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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지앳랩스 ‘뮤신Nag’, 크라우드펀딩 시작 15분 만에 목표 금액 성공

마혜경 기자

human0706@fntimes.com

기사입력 : 2018-12-11 12:41

에이지앳랩스 ‘뮤신Nag’, 크라우드펀딩 시작 15분 만에 목표 금액 성공
[한국금융신문 마혜경 기자] 지난 5일, 에이지앳랩스(대표 이정석)는 자두맛 곤약젤리 ‘뮤신Nag’가 11월 30일 종료된 와디즈 펀딩에서 목표 금액(300만원)의 600% 달성했다고 밝혔다. 에이지앳랩스는 15분만에 목표금액 100%을 넘는 성과를 거둔 바 있다. 이번 펀딩은 서울산업진흥원(SBA)이 기술상용화 지원사업(크라우드펀딩형)을 통해 원료비, 구매비 등을 지원했다.

국가식품클러스터의 랩2기로 소속되어 있기도 한 에이지앳랩스는 대규모 컨퍼런스를 통해 100여 명의 평가단에게 자두맛 곤약젤리 ‘뮤신Nag’를 평가 받았다. 맛, 식감, 가격, 디자인 등 여러 항목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으며, 국내 최장수 엑셀레이터인 크립톤으로부터 시드 머니 투자를 받아 2018년 8월에 법인을 설립했다.

탄력에 좋다는 콜라겐이 일종의 섬유라면, 뮤신은 섬유 사이 사이를 젤처럼 채우고 있는 성분이다. 피부 자체를 구성하는 성분인 뮤신은 콜라겐이나 히알루로산과 달리 자체적으로 ‘세포 시그널링(signaling)’을 한다. 피부 세포 계의 줄기세포 격인 섬유아세포(FGF)의 증진에 핵심적인 기능을 하고, 섬유아세포가 콜라겐, 히알루론산 등 피부 구성성분으로 분화하는 과정의 활성화를 돕는다. 피부재생, 탄력에 탁월한 효능을 보인다.

달팽이 크림은 뮤신 함유 비중이 높은 것으로 알려져 큰 인기를 끌었지만, 다른 성분과 마찬가지로 뮤신 역시 바르는 것만으로는 피부에 흡수되는 비율이 극히 미미하다. 뮤신은 스킨케어만으로는 피부의 단 5% 밑으로만 흡수 되지만, 마시게 되면 소장에서 70% 이상이 흡수된다. 바를 때보다 7배 가량 흡수율이 높아 마시는 ‘이너뷰티’가 필수적인 가운데, 국내에서는 유통 및 가공 방법을 찾기 어려워 상용화에 어려움이 있었다.

이에 에이지앳랩스에서 선보인 자두맛 곤약젤리 ‘뮤신Nag’는 쉽고 맛있게 이너뷰티를 체험할 수 있는 상품이다. 에이지앳랩스의 ‘뮤신Nag’는 1팩을 먹을 때와 달팽이 크림 1통을 모두 바를 때 체내에 흡수되는 뮤신의 양은 동일하다.

이정석 대표는 “뮤신은 분자 형태가 복잡해 분말 형태로 가공하기 힘들다. 그에 적합한 원료를 대량으로 확보하고 생산하기 까다로운 구조지만 스마트 농법과 추출법을 확보해 문턱을 넘었다”며, “친환경적이고 과학적인 미생물농법을 접목시켜 7년 간 연구, 개발해왔다. ‘뮤신Nag’는 스마트 방목형 농장에서 원료를 공급받고 있기 때문에 합리적인 가격으로 고품질 상품을 만들 수 있었다”고 전했다.

한편, 에이지앳랩스는 이번 성과를 기반으로 제품 개발과 런칭에 보다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와디즈 펀딩에 참여한 고객들은 이달 말부터 상품을 받아볼 수 있다. 내년부터는 여러 온오프라인 유통망에서 상품을 만나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마혜경 기자 human0706@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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