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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가는 손정의 소프트뱅크 회장...쿠팡 방문 여부는?

구혜린 기자

hrgu@fntimes.com

기사입력 : 2019-07-04 11:24 최종수정 : 2019-07-04 11:54

손정의 소프트뱅크그룹 회장과 김범석 쿠팡 대표가 지난해 20억달러 투자 결정 이후 도쿄에 위치한 소프트뱅크 그룹 본사에서 기념촬영을 하는 모습. /사진제공=쿠팡

손정의 소프트뱅크그룹 회장과 김범석 쿠팡 대표가 지난해 20억달러 투자 결정 이후 도쿄에 위치한 소프트뱅크 그룹 본사에서 기념촬영을 하는 모습. /사진제공=쿠팡

[한국금융신문 구혜린 기자] 손정의 소프트뱅크 회장이 방한한 가운데 비전펀드 투자 대상인 이커머스 기업 쿠팡 방문 여부에 관심이 쏠린다.

4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손 회장은 이날 오후 2시 청와대서 문재인 대통령을 접견한다. 이후에는 비전펀드와 관련된 IT 기업 총수들을 만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이커머스 업체 쿠팡 방문 여부도 주목받고 있다. 쿠팡은 소프트뱅크 비전펀드로부터 지금까지 30억달러 규모의 투자를 받았다. 2015년 10억달러 유치에 이어 지난해 20억달러 상당의 투자를 추가로 유치한 것.

특히 2차 투자는 지속된 적자로 재무구조가 악화된 상태의 쿠팡에게 결정적인 기회가 됐다. 당시 손정의 회장은 "쿠팡은 한국의 아마존으로, 한국 이커머스에서 압도적인 1위 회사로 급성장하고 있다"면서 "쿠팡을 더욱 강도 높게 뒷받침해 나갈 것"이라고 언급한 바 있다.

쿠팡은 방한한 손 회장이 쿠팡 본사를 방문하는 일정은 잡혀있지 않다고 밝혔다. 다만, 김범석닫기김범석기사 모아보기 쿠팡 대표와의 면담 일정은 미정이다. 쿠팡 관계자는 "손정의 회장과의 외부 미팅은 아직까지 확인된 게 없다"고 말했다. 손정의 회장과 김범석 대표는 종종 만남을 가지는 것으로 알려졌다.

손 회장은 24살 무렵 창업자금 1000만엔으로 소프트뱅크를 설립해 일본 최대 IT투자기업으로 육성한 입지적인 인물이다. 그의 방한은 2016년 9월 이후 22개월 만이다. 이날 문재인 대통령과의 면담에서 투자 의사를 밝힐 것으로 기대가 모이고 있다.

구혜린 기자 hrgu@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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