원)은 얼그레이 티와 초콜릿을 조합했다. 그뿐만 아니라 드로잉 아티스트 ‘켈리 박 스튜디오(Kelly Park Studio)’ 박규리 작가와 협업 한 ‘2020 파스쿠찌 플래너’(2만5000원)도 선보였다,

투썸플레이스의 크리스마스 시즌 음료 3종 콘셉트는 ‘북유럽 감성’이다. 음료마다 북유럽의 이미지를 모던하면서 세련된 감성으로 표현해 크리스마스의 분위기를 한껏 드러냈다. '카라멜 스노우 라떼'는 카페라떼에 마스카포네 치즈의 풍미를 더한 음료 위로 생크림을 올리고, 그 위에 크런치 알갱이와 트리 모양의 초콜릿을 토핑 해 낭만적인 크리스마스트리를 연상케 한다. ‘스트로베리 스노우 라떼’는 새콤달콤한 딸기와 고소한 우유를 혼합한 스트로베리 라떼 위에 푸짐하게 생크림을 얹고, 화이트 초콜릿 컬과 붉은색의 라즈베리를 올려 눈 내리는 화이트 크리스마스의 설레는 분위기를 선사한다.

카페베네는 크리스마스를 기념해 시즌 한정 ‘홀리데이 블렌드’를 지난달 14일 출시했다. 이번에 새롭게 선보이는 홀리데이 블렌드는 에티오피아와 브라질 생두를 최적으로 블렌딩해 부드러우면서도 진한 다크 초콜릿의 풍미를 살린 것이 특징이다. 집에서 뜨거운 물만 부어 쉽고 간단하게 즐길 수 있으면 가격은 1만2000원(200g)이다.

유통가에서 겨울철 윈터 상품을 선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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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무디, 면 상품도 출시

공차코리아는 지난 10월 겨울 시즌 한정 '초코바른 초코 스무디'와 '초코바른 제주 그린티 스무디'를 출시했다. 이 상품은 얼죽아(얼어 죽어도 아이스) 트렌드를 겨냥해 겨울철임에도 스무디 메뉴를 구성했다.

디저트 카페 설빙은 따뜻한 통단팥을 듬뿍 넣어 부어 먹는 신개념 빙수 ‘호호통단팥설빙’을 선보였다. 따뜻한 단팥죽과 시원한 우유얼음의 만남이라는 설빙의 역발상으로, 겨울에 최적화된 시즌 한정 메뉴다.

풀무원은 프로야구 한화이글스와 협업해 기름에 튀기지 않은 생면 식감의 마라탕면 '포기하지 마라탕면'을 출시했다. ‘마리한화'처럼 중독성이 강한 한화이글스의 이미지를 활용한 콜라보로 마라 음식의 대세와 한화이글스의 중독성이 만난 협업이라 볼 수 있다. ‘포기하지 마라탕면’ 패키지에는 한화이글스를 상징하는 색상인 주황색을 포장 디자인에 활용하는 등 마라 음식 마니아와 한화이글스 팬들에게 특별한 재미를 선사한다. 해당 제품은 출시 한 달 만에 100만개 판매 돌파를 했으며, 외국인 관광객들이 주로 찾는 롯데마트 서울역점에서는 출시 첫 날 준비한 물량이 6시간 만에 모두 소진됐다.

GS25는 삼성증권과 함께 컵라면 PB(private brand•자체 브랜드) 상품인 '돈벌라면'을 선보였다. 삼성증권의 온라인 금융상품인 '삼성증권 네이버페이 투자 통장'을 알리기 위해 기획 출시된 제품이다.

그밖에 CU ‘탐앤탐스 떡볶이’, GS25 ‘DIY 케이크’도 겨울을 노린 상품이다.

서효문 기자 shm@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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