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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제일제당, 신현재 대표 미국行…박사급 인재 확보 나서

신미진 기자

mjshin@fntimes.com

기사입력 : 2018-08-05 13:24

식품‧바이오 R&D 글로벌 인재 20여명 채용

신현재 CJ제일제당 대표이사(기운데)가 한미학술대회에 참석한 재미 과학기술자들과 대화를 나누고 있다. CJ제일제당 제공

신현재 CJ제일제당 대표이사(기운데)가 한미학술대회에 참석한 재미 과학기술자들과 대화를 나누고 있다. CJ제일제당 제공

[한국금융신문 신미진 기자] CJ제일제당의 글로벌 인재 확보를 위해 신현재 대표이사 등 주요 임원진까지 발벗고 나섰다.

CJ제일제당은 지난달 28일부터 이달 3일까지 신현재 대표이사와 강신호 식품사업부문대표 등 임원급 경영진 8명이 참석한 가운데 미국 현지에서 연구개발(R&D) 인재 채용 활동을 진행했다고 밝혔다고 5일 밝혔다.

신 대표이사는 노항덕 R&D 기획실장, 은종수 바이오 연구소장 등과 함께 이달 1일부터 미국 세인트 존스 대학교에서 열린 ‘한미학술대회’에 참석해 현지 박사급 인재를 대상으로 직접 면접을 진행했다. 채용 후보자들과 식사하면서 자유로운 형식의 인터뷰도 병행했다.

강 식품사업부문대표도 지난달 28일부터 정우경 식품연구소장과 함께 식품 R&D 분야 인재를 대상으로 심층 면접을 진행했다. 살균‧발효 등 식품제조 관련 기초 기술을 비롯해 품종 개발과 패키징 등 다양한 분야의 채용 후보자들이 관심을 보였다.

CJ제일제당은 한국 식문화의 글로벌 확산과 바이오 부문 초격차 1위 달성을 위해선 R&D 경쟁력이 필요하다고 판단해 대표이사가 직접 채용에 나서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번 글로벌 채용도 연구개발 영역 확대와 신규사업 분야 인재 영입에 초점을 맞췄다.

특히 글로벌 인재 채용은 호암 이병철닫기이병철기사 모아보기 선대회장의 경영이념이자 CJ제일제당의 창업이념인 ‘인재제일(人才第一)’을 적극적으로 계승하기 위한 활동 중 하나다. 이재현닫기이재현기사 모아보기 CJ그룹 회장도 평소 임직원들에게 “사람이 CJ의 미래”라는 메시지를 전달하면서 인재 확보의 중요성을 강조해왔다.

CJ제일제당은 이번 글로벌 채용 프로그램을 통해 약 20명 안팎의 박사급 R&D 인력을 채용할 예정이다. 채용된 인재들은 올 하반기중으로 바이오 및 식품 분야 국내외 연구소와 사업장에 배치되어 미래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연구개발 업무를 맡게 된다.

신 대표이사는 “이번 글로벌 채용을 통해 회사의 5년, 10년 후 미래 성장을 이끌 우수한 인재들을 직접 만나 CJ인으로 맞이하는 소중한 기회를 마련했다”며 “CJ제일제당이 유수의 글로벌 기업 못지않게 최고 수준의 R&D 경쟁력을 갖추고 인재들이 뜻을 펼칠 수 있는 회사라는 점을 알릴 수 있었다는 점에서도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신미진 기자 mjshi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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