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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M사장 방한, 산은 회장 만나 "한국GM 법인분리 필요"

정선은 기자

bravebambi@

기사입력 : 2018-12-05 0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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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은행 본점 / 사진제공= 산업은행

산업은행 본점 / 사진제공= 산업은행

[한국금융신문 정선은 기자] 미국 제너럴모터스(GM)의 배리 엥글 총괄부사장 겸 해외사업부문 사장이 최근 방한해 한국GM의 2대주주인 산업은행 이동걸닫기이동걸기사 모아보기 회장 등과 만난 것으로 전해졌다.

5일 금융권에 따르면 엥글 사장은 최근 이동걸 회장과 면담했다. 엥글 사장은 이 자리에서 한국 법원에서 제동이 걸린 한국GM의 연구개발(R&D) 법인 분리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설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이동걸 회장은 기존의 입장을 되풀이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동걸 회장은 지난달 8일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R&D 법인 분리가 경쟁력을 높이는데 필요한 지 산업은행이 판단할 수 있는 구체적 자료를 제출하고 협조를 받으라"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앞서 한국GM은 지난달 19일 주주총회를 열고 R&D 법인 분리를 의결하고 절차를 밟아왔다. 그러나 지난달 28일 법원이 산업은행이 낸 주총 결의의 집행을 정지해 달라는 가처분 신청을 일부 인용하면서 제동이 걸렸다.

한국GM 노동조합은 R&D 법인분리가 구조조정 발판이 될 것이라며 강력하게 반대하고 있다. 산업은행도 일방적인 R&D 법인분리를 강행하면 한국 GM에 대한 출자액(8100억원) 중 남은 절반을 집행하지 않을 수 있다고 압박책을 썼다.

한편, 엥글 사장은 지난 3일께는 더불어민주당 홍영표 원내대표와도 면담한 것으로 전해졌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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