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현대차그룹, 추석 전 협력사 납품대금 2조2562억 조기 지급

김재훈 기자

rlqm93@fntimes.com

기사입력 : 2026-09-09 10:48

납품대금 지급일 기존보다 최대 23일 앞당겨
1차 협력사에도 납품대금 조기 지급 권고
“협력사 모두 성장하는 상생 생태계 조성”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 사진=현대차그룹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 사진=현대차그룹

이미지 확대보기
[한국금융신문 김재훈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이 추석 명절을 앞두고 협력사에 지급할 납품대금을 조기에 지급했다. 이와 함께 지역 사회 취약 계층 지원도 진행하는 등 협력사와 지역 사회 모두 상생하는 생태계를 조성한다.

현대차그룹은 추석 연휴에 앞서 협력사들에 납품 대금 2조2562억 원을 기존 지급일보다 최대 23일 앞당겨 지급할 계획이라고 9일 밝혔다.

이번 납품대금 조기 지급에는 현대자동차·기아·현대모비스·현대건설·현대제철·현대글로비스·현대트랜시스·현대위아·현대오토에버·현대로템·현대엔지니어링·현대케피코 등 현대차그룹 소속 주요 그룹사가 참여한다. 부품 및 원자재 · 소모품 등을 거래하는 6000여 개 협력사가 대상이다.

추석을 앞두고 직원 상여금 등 각종 임금, 원부자재 대금 등의 지출이 집중되는 협력사들의 자금 운용 부담을 덜어 경영 안정을 돕고 지역 경제 활력에 기여하기 위한 차원이다.

현대차그룹은 1차 협력사에도 2‧3차 협력사에 납품대금을 조기 지급하도록 권고했다. 이를 통해 2‧3차 협력사까지 재정 관리의 불확실성을 낮추고 조기 지급의 실질적 효과가 협력망 전반으로 확산하도록 선순환을 유도하겠다는 계획이다.

현대차그룹은 매년 설, 추석 명절 전 협력사들의 자금난 해소를 위해 납품대금을 선지급해 왔다. 지난해 추석과 지난 설에도 각 2조228억 원, 2조768억 원의 대금을 조기 지급한 바 있다.

현대차그룹 소속 임직원들은 이웃들이 보다 풍성하고 따뜻한 추석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다양한 상생 활동도 펼친다.

전국 각지 사업장을 중심으로 취약 계층에 필요한 물품과 식사를 전달하고, 임직원 봉사활동 및 전통 시장·지역 농가 지원에도 나설 계획이다.

현대차·기아·현대모비스 임직원은 결연기관 및 취약 계층을 대상으로 기부금과 필요 물품 등을 전달하고, 복지시설 내 임직원 봉사활동 등을 진행한다.

현대차 울산공장은 지역 전통 시장 활성화에 힘을 보탠다. 현대차 울산공장은 지난 7월 울산시와 협력해 기업과 전통시장을 연계하는 ‘상생마켓 프로젝트’를 출범한 데 이어, 후속 활동으로 울산 북구 호계시장에서 장보기 행사를 열고 구매한 물품을 저소득 가정 및 사회복지시설에 전달할 계획이다.

현대제철·현대건설·현대로템·현대트랜시스·현대글로비스는 저소득 가정 및 어르신 등 소외 이웃들을 위해 명절 선물과 식사를 지원하고, 배식 봉사 및 식료품 지원 등 나눔 활동을 펼친다.

현대오토에버는 어려운 농가와 취약 계층을 동시에 돕는 상생 활동 ‘살림프로젝트’를 실시한다. 서울시 사회복지협의회를 통해 농가에서 상품성이 떨어지는 사과, 귤, 배를 수매해 약 4만 봉 이상의 과일칩으로 가공하고, 이를 취약 계층 약 6600가구에 전달해 과일 섭취를 돕는다.

현대위아는 농어촌상생기금을 통해 경남 창원 지역의 농가와 임직원을 직접 이어주는 직거래 시장 ‘이음마켓’을 열고, 지역 농산물을 구매해 취약 계층에 기부한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자금 수요가 집중되는 추석 명절을 맞아 협력사 납품 대금을 조기 지급하고, 임직원 봉사활동 및 전통 시장 · 지역 농가 지원에도 나설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협력사 및 지역 사회와 함께 발전하고 가치를 나누며 모두가 성장할 수 있는 상생 생태계 조성에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김재훈 한국금융신문 기자 rlqm93@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산업 다른 기사

1 HD현대중공업 노사, 2차 잠정합의…기본급 12만 인상·일시급 50만 추가 HD현대중공업 노사가 1차 잠정합의안 부결 21일 만에 임금 및 단체협약 2차 잠정합의안을 마련했다. 기본급 인상 총액 12만 원은 1차안을 유지한 대신 일시금과 복지포인트를 더하고, 옛 HD현대미포와 서로 달랐던 퇴직금 산정 기준을 하나로 묶었다.합병 이후 처음 한 테이블에 앉은 두 회사 조합원 사이의 온도차가 1차안 부결의 배경으로 꼽혀온 만큼, 노사가 임금 총액보다 '통합 조건'을 다듬는 데 공을 들인 결과로 풀이된다.23일 업계에 따르면 HD현대중공업 노사는 이날 오전 울산 본사에서 26차 본교섭을 열고 2차 잠정합의안에 의견을 모았다. 이는 지난 6월 2일 상견례 이후 약 143일 만이다.임금 부문을 보면 월 기본급 인상액은 1차 2 크레인 오른 한화오션·HD현대중공업 노조…"사측이 '고공 정국' 만들었다" 불황기 무급휴직과 임금 동결, 구조조정을 견뎌온 조선소 노동자들이 사상 최대 실적을 앞둔 호황기에 크레인에 올랐다. 노조는 실적이 오르는 동안 매출 대비 인건비 비중은 오히려 떨어졌고, 회사가 '간보기'식 교섭으로 일관하며 '고공 정국'을 만들었다고 주장했다.23일 전국금속노동조합 한화오션 지회와 HD현대중공업 지부는 서울 중구 금속노조 사무실에서 '조선소 노동자는 왜 고공에 올랐는가' 합동 기자간담회를 열고 고공농성에 이르게 된 배경과 노조 입장을 밝혔다.이날 현장엔 이태현 금속노조 부위원장(조선업종노조연대 공동의장), 양병효 금속노조 경남지부 한화오션지회 사무장, 유영남 한화오션지회 대외협력실장, 허중혁 금속 3 '부산 본사' 논란 통합진에어, 김해공항 '제2 허브'로 키운다 2027년 3월 출범하는 통합진에어가 '부산 본사'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통합진에어는 부산 김해공항을 인천에 이은 ‘제2의 거점 공항’으로 키우겠다는 뜻을 밝혔다.배경에는 김해공항의 높은 점유율이 있다. 경쟁사 추격 속에서도 최근 1년 김해공항 여객 10명 중 4명 이상이 에어부산과 진에어를 이용했다. 본사 이전과 관계없이 이미 확보한 점유율과 노선망을 바탕으로 '부산 1위'를 지킬 수 있다는 자신감이 있는 것이다.글로벌 항공사 도약 위한 부산 거점 육성통합진에어 모회사인 대한항공은 지난 7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국정감사에서 통합진에어 본사 부산 이전에 대해 명확한 답변을 제시하지는 않았다. 증인으로 출석한 최정호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순대’가 경제용어라고? 순(純)대외자산, 한국의 진짜 해외자산은 얼마일까?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