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홍콩 인권법 이슈로 미중 협상 경계감이 커지자 중국 당국자가 ‘시장 우려 달래기’에 나선 모양새다. 류 부총리 발언에 힘입어 이날 아시아 주요국 주가와 위안화 가치는 낙폭을 일부 줄였다.
소식통들에 따르면, 류 부총리는 이날 베이징에서 열린 한 만찬 석상에서 이같이 말하며, 미국측 핵심 요구사항인 국영기업 개혁과 금융부문 개방, 지적재산권 보호 강화를 진행할 계획도 함께 설명했다.
또한 그는 한 참석자에게 “미국측 요구사항이 혼란스럽기는 하지만, 그래도 1단계 무역합의 성사를 확신한다”고 강조했다.
장안나 기자 godblessan@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