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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까사, 자주(JAJU) 품었다…5년 내 매출 8000억 목표

박슬기 기자

seulgi@fntimes.com

기사입력 : 2026-01-08 10:02

지난해 12월31일, 자주 영업 양수 절차 마무리
기존 사업에 생활잡화까지, 라이프스타일 전 영역으로 확대

신세계까사가 자주의 영업 양수 절차를 마무리했다. /사진제공=신세계까사

신세계까사가 자주의 영업 양수 절차를 마무리했다. /사진제공=신세계까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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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박슬기 기자] 신세계까사는 신세계인터내셔날의 라이프스타일 부문 ‘자주(JAJU)’의 영업 양수 절차를 12월 31일부로 마무리했다고 8일 밝혔다. 이로써 신세계까사는 사업 영역을 ‘공간’에서 ‘생활’ 전반으로 확장하며 라이프스타일 사업 본질을 강화하고, 토탈 홈퍼니싱 기업으로 도약을 위한 포트폴리오를 완성하게 됐다.

신세계까사는 까사미아를 중심으로 가정용 가구·소품 제조 및 유통, 공간 디자인 사업을 전개하며 지난해 약 2700억 원 매출을 달성했다. 올해는 생활용품, 홈패션, 인테리어 소품 등 생활잡화를 다루는 ‘자주’, 그리고 자주가 지난해 하반기 론칭한 패션 브랜드 ‘자아(JAAH)’까지 더해지며 매출액 5000억 원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다.

지난해 자주 매출은 약 2400억 원으로, 올해 신세계까사의 매출 목표는 5000억 원이다.

신세계까사는 기존 시장 상위 기업들과 차별화된 사업구조를 경쟁력 삼아 2030년 약 8000억 원 매출 목표를 세웠다.

이 회사는 “가구 중심이던 사업 비중이 생활용품과 패션 등으로 분산되면서, 이사·결혼 등 명확한 수요 주기나 환율 변동, 건설·부동산 시장 침체 등 외부 요인에 따른 실적 변동성이 완화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상품기획부터 유통 채널, 마케팅, 소싱에 이르기까지 전 사업 영역에서 시너지를 창출하며 수익성과 성장성 강화 등의 긍정적인 효과도 예상된다는 게 신세계까사 측의 설명이다.

신세계까사는 올해부터 ‘까사미아’와 ‘마테라소’, ‘쿠치넬라’와 ‘굳닷컴’, 그리고 ‘자주’와 ‘자아’까지 총 6개의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및 플랫폼 사업을 전개한다.

올해는 향후 사업 확장을 위한 기반을 다지는 시기로 삼고 기존 전략과 운영 체제를 유지하며 각 사업의 경쟁력 강화를 적극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동시에 장기적으로 시너지를 창출할 새로운 방향을 모색하며 혁신과 도약의 원년으로 삼는다는 방침이다.

‘까사미아’는 베스트셀러 캄포 시리즈의 지속적인 확대와 프리미엄 디자인 신제품 라인업으로 시장 경쟁 우위를 공고히 하고, 수면 브랜드 ‘마테라소’는 유통 채널 규모와 고객 경험 기회를 키워 나가며 점유율을 끌어올릴 계획이다.

또 ‘쿠치넬라’를 통해 B2C 인테리어 시공 시장 틈새를 공략, 새로운 수익 모델을 구축하고 ‘굳닷컴’을 라이프스타일 전문 큐레이션몰로 전환해 성장성과 전문성을 높인다.

‘자주’는 펫용품, 소형가전, 뷰티, 수면 등 상품 카테고리를 확장 및 강화하고, 새로운 형태의 매장 개발 및 새 유통 판로를 구축하며 브랜드 볼륨을 키운다. 여기에 여성 패션 브랜드 ‘자아’의 오프라인 고객 접점을 확대하며 성공적 시장 안착을 위한 기반을 다져 나간다.

신세계까사 관계자는 “이번 양수도를 통해 외형 확대는 물론 우리 일상과 생활 공간 전반을 아우르는 포트폴리오를 완성, 국내 홈퍼니싱 시장 선도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한 탄탄한 기반이 마련됐다”며 “앞으로 신세계까사는 고감도 프리미엄 라이프스타일이라는 차별화된 가치를 제안하며 향후 5년 내 8000억 원 규모의 기업으로 성장, 국내 홈퍼니싱 시장 판도를 새롭게 그려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박슬기 한국금융신문 기자 seulgi@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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