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8퍼센트가 누적대출액 100억을 돌파하는 등 P2P대출업이 다시 한번 각광을 받고 있지만, 여전히 금융당국 등은 투자자보호와 신뢰에 대한 우려를 제기하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때문에, P2P업체들은 투자자보호를 위하여 여러가지 노력을 하고 있다.
서울보증보험은 예금보험공사가 최대주주로 국내 최대, 세계 4위 종합보증회사로서 서민과 기업의 경제활동을 지원하고 있으며, 국제 신용평가 등급도 AA-로 매우 높다. 투게더가 이러한 서울보증보험 출신 임원을 감사로 영입한 것은 신뢰도 향상은 물론 투자자보호 및 리스크 관리에 있어서, 서울보증보험에서 근무했던 노하우를 활용하기 위함이다.
김종혁 감사는“핀테크 열풍과 함께 성장한 P2P대출이 여러모로 주목을 받고 있고, 가능성도 크지만, 시장초기 리스크관리는 사업확장 이상으로 중요하다. 서울보증보험에서 28년동안 근무했던 노하우를 십분 발휘할 생각이다”고 밝혔다.
한편, 투게더는 오픈 3개월 만에 현재 누적 대출액이 47억8,300만원으로, P2P대출업체 중 8퍼센트, 렌딧에 이어 3위를 기록하고 있다. 빠른 성장의 배경에는 다른 P2P대출업체와 다르게 신용대출채권 보다 훨씬 안정적인 담보대출채권을 대상으로 했기 때문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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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수희 기자 shmoon@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