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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상호금융, 하반기 경영전략 본격화…전국 농축협 실행력 강화 나선다

이동규 기자

dkleej@hanmail.net

기사입력 : 2026-08-03 18:36

전국 1,106개 농축협 경영진 대상 사업추진방향 교육 실시
건전성·유동성·금융소비자 보호 집중 점검

농협상호금융, 하반기 경영전략 본격화…전국 농축협 실행력 강화 나선다
[한국금융신문 이동규 기자] 농협상호금융(대표이사 윤성훈)이 급변하는 금융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하반기 경영목표 달성을 위한 현장 실행력 강화에 나섰다. 전국 1,106개 농축협 경영진을 대상으로 하반기 사업추진 방향을 공유하고, 금융시장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전략을 집중 점검하며 지역 농축협의 경쟁력 제고에 속도를 낸다.

농협상호금융은 지난 7월 31일 충남 지역 교육을 시작으로 전국 농축협 경영진 1,106명이 참여하는 '2026년 하반기 상호금융 사업추진방향 교육'을 순차적으로 실시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전국 각 지역본부별 집합교육 형태로 진행되며, 지역별 주요 현안과 상호금융 핵심 과제를 연계해 하반기 경영전략을 공유하고 현장 대응 역량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최근 국내외 경제 불확실성과 금융시장 변동성이 확대되는 상황에서 농축협이 안정적인 경영 기반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신속한 의사결정과 체계적인 리스크 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해지고 있다. 이에 따라 농협상호금융은 현장 경영진이 변화하는 금융환경을 정확하게 이해하고 실질적인 대응 전략을 마련할 수 있도록 교육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교육에서는 하반기 핵심 추진과제로 ▲농축협 경쟁력 강화 ▲금융소비자 보호 ▲예수금 기반 안정화 ▲건전성 관리 ▲유동성 리스크 대응 등을 중점적으로 다룬다. 또한 국내외 경제와 금융시장 변화가 농축협 경영에 미치는 영향을 심층 분석하고, 이를 바탕으로 현장 중심의 전략적 의사결정 능력을 높이는 데 집중할 예정이다.

특히 예수금 기반 확대와 건전성 관리 방안은 금융시장 변동성이 커지는 상황에서 농축협의 지속 가능한 성장과 안정적인 금융서비스 제공을 위한 핵심 과제로 제시됐다. 지역 농축협이 고객 신뢰를 바탕으로 안정적인 금융 기반을 확보할 수 있도록 다양한 대응 전략과 우수 사례도 함께 공유된다.

금융소비자 보호 강화도 이번 교육의 주요 내용이다. 농협상호금융은 교육과 연계해 지역별로 '보이스피싱 Zero 실천 결의대회'를 개최하고, 금융사기 예방과 고객 자산 보호를 위한 실천 의지를 다질 계획이다. 이를 통해 보이스피싱 등 각종 금융범죄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고객 신뢰를 더욱 강화하는 현장 실천 운동도 함께 추진한다.

농협상호금융은 최근 금융소비자 보호에 대한 사회적 요구가 높아지는 만큼 금융사기 예방 활동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농업인과 지역 주민들이 안심하고 금융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환경 조성에도 힘을 쏟는다는 방침이다.

윤성훈 농협상호금융 대표이사는 "최근 금융시장 변동성이 확대되는 가운데 안정적인 예수금 기반 확보와 건전성 관리의 중요성이 그 어느 때보다 커지고 있다"며 "이번 교육을 계기로 전국 농축협이 하반기 핵심 현안을 정확히 공유하고 현장 중심의 실행력을 한층 강화함으로써 농업인과 고객으로부터 더욱 신뢰받는 상호금융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추진방향 교육은 단순한 업무 전달을 넘어 전국 농축협이 동일한 경영 방향을 공유하고 지역별 특성에 맞는 전략을 수립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농협상호금융은 앞으로도 현장 중심의 교육과 소통을 확대해 농축협의 경쟁력을 높이고, 금융소비자 보호와 건전한 금융환경 조성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이동규 한국금융신문 기자 dkleej@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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