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조선해양 전경 / 사진출처= 성동조선해양 홈페이지 갈무리
이미지 확대보기14일 금융권에 따르면, 창원지방법원 파산부가 전날(13일) 오후 마감한 성동조선 매각 본입찰에 6개 업체가 인수제안서를 제출했다.
후보 중에는 HSG중공업·큐리어스파트너스 컨소시엄 등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성동조선해양 매각 입찰은 이번이 네 번째다. 앞서 세 차례 입찰에서는 최소 입찰조건인 자금조달 계획 등을 충족하지 못하는 등 이유로 번번이 유찰됐다. 이번이 사실상 마지막 매각 기회로 무산될 경우 청산 절차를 밟을 가능성이 제기돼 왔다.
창원지법 파산부는 인수제안서를 검토해 다음주 중 인수 우선협상대상자 1곳을 선정할 예정이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