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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전선, 1180억원 규모 대만 해저케이블 수주

김경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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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9-07-12 10:47 최종수정 : 2019-07-12 10:58

원전 1기와 맞먹는 해상풍력단지에 공급

LS전선이 1184억원 규모의 대만 해저 전력망 구축 사업을 수주했다(사진=LS전선)

[한국금융신문 김경찬 기자]
LS전선이 올 1월 대만 해저 전력망 사업 수주에 이어 1184억원(8900만 유로) 규모의 대만 해저 전력망 구축 사업을 따냈다고 12일 알렸다.

LS전선은 덴마크의 국영 에너지 기업인 외르스테드(Ørsted)사와 계약을 맺고 2022년 까지 대만 서부 장화현(彰化縣) 해상풍력단지에 해저 케이블을 공급하게 된다.

대만 정부는 2025년까지 약 230억 달러(한화 27조원)을 투자하고 신재생 에너지 비율을 현 5%에서 20%로 늘릴 계획으로 연간 총 5.5GW 규모의 해상풍력단지 10여 개가 건설 중이다.

이 중 장화현 해상풍력단지가 가장 큰 규모로 연간 900MW의 전력을 생산한다. LS관계자에 따르면 이같은 규모는 원전 1기의 발전량(1GW)과 맞먹는 양이다.

명노현 LS전선 대표는 “LS전선은 2009년 해저 케이블 사업에 진출해 불과 10여년만에 글로벌 최고수준의 경쟁력을 확보했다”며 “유럽과 아시아를 중심으로 해상풍력개발이 활발해져 해저 케이블 사업도 지속 성장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LS전선은 외르스테드와 세계 최대의 풍력발전단지인 영국 혼시(Hornsea) 프로젝트를 비롯 다수의 해저와 지중 케이블 프로젝트들을 진행하며 협력관계를 구축해 왔다.

외르스테드는 1972년 설립되어 덴마크 정부가 약 51% 지분을 갖고 있는 에너지 기업이다. 최근에는 신재생 에너지사업에 중점을 두고 있으며 2018년 매출은 약 13조5000억원이다.

김경찬 기자 kkch@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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