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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차 노사, 임금협상 10년 연속 무분규 "위기공감"...현대·기아·지엠·르노삼성은?

곽호룡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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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9-08-16 14:21

쌍용자동차 예병태 대표이사(오른쪽)와 정일권 노동조합위원장이 임금협상 합의서에 서명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쌍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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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곽호룡 기자]
쌍용자동차 노사가 국내 완성차기업 가운데 처음으로 올해 임금협상을 마무리 지었다.

쌍용차는 16일 오전 경기도 평택 본사에서 2019년 임금교섭 조인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쌍용차는 이달 1일부터 2일까지 노사가 도출한 잠정합의안에 대해 조합원 투표를 실시한 결과 74.6% 찬성을 얻어 가결됐다.

합의안에는 기본급 4만2000원 인상, 경영위기 타개 동참 장려금 100만원을 지급 등 내용이 담겼다.

노사는 회사의 생존과 고용안정을 위해 생존 경영에 모든 역량을 기울여야 한다는 데 인식을 같이했다.

이로써 쌍용차는 지난 2010년부터 10년 연속 무분규로 교섭을 마무리 짓게 됐다.

쌍용차 관계자는 "대승적인 차원에서 신속하게 최종 합의를 이룬 만큼 임직원 모두 한마음으로 하반기 생산·판매와 경영효율 개선에 전념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반면 쌍용차를 제외한 다른 국내 완성차 노사는 임단협 교섭에 난항을 겪고 있다.

현대차·기아차·한국지엠 노조는 합법적으로 파업을 할 수 있는 쟁의권을 확보한 상태다.

다만 현대차·기아차는 최근 한일갈등 등에 따른 산업계 위기감 등을 고려해 오는 20일까지 사측과 교섭한다는 방침이다.

르노삼성차는 지난해 임단협을 지난 6월 1년만에 마무리 지은 탓에 올해는 아직 일정도 잡지 못한 상태로 알려졌다.

곽호룡 기자 horr@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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