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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관세 불확실성에도 WTI 0.2% 상승반전…원유 시추공 감소 덕분

장안나

기사입력 : 2019-11-11 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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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장안나 기자] 8일(현지시간) 미국 서부텍사스원유(WTI)가 0.2% 상승, 배럴당 57달러대를 유지했다. 이틀 연속 올라 지난 9월 24일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중국과 관세철폐를 합의하지 않았다’는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 발언에 2% 이상 급락했다가 상승세로 전환했다. 미 주간 원유 시추공 수가 3주째 감소했다는 소식이 유가 상승 재료로 작용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WTI 선물은 전장보다 9센트(0.2%) 높아진 배럴당 57.24달러에 장을 마쳤다. ICE 선물거래소의 브렌트유는 22센트(0.4%) 오른 배럴당 62.51달러에 거래됐다.

주간으로는 WTI가 1.9%, 브렌트유는 1.3% 각각 올랐다.

에너지서비스업체 베이커휴즈 발표에 따르면, 미 주간 원유 시추공 수는 전주대비 7개 감소한 684개로 집계됐다. 지난 2017년 4월 이후 최소를 기록했다. 시장에서는 688개를 예상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중국과 관세철폐를 합의한 적 없다"며 "대중 관세를 완전히 되돌리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중국은 합의를 원한다. 부분 관세철폐를 원한다"고 말했다. 이어 "합의가 이뤄진다면 서명은 미국에서 할 계획”이라며 “아이오와 등 농업지역에서 서명이 이뤄질 수도 있다"고 강조했다.

장안나 기자 godblessa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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