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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훈 삼성디스플레이 대표이사 "우리는 분명히 전진하고 있다" 사내 소통 행보 강화

오승혁 기자

osh0407@

기사입력 : 2019-08-22 11:30

한일 무역분쟁, 애플의 삼성 의존도 낮추기 등 위기 속 자신감 표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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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하는 소통연습 행사 속 이동훈 삼성디스플레이 대표이사와 임직원들의 모습/사진=삼성디스플레이

△함께하는 소통연습 행사 속 이동훈 삼성디스플레이 대표이사와 임직원들의 모습/사진=삼성디스플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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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오승혁 기자] 지난 21일 삼성디스플레이 아산2캠퍼스에서 이동훈 대표이사와 임직원 4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함께하는 소통연습' 행사가 열렸다.

삼성디스플레이가 기업 내 소통 강화를 성장의 발판으로 삼고자 한다는 해석이 이에 등장한다.

이번 행사는 대표이사와 임직원들이 경영 상황과 관련된 다양한 질문과 답을 즉석에서 자유롭게 주고 받는 방식으로 진행되었다. 또한, 사내방송으로 생중계를 진행해 행사에 참석하지 못한 다른 임직원들에게도 현장의 분위기를 생생하게 전달했다.

이 날 임직원들은 "우리 회사를 둘러 싼 가장 큰 위기는 무엇이며, 어떻게 극복하면 되겠습니까?" "앞으로의 디스플레이 업계 비전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등의 질문을 던지며 불확실한 경영환경에 대해 공감대를 형성하고 위기 극복 방안에 대해 함께 생각하는 시간을 가졌다.

약 1시간 반에 걸쳐 진행된 이 날 행사는 임직원들이 앉은 객석을 배경으로 이동훈 대표이사가 셀카봉을 활용한 기념촬영을 하며 마무리 됐다.

한편, 이동훈 대표이사는 이 날 "불확실한 경영환경 속에서 많은 어려움이 예상된다"며 "여러 어려움 속에 지금의 보폭이 비록 크지 않아 보이지만 우리는 분명히 전진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희망과 자신감을 갖고 자신의 업무에 매진하면 어제보다 나은 내일이 펼쳐질 것이다"라며 임직원들을 격려했다.

삼성디스플레이가 이와 같은 행사를 진행한 것에 대해 업계는 한일 무역분쟁 및 애플이 OLED 공급망 다각화를 통해 삼성 의존도를 낮추는 일에 본격적으로 나서는 등 업계 내외에서 벌어지는 위기 상황 속에서 직원 독려를 비롯하여 기술력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내기 위함이라는 분석 또한 등장한다.

오승혁 기자 osh0407@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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