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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32평 40억+α" 10억 차익 기대 중인 신반포3차·경남아파트

조은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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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9-11-26 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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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조은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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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조은비 기자] 민간택지 분양가 상한제까지 시행하며 서울과 수도권 과열지역 집값을 잡겠다는 정부 기조와 정반대로 강남 재건축 조합들은 사업성을 낙관하고 있다.

26일 신반포3차ㆍ경남아파트 주택재건축정비사업 조합은 '사업시행 변경계획 수립안' 동의 절차를 위한 임시총회를 서울 서초구 신반포로의 한 웨딩홀에서 개최했다. 총회 안건이 가결되면 서초구청 인가를 신청할 계획이다.

김석중 조합장은 "서초구청에 인가를 받을 중요한 안건들을 조합원들에게 자세히 설명한 후 동의를 얻고자 한다"고 말했다.

총회 주요 안건은 △설계 개요 변경 및 개략적인 정비사업비 변경안 승인의 건 △사업시행 변경 계획안 수립의 건 △2020년도 운영비 예산안 승인의 건 △건설사업관리 용역 계약 변경의 건 △정비사업전문관리업자 용역 계약 변경의 건 △설계 용역 계약 변경의 건 △지하공공보도시설 및 완충녹지 설계 및 인허가 용역 계약 변경의 건 △남서울교회 철거공사 외 2건 추가공사비 승인의 건으로 상정됐다.

김 조합장은 "논란이 됐던 일반분양분 통매각 결의에 따른 착공 지연 우려와 분양가상한제 지정으로 인한 미래가치 변동 등에 대해서도 조합장으로서 조합원들에게 설명 드리겠다"고 말했다.

결론적으로 조합원들은 재건축 사업을 통해 평당 1억4천만원 가량의 미래 시세를 기대하고 있다. 한 조합원은 "인근 공인중개사무소에 따르면 최근 경남아파트 32평(약 105제곱미터) 호가가 31억이었다"고 공개적으로 발언했다.

그는 "31억은 조합원 지위를 얻기 위한 거래 중 나온 금액으로, 아크로리버파크 한형기 조합장이 말하길 추후 래미안원베일리는 평당 1억4천은 갈 것이라 한다"고 덧붙였다.

신반포3차ㆍ경남아파트 조합원이기도 한 한 조합장의 예상 가격을 산술적으로 계산하면 32평형이 44억선이다. 조합원들은 이에 상응하는 미래가치를 기대하고 있다.

조은비 기자 goodrai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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