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밤 뉴욕 역외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도 달러/원 환율 1개월물은 1,190.55원에 최종 호가되며 1,190원선에 바짝 다가섰다.
이에 따라 이날 서울환시에서 달러화도 재차 1,190원선에 다가서며 1,180원대 진입을 테스트할 것으로 전망된다.
다만, 미국과 중국의 무역협상 진전에도 불확실성을 이유로 달러화는 지난 이틀간 1,190원선에 다가설때 마다 낙폭을 축소하는 모습을 반복했다.
이 과정에서 일부 역내외 참가자들은 숏커버의 움직임을 보이기도 했다.
서울환시를 둘러싼 대외변수는 일단 달러화 하락에 우호적이다. 특히 달러/위안이 미중 무역협상을 앞두고 하락 기조를 나타내고 있다.
다음달 고위급 무역협상을 앞두고 중국이 미국산 농산물을 추가로 구매하는 데 동의할 것이라는 보도가 나오면서 달러/위안 역외환율은 0.09% 내린 7.1111위안에 거래됐다
국내 요인으로는 코스피 지수의 상승 흐름의 연속성을 주목해야 한다. 최근 외국인 매수를 동반한 코스피 상승은 달러/원의 주된 하락 요인으로 주목받고 있기 때문이다.
A 은행의 한 딜러는 "미중 무역협상이 불확실성을 완전히 제거했다고 보기엔 이르나 양측의 공방은 어느 정도 진정 국면에 접어든 것으로 판단된다"면서 "오늘 달러/원은 1,190원선 하향 이탈 시도를 장중 내내 시도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그는 "달러/원이 1,190원선 아래로 내려서려면 코스피의 의미있는 상승이 동반돼야 한다"며 "다만 추석 연휴를 앞두고 시장참가자들이 적극적으로 포지션 설정에 나서길 꺼려할 수 있어 변동성은 제한될 수 있다"고 진단했다.
우리은행은 이날 달러/원 레인지로 1,188~1,195원선을 제시했다.
민경원 우리은행 이코노미스트는 "달러/원은 무역협상 진전 기대로 위험선호 회복과 위안화 강세를 쫓아 1,190원선 하향이탈 시도를 이어나갈 것"이라며 "또한 이틀간 2,000억 위안 규모의 유동성 투입과 외국인 투자제한 철폐로 중국 증시 상승탄력이 강화된 점은 연휴를 앞두고 국내 증시도 중국발 훈풍을 쫓아 외국인 자금 순매수가 확대되며 달러/원의 하락압력 우위를 이끌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오늘 달러/원은 하락 시도를 하겠지만 수입업체 결제 우위와 역외 신규 롱플레이에 낙폭이 제한되며 1,190원 초반 중심 등락이 유력해 보인다"고 덧붙였다.
이성규 기자 ksh@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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